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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음악[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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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 농단'은 이미 전국민의 관심사다. 11월 12일 광화문에는 100만의 촛불, 국민이 모여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이야기 할 것이다. 우린 정말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승환, 전인권, 이효리가 참여한 이 시대의 위로곡 '길가에 사라지다'는 11월 11일 12시에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공개된다. 치유가 필요한 시기, 위로가 필요한 우리들에게 찾아온 따스한 햇살 같은 곡이다. 이규호의 작사, 작곡으로 낯선 세월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주길 희망한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공약으로 내걸었던 수많은 공약들이 파기되면서 국민들은 시름시름 앓았다. 치유는 커녕 아픔은 커졌고, 사건사고가 날 때만다 우주의 기운으로 치유되길 희망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도대체 왜 저런 발언들과 돌발행동이 이어지는 것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폭탄처럼 터져버렸다. 세월호 7시간의 비밀로 법정에 선 일본의 언론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7시간에 대한 비밀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

 

방송사의 탐사 프로그램에서 이를 준비하고 있고, 수많은 기자가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뇌관은 조금씩 민낯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누군가의 거짓말로 탄로나고 그 거짓말 대상자는 여지없이 지탄을 받고, 처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거짓말의 최후는 결과가 뻔하다.

 

 

이승환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충 만든 곡이 아닌 국민을 위한 위로곡이라고 소개했다. 잔잔한 울림을 줄 그 노래. 오늘 모든 음원사이트는 이 노래가 올킬 할 것이다. 한 동안 길가에 버려지다는 가슴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최순실의 테블릿 PC가 길가에 버려지지만 않았다면 이런 농단 사태가 언론에 의해 제대로 밝혀졌을까? "비밀은 없다"란 말이 실감 된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이번 정부의 사건, 사고 대처능력과 거짓말, 무능은 이미 검증이 되었다. 내려올 사람들은 내려오고, 더이상 아픔이 없도록 그 행동을 멈춰주길 희망한다. 아집으로 멍든 국민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될 '길가에 버려지다'는 포털 다음(http://daum.net)에서 무료 배포된다.

 

 

 

참여 뮤지션 :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 이규호, 박용준, 민재현, 최기웅,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길가에 버려지다 가사 :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어디를 날아갈 수 있기를 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 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길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하고 고장 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하네 no way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다 길가에 버려지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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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을 인상적으로 만나게 2015년이다. 페이스북의 한 공유 글을 그대로 옮긴다. 이 땅의 수많은 젊은. 인디라는 가면속에서 인턴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눈에 밟힌다. 인디 20주년 공연도 열리기로 되어 있는 시점에서 읽을만한 글을 옮기는 내내 흥민 진진하다. 기분이 좋다.

 

<인디라는 껍질>
‘ 인디 영화계의 꽃’으로 불린 한 여배우가 있다.

 

영화계 인사들과 인디 영화 팬들에게 놀라운 호응을 이끌어 낸 하나의 단편 영화로

신인의 여배우는 자기가 피어난 줄도 모르게 꽃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 후 몇편의 영화로 커리어를 쌓으며 성장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안 그녀를 향하는 팬덤 또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필모그래피는 배우의 퍼즐이다.

퍼즐조각들을 구체화 된 이미지로 형성시키지 못한 신인의 배우에게는 한두 개의 조각이 전체의 이미지가 된다.

 

끝을 예측할 수 없는 그 다음의 모든 퍼즐은 기대와 배신 그리고 배우 본인의 끝없는 단련을 통해 확장하며

어떤 궤도에 올라가서야 커다란 연결고리를 가진 구체화 된 이미지로 형성된다.

 

한두 조각쯤 계륵으로 붙어 있어도 공고히 지켜지는 이미지.

 

그녀의 첫 번째 조각은 처음이란 찰나 속에서 인디 영화계의 꽃이란 선명한 이미지로 피어났다.

하우스에서 길러지지 않고 황량한 들녘에 핀 희대미문의 꽃에 나비들이 날아든다.

 

얼마 후 그녀는 대형 방송사의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에 메인 캐릭터로 캐스팅된다.

곧이어 일부 팬의 만류와 항의가 터져나왔다. 어째서 영화를 계속하지 않고 드라마에 출연하냐는 것이었다.

 

흔히 있는 제작 보고회 따위의 행사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경직되던 그녀의 얼굴 근육이 몇 년을 거치며

조금씩 이완되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그녀가 변했다고도 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튜브 톱 드레스를 입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으며 미소 짓는 그녀에게 때가 묻었다고 했다.

무엇으로부터 변했고, 무엇에 때가 묻었으며, 무엇에 갇혀 있어야 하는 걸까.

 

주목받던 신인 여배우는 자신을 향하는 팬덤 속의 특정 인물에 의해 배우의 본질이 아니라 그녀를 옭아맨

‘인디’란 수식이 파생하는 가장 편협한 이미지로 소비되었다. 해를 거듭한 성장 속에서 그녀는 변절자가 되었다.

 

스포트라이트 앞에서 인형같이 웃어 보이는 대신 어리숙하게 구는 신선함을 유지하고 드라마 출연은 금기시되며

가슴골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일부 집단의 인디에 대한 혹은 거기서 핀 꽃에 대한 판타지를 그녀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녀는 개의치 않고 그 단어를 비집고 나와 자기 자신이란 꽃으로 만개하고 있다.

 

그녀는 대형 배급망과 자본을 확보한 영화에 출연하고 케이블 tv 드라마에 등장하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안에서 연기한다.

 

그녀는 어디에서 연기하느냐보다 어떻게 연기하느냐를 중요시하는 연기자다. 그 여배우의 이름은 ‘정유미’다.

 

인디를 언급하며 흔히, 가장 크게 범하는 오류는 인디를 특정 장르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CGV와 씨네큐브를 나누고, SBS 인기가요와 EBS 스페이스 공감을 나누는 지점은 장르의 특성에 있지 않다.

 

인디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비주류 성향의 일부 장르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자본에 침식되지 않은 상태로

순수한 창작이 일어나는 특정한 양식을 얘기하고 그 주체가 되는 창작자들을 이른다.

 

또 하나의 오용과 부작용은 인사이드의 문을 열지 못한 창작자들의 절패감과 일부의 대중이 가지는

기존 대중문화에 대한 염증의 골이 인디란 단어를 등에 업고 깊어진다는 것, 희소한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우월감으로 왜곡된 반골 정신이 아웃사이드의 장벽을 높이며, 그 반대쪽에 주류와 상업 문화를 세워놓고 그것들을 불순한 것으로 매도하며 배타적인 시선을 갖게 된다.

 

너나 할 것 없이 권세와 부귀를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불순한 것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내부의 위선이 여기에서도 나타난다.

창 작자의 진정성이 담긴 빛나는 작품들이 대중의 외면 속에서 꺼져가는 불씨가 되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더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개되고 더 많은 평가의 기회를 얻으며 그림자를 밝히는 불씨가 되는 쪽이 좋지 않은가.

 

표현의 의도가 자본에 의해 변질되지 않고, 작품성이 자본에 의해 훼손되지 않으며 역으로 자본을 냉정하게 이용할 줄 알고, 자본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만나는 과정과 그 일을 해내고야 마는 존경받아 마땅한 창작자들이 시장 논리에 의해 변질된 영웅으로 치부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즐기고 감동하며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대 중에게는 영화보다 음악을 접하는 것이 더 간편한 일이고, 영화계보다 대중 음악계에서 인디를 둘러썬 긍정적 변화들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스미디어의 인디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은 보다 다양한 틀을 거리에 대한 대중의 요구와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그를 통해 기존의 인디 안에서 내공을 기르며 마니아 층에 갇혀 있던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cd산업은 무너졌을지 몰라도 한국의 대중 음악계는 k-pop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음악의 홍수 속에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컨텐츠로 채워지고 있다.

소녀시대가 미끈한 다리를 내놓고 오빠를 외치는 것은 대단한 철학을 가진 예술이 아닐지 모르나 충분한 엔터테인먼트이고, 틀림 없이 대중문화의 한 갈래다.

그리고 어딘가에 인디가 있다.


장 기하는 자의와 무관하게 인디계의 서태지란 타이틀을 달고 sbs의 간판 토크쇼 ‘힐링캠프’에 나와 내리 한 시간을 떠들며 공중파 tv 채널에 얼굴을 비친다.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궁색하기 없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4인조 밴드 국카스텐은 자신들만의 색깔로 단단한 음악 세계를 펼쳐 유명 출연진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보다 더 이전에 10센치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수많은 대중에게 자신들의 음악과 존재감을 알리며 핫하게 떠올랐고 기타를 치고 노래하고 유명 여배우와 함께 tv 광고에까지 얼굴을 내비치며 폭발적 인기의 맹위를 떨쳤다.

 

그들은 모두 ‘인디 밴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인지되는 뮤지션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아이돌 가수들과 어깨를 겨루며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순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일찍이 자우림이나 YB같은 뮤지션들이 존재했고, 이 외에도 다수의 그룹사운드와 언더그라운드로 통하던 힙합과 같은 장르의 뮤지션 또한 지금은 대중의 각광 속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들은 홍대 앞에서 놀다가 압록강을 건너 여의도로 간 것인가? 그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변절자들인가?
매스미 디어는 대부분이 사기업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 된다.

 

공영을 가장하고 있지만 가장 상업적인 매체라 할 수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인디’한 아티스트들이 나와 노래하고, 소위 기획사의 자본을 통해 음반을 발매하고 이윤을 추구하며 대기업의 광고에 출연해 통장 잔고에 0을 몇 개 늘린다 해도 그들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음악가의 본질은 음악에 있고, 배우의 본질은 연기와 작품이며, 작품은 곧 작가와 감독의 본질이기도 하다.

그들은 자본의 논리에 매몰되어 본질을 잃지 않는 한 충분히 창조적인 채로 어디에라도 존재할 수 있다.

 

미디어의 순기능을 적절히 이용하고 본질을 잃지 않는 영민한 아티스트의 출현은 지극히 반길만한 일이다.

인디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대중은 보다 유연해졌다.

 

만일 우리의 기대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마라톤을 완주하는 판자촌의 영웅을 향하는 것이라면, 거기에 인디는 없다.

장기하가 얘기한다. 자신은 인디에서 출발했지만 인디를 지향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김기덕 감독이 케이블 tv 토크쇼에 나와 얘기한다. 서운했다고, 이제는 더 많이 사랑받고 싶다고.

그들은 어떠한 시기에 틀림없이 인디의 상태 또는 그러한 양식으로 존재했지만 그것을 향해 가는 아티스트는 아니다.

 

판자촌에서 시작된 창작은 거기에서 끝나야만 순수한 것인가. 좋은 것들, 좋은 사람들.

이왕이면 여럿이 나누자. 인디를 바라보는 대중의 편협하지 않은 시선,

 

그 단어에 심취하지 않은 순수한 표현의 욕구를 가진 창작자들의 정확한 자기 인식, 그리고 자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인디는 한류를 타고 뱉어나가는 한국 대중문화의 견고한 기저가 되어줄 것이다.

 

그 껍질 밖으로 변태하여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땅에서 피어나고 있다.

WRITER 유아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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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을 숨죽이며 음악을 다지고 복귀한 국카스텐의 신작 앨범 FRAME은 다시 한 번 장기하와 얼굴들이 앨범을 발매한 이후라 흥미롭다. EBS SPACE  공감 2008 헬로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입지를 다진 두팀 중 장기하와 얼굴들이 더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헬로루키 무대에서는 인기상을 수상했고 국카스텐이 대상을 차지했었다. 누가 더 훌륭한 음악을 했느냐 보다는 당시의 심사위원, 심사기준이 그러 했기에 음악성을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두 팀모두 명실상부한 인디씬의 거대한 존재가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장대군 - 2009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공연 中

 

 

사이키델릭의 음악적 요소를 쉽지만 중독성 있게 풀어내는 국카스텐은 2집 에너지 역시 시원하고 강렬하다. 특별한 기교없이 록음악의 베이스가 되는 기타, 베이스, 드럼의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작은 이펙트 효과를 효과음으로 사용하고, 폭발적인 보컬을 최고의 무기로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인도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몇 달전 앨범을 발매했을때도 생각났지만 이 팀 요새 뭐할까? 생각했더니 정말 쫀존?하고 괜찮은 앨범을 들고 나왔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적으로 미생의 직장인의 고정된 삶에 대한 고찰을 했다면 국카스텐은 사물, 삶, 나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물어본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의 일렉트로닉을 이용한 음악적 효과에 대해서는 국카스텐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더욱 성숙된 이야기와 음악으로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 변신 - 국카스텐의 뮤직비디오

 

 

 

국카스텐 - FRAME 앨범의 필자 추천곡(번호는 앨범 수록 순서)

1. 변신

7. 오이디푸스

12. 감염

13. 저글링

15. LOST

 

국가스텐의 2집 앨범은 1집의 연장선을 따라가는 동시에 새로운 길을 찾는 나그네와 같다. 청춘의 힘든 삶, 내 자신에 대한 프레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한 흔적이 충분하다. 싸이키델릭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몸을 맡겨도 좋을 듯 하다. 가장 좋은 곡은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LOST를 꼽을 수 있는데 모 영화의 OST 처럼 앨범전체를 마무리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강렬하고 몽환적으로 다가온다.

 

 

 

 

4년만의 부활이자 회기, 복귀작인 FRAME으로 장담하건데 국카스텐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지리라 생각된다. 결코 뒤쳐지지 않는 음악이고, 기억될 앨범이 되리라 믿는다. 이들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2014년 12월 30, 31일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확인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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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뜬금없는 상황이지만 오늘 딸아이와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자정이 다된 시각에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겼다. 마침 잠이 들었고 깨어난 시각이 AM 03:47이었다. 물기를 닦아내며 자야지 싶었는데 이 놈의 몸과 정신이 지금 잠들면 안된다 이러는 거다. 그러면서 요새 서태지를 중심으로 한 여러가지 일들이 생각났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서태지는 마케팅이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아래 짧게 그 내용을 소개해 본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즐거운 토론과 덧글을 기대해 본다.

 



 

자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해보자.


 

* 서태지 마케팅이 과연 서태지에게 제대로 적중했는가?

정말 중요한 마케팅이었다.  일부 서태지 뉴스 덧글에서 표현되고 있는 '또? 돈 벌려고 대중 앞에 섰다' 라는 글들이 보인다. '새로운 음악으로 새롭게 변신한 태지가 돌아온다' 라는 기대감 보다는 왜 이 시점에서 컴백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 가요계는 사실 전쟁터다. 음악으로 제대로 승부를 걸 생각이 있는지 확인을 했을 것이다. 적어도 서태지니까. 하지만 첫 방송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선택했다. 무한도전 10년, 국민 MC로 안티가 거의 없다. 사생활도 모범적이고, 동갑내기라는 우연찮은 상황까지 생각했지만 대중들은 싸늘했다. 


출처 : 썰전 JTBC 캡처


결론적으론 너무 많은 것을 재고 예능에 출연했다. 출연했지만 쉽게 매몰되어 버렸다. 솔직하다는 평가를 얻긴 했지만? 정말인가? 진심인가?라는 의구심을 남긴 TV앞의 모습이었다. 



* 신비주의 맞아? 신비주의 벗은거야?

'서태지가 드디어 예능에 나온다'라는 다소 황당한 기사도 눈에 들어왔지만 해피투게더3의 출연은 잘못된 한 수다. 신의 한 수를 원했지만 결론적으론 해피투게더3의 컨셉인 목욕탕 컨셉을 바꿔버린 무모한 사건이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소소한 드립, 야밤에 즐기는 야식까지 즐거움을 더해준 해피투게더가 '서태지' 출연에 감사합니다 하고 포맷을 바꿔 진행했지만 비판적인 기사가 많았다. 신비주의를 벗은 서태지는 왜 목욕탕으로 가지 않았을까? 제작진 보다는 서태지 측이 원했던 것이었다.


정말 신비주의를 탈피하고 싶었다면 비스트처럼 네이버에서 팬미팅을 하고, 신곡을 발표하는게 좋았다. 비스트는 신곡 발매에 앞서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진행했다. 5만개의 덧글을 예고 했고, 현재 10만 8천개의 덧글을 기록중이다.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라이브로 곡을 소개 했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충분하게 충족시켰다.




* 그냥 노래하는 서태지가 좋아요.

소격동으로 서태지는 악동뮤지션에게 차트 1위를 내줬다. 크리스말로윈이란 2번째 곡으로 1위 사냥에 성공했지만  개코에게 큰 코를 다친 격이다. 국내에서 빌보드처럼 싱글을 연속으로 발매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소격동 발매, 크리스말로윈 발매, 정규앨범 발매는 앨범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뭔가 어정쩡한 마케팅으로 보인다. 일렉트로닉음에 섞인 서태지의 음성도 맑지 못하다. 어떤 틀안에 매몰된 느낌이 강하다. 

 


* 정체성에 대한 해결책은?

컴백부터 서태지 마케팅은 신비주의를 걷어 냈지만 음악에서는 여전히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소격동이 아이유에 의해 재편되었고, 크리말로윈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면서 여전히 뮤지션이자 문화 대통령으로 건재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서태지 신화는 이정도에서 정체될 것이 분명하다. 서태지의 정체성에 대한 해결책이 마케팅을 통해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대중에게 다가서는 법을 알고 있다면 진솔하게 걸어와 주면 된다. 


마침 잠에서 깨면서 퍼뜩 든 생각은 이번 서태지의 컴백과 관련한 홍보와 마케팅은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매되는 앨범에서 얼마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느냐?도 중요하지만 다른 뮤지션과의 공생, 상생전략이나 콜라보레이션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서태지의 마케팅 전략이 제대로 가동되었는가는 서태지의 새로운 정규앨범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내가 서태지의 마케팅 담당이었다면? 사라지는 공룡을 어떻게 했을까? 과연 공룡은 사라질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밤새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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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버전과는 같으면서 다른 서태지의 음악이 공개되었다. 발표 시 잠시 1위(지니 실시간 차트)에 올랐지만 현재는 3위로 떨어진 상태다. 서태지의 소격동,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로이킴의 HOME,  김동률의 난 너에게, 소유 & 권순일의 틈 5곡이 경쟁구도를 갖고 있는데 특이할 점은 서태지와 악동뮤지션은 가을, 추억을 배경으로 한 가사를 로이킴, 김돌률, 소유 & 권순일의 곡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르고 있다. 발라드, 미디엄 템포, 일레트로닉 곡들로 장르는 다양하지만 예상밖으로 서태지의 파급력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서태지의 소격동은 아이유의 선공개로 인해 희소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느낌이다. 가을과 맞지 않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노이즈가 단락마다 나오고 에코가 과도하게 섞인 가을의 일렉트로닉 음악은 뭔가 언밸런스하다. 서태지의 소격동은 종로에 살던 서태지의 추억을 배경으로 한 곡인데 21년 차이가 나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더 잘어울린다.

 

아이유 카드를 사용할 일이었다면 김창완과의 콜라보레이션이었던 너의 의미처럼 듀엣곡을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니차트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명 뜨겁다 할 수 있지만 가사 전달력이나 괴기한 일렉트로닉 때문에 음악적인 감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서태지의 해피투게도 출연이 벽을 하나 허물었다면 이제는 신격화, 신비주의에 있던 아빠로서의 모습이 서태지의 모습인데.. 다시 예전의 추억을 빌미로 40대 중반 가수가 악동뮤지션의 목소리로 출연했다는 것이 파급력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태지의 정규 앨범이다. 이미 다음 마케팅을 통해서 발매가 되겠지만 음악적인 성향이 일렉트로닉으로 한정되어 버리면 소구력을 잃을 것이 분명하다. 벅스와 M.NET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멜론차트에서는 5위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서태지는 18일 앨범발매 기념공연을 열고 20일 Quiet Night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긴 하지만, 이젠 음악차트 정상보다 음악인으로서의 변모한 모습을 기대해야 할 때다.

 

최신음악을 들고 돌아올 줄 알았던 서태지의 음악은 조금 식상하고 느끼하다. 그게 참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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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태어난 해가 1976년이니 이미 김추자 선생은 왕성한 할동, 섹시디바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인 시기가 되겠다. 김추자는 신중현 선생의 선택을 받고 싸이키델릭, 록음악을 보여주는 행위 예술가라 불릴만하다. 이번 앨범 역시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또는 그런지록(Grunge Rock)을 연상시키는 기타의 리프는 시대가 던진 궤변에 대한 메시지처럼 들린다. 작년에 만났던 한영애 선생의 공연과 음악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서로 통한다라고 부를 수 있을법 하다. (그 분들은 매칭을 싫어할수도)

 

 

33년만의 컴백이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에 그 누가 쉽게 답을 논하겠는가? 싸이의 유투브(Youtube.com)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0억이 넘는 세상이고 한물 간 가수가 컴백한다고 크게 이슈가 되기도 쉽지 않다. 김추자의 It's Not Too Late 앨범은 조용필의 새앨범과 느낌이 비슷하다. 조용필의 세계이건 김추자의 세계이건 뮤지션은 자신의 음악 영역에 청자를 배치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고, 음악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앨범 중후반에서 김추자를 만나면 고향인 춘천에서 만난 동창생처럼 포근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런 포근한 연주뒤에는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세션에 참여한 뮤지션은 다음과 같다.(드럼-배수연, 베이스- 송홍섭, 건반-정원영, 기타- 한상원)

 

김추자의 앨범은 곡의 분배도 다양하다. 앞서 소개한 록넘버가 있는가 하면 트로트 같은 전통가요 느낌의 곡까지 다양하다.

 

 

 

이노가 추천하는 곡은?

 

1. 몰라주고 말았어

5. 춘천의 하늘

7. 하늘을 바라보소

8. 그대는 나를 

 

김추자의 가장 큰 인기구가 비결은 무었이었을까? 아마도 스타가 필요했던 시절에 독특한 개성만점의 여성 솔로가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다양한 스캣을 보유하고 허스키한 목소리와 콧소리를 겸비하고 그루브한 몸짓, 몽환적인 창법에 김추자를 논하기 충분하다. 김추자는 33년만의 컴백이 앨범 한 장을 내고 끝나길 바라지 않는 듯 하다.

 

그녀의 오랜시간 후의 귀환이 반갑고 한편으로는 왜이리 시간이 지나서..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는 잊혀져서 사라져 버릴뻔했던 김추자라는 아티스트를 하나 얻은셈이다. 그녀의 공연을 예매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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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앨범 구매 - 바로가기

 

음반사의 앨범소개 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원조 섹시 디바… 김추자의 컴백!!


1969년 데뷔한 김추자는 신중현 사단의 대표가수로 활약하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압도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대학교 신입 노래자랑에서 1위를 차지한 김추자는 펄시스터즈를 성공시킨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자 히트메이킹 프로듀서인 신중현을 무작정 찾아간다. 그녀의 가수에 대한 열정은 오디션을 통해 " 탄탄한 목소리와 몸에 배인 현대적 감각"이라는 찬사와 더불어 높은 합격 점을 받았으며, 동국대 연극영화과 2학년 재학시절 '늦기 전에'로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밟게 된다.

김추자는 데뷔 이후 7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여가수로 현재까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의 디바로 평가 된다. 풍부한 성량,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창법, 그녀만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유니크한 비음이 섞인 떨림이 묘한 콧소리, 그리고 관능적인 몸짓으로 대중을 매혹 시키며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하였다. 또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사단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사이키 소울 음악을 대중화시켰으며, 트로트 일색이었던 당시 한국 대중 음악의 판도를 뒤바꿔 놓은 지각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된다.

공전의 히트곡 '늦기 전에', ' 커피한잔'을 비롯, 베트남전이라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탄생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손가락 춤을 유행시킨 '거짓말이야', TBC드라마의 동명 주제곡 '님은 먼 곳에' 등은 김추자를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여성 디바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마련해주었다. 데뷔 곡인 '늦기 전에' 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는 71년 같은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의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님은 먼 곳에'는 배우 수애 주연의 2008년 영화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사용됨은 물론, 극중에 삽입된 OST 는 디바 김추자와 오리지널 곡을 회상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데뷔이래 꾸준한 음악적 활동을 지속해 왔던 김추자는 1980년 정규 5집 앨범과 함께 활동을 중단함으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추자는 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 볼 수 없는 미스테리한 존재로 남겨졌으며 그녀의 신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더해졌다. 2000년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지에서 해외 공연 소식이 간간히 국내에 전해지기는 했으나,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던 33년의 은둔생활은 이제 새로운 정규 앨범 출시와 함께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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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음악[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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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을 하면서 정당한 유통과 그에 따르는 수익이 오지 않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국가의 문제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사실상 음원을 유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한정되어 있고, 독과점을 하고 있다는 부분은 생각하고 다듬어 나가야 한다. 이 포스트의 가장 아래에는 음악 생태계 문제에 대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씨의 글을 옮겼다.

 

음원시장 구조를 바꾸자는 의미보다는 의미있는 음원 유통구조를 위해 협동조합도 준비하고, SNS에서, 국회에서 쓴소리도 서슴치 않는다. 다시 말하면 존재의 가치를 독과점하는 플랫폼 사업자(멜론, 벅스 등 음원 유통업자)들의 문제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이야기다. 스스로 자생하여 만들어 가면 후배들에게 좋은 시스템을 물려 줄 수 있다는 취지다. 

 

 

 

 

시간이 허락하면 위 포럼은 참여하고 이야기를 듣고 싶다. 참가비 만원 들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건전한 포럼이다.

 

아래는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SNS에 올렸던 글의 전문.

 

-이 글은 꽤 깁니다.
이 글을 개시 하는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끈기를 갖고 특히 음악하는 분들은 꼭 읽어 주세요.

어느날 음악하는 후배가 찾아왔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소주도 한잔 기울였다.
그 친구 대뜸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돼요?"

그가 하는 말인즉슨 왜 아무리 노력해도 ...
성과가 없느냐 하는 것이다.
그 말엔 명성과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허나 나라고 해도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그 얘기를 하고싶다.

(한국의 음반산업사..그 파탄의 변)

태초에 레코드사와 가수만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인세를 떼먹거나 그 개념조차 없던 시절.
그래도 대박이 있으라! 하면 척 하고 나타났다.
구조가 간단했다.
대략 80년대 중 후반 까지는 갑과 을 만 있었다.
지구,오아시스,서라벌,... 다 생각은 안 나지만
전통적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던 음반사들.
이런 회사들은 원스톱으로 모든걸 해결했다.
저마다 커다란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케스팅,녹음,제작,디자인,유통,메니지먼트까지.

그러다가 90년대 접어 들면서 본격 적으로
기획사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선배 레코드 회사를 롤모델로 생각하며..

우리나라 음반업계엔 '마이킹' 이란것이 있다.
원래 화류계 용어다. 쉽게 말해 선불금을 뜻 한다.
더 쉽게 말하면 빚이다.
만약 내가 음반을 만들고 싶은데 자본이 없다.
그래도 훌륭한 가수와 좋은 곡이 있다면..
큰 레코드사를 찾아간다.
"이번에 음반 내려하는데 마이킹 1억만 주세염"
그러면 음반사에서 검토해보고 1억을 내 준다.
내 기억에 90년대 초 중반엔 시디 1장당
7~800원에 리쿱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면 대략 14~5만장 정도 팔리면 변제가 되고
그 이후의 판매 수익은 순익으로 남는다.

대박이 있으라! 하니 있었다.

이런 형태로 대박난 메니저나 제작자 들이
회사를 차리기 시작했고 대박을 꿈꾸는 후발주자들도
뛰어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바로 기획사 혹은 제작사.

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 까지가 음반업계의
호황기였다. 특히 90년대 초 중반은 황금기 였다.
2~30만 정도는 흔했고 100만 이상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SM 같은 90년대의 수혜자 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도레미 같은 마이너 음반사가 메이저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갑,을,병 구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음반사-갑
기획사-을
가수-병
기존의 대형 음반사들은 유통과 제작비 마이킹을..
기획사들은 케스팅,제작,홍보를..
그래도 대형음반사들은 노난 장사였다.

그러나 97년. IMF가 도래하며 모든것이 변했다.
그 이후의 고속 인터넷망과 함께 MP3출현!
기존의 음반사는 개 망하기 시작하며
소리바다 시대가 열렸다.

이때부터 음악은 돈내고 듣는 것이 아니었다.

아! 돈내고 듣는 것도 있었다.
휴대폰이 보급되며 새로운 활로가 열렸는데
컬러링,벨소리 가 그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음반사 기획사 음악가들 조차
세상이 어떻게 뒤바뀔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SK 텔레콤이 2002년 부터 이 기술을 도입하며 컬러링 이라 하더라.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결국 컬러링,벨소리가 음반시장을 잠식하며 비극은 시작된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나오며 모든걸 폰 하나로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다.
결국은 음악과 아무 관련없던 망사업자가 슈퍼 갑으로 등극한다.
오프라인:온라인 = 1:9

로엔(멜론), CJ E&M, KT뮤직(올레뮤직), 네오이즈(벅스)
소리바다 가 음원시장의 94%를 점유하고있다.
그중 로엔(멜론)이 54%의 압도적인 점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산업의 도식은 이렇다.

1.음원을 판매하는 서비스업체-슈퍼 갑
2.음반 유통사(직배사포함)-슈퍼 을
3.콘텐츠개발과 기획하는 제작사-병(슈퍼 병도 있다)
4.가수,저작자,실연자-정(아주 드믈게 슈퍼 정도 있다)

그래서 뭐 어떠냐고요?
음악은 더 이상 음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부가서비스로 존재할 뿐이다.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는 피라미드의 최하층에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것이 우리나라 음원산업의 실체다.

3000원으로 못사는것.
맥도널드 불고기버거 3900원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3600원

3000원 으로 살 수 있는것?
김밥천국의 누드김밥. 치즈라면.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

편의점에서 담배한갑 팔면 100원 남는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나의 음악이 팔리면?
1원을 못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돼요?"

이런 얘기?.. 조심스럽다. 부담스럽다.
유명 당사자가 나서서 이런 얘기를 꺼내면
"뭐야 밥그릇 싸움해?"

나에게 또다시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란 희망따위는 없다.
하지만 동료 후배들..
아픈데 왜 아픈지를 몰라. 원인을 알아도 약이없어..
아무도 고쳐줄 생각이 없다.

현재 음원서비스 업체가 40%를 가져간다.
제작년에는 60%였지만 작년부터 고맙게도
20%를 돌려줬다.
그래서 제작사 44%, 저작권자 10%, 가수6%..
스트리밍 서비스로 누군가의 노래를 들으면
작사 작곡자에게 0.2원 가수에게 0.12원이 돌아간다
ㅋㅋ 전 단위라니..
다운로드 해주면 작품자 10,7원 가수 5.4원 ..
2014년 최저시급 5210원.
가수가 그돈을 음원팔아 벌려면 965명이 다운로드 해주거나
43416명이 스트리밍 해주면 된다.
오천만명이 한달동안 나의 음악을 들어주면
나같은 작품자는 무려 천만원을 벌 수 있다!…
그런일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이정도면 음악을 할 이유가 있을까?
이제 음반 만들겠다고 마이킹 1억 땡기면
그 빚은 갚기 어렵다.
"공연 잘해서 돈벌어!!"
옛날에도.. 80년대 인세 떼먹던 음반사 사장 왈.
"업소나가서 돈 벌면 되자너"
문제는 그것이다.
작가가 책 못팔고 싸인회로 먹고 살거나
프로야구 선수가 연봉없이
안타 하나에 10만원씩 받는다면 하겠는가?
시급 35000원의 대학 강사도 언젠가는..
뮤지션도 언젠가는..하는 꿈이 있고 그 일을 사랑하니까..
그러나 현실을 알면 당신의 자식이 음악하겠다고 한다면
말려야 한다.

음원서비스 업체가 20%는 더 양보해야한다.
음원권리자의 몫이다.
그래도 스트리밍 환경이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지만
최소한 공정하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상장사인 음원서비스업체는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야 할테니 그들은 안한다. 대안을 찾아야 한다.
생각해 봤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토론도 해봤다.
해법이 있는가?
딱 하나 있을것 같다.

자본으로 부터 자유로운 음원 서비스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
주식회사? NO..
협동조합? YES!
난망하긴 하지만 해야한다.

한국의 대중음악을 사랑하십니까?
지금 이대로 라면 고사합니다.
자수성가형 아티스트는 탄생하지 못합니다.
작은 규모의 음악가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인디? 취미로 하세요.
실용음악과?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에서 입상하는법 가르쳐야 합니다.
아님 대형기획사 연습생 되는법을 가르치던가.
한류? 그들만의 리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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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음악[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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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of Change 라는 타이틀로 복귀한 조성모의 미니앨범은 그의 목소리를 잠시 잊었던 팬들에게 갈증 해소 역할을 했다. 잠시 잊혀졌던 첫 사랑의 추억까지 선물한 조성모의 앨범은 90년대의 추억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앨범을 들으며 잔잔한 인트로를 들은게 얼마만인가? 싶을 정도로 비트가 강하고 가사를 이해하기 어려운 곡들이 쏟아지는 추세다.

 

 

 

변화의 바람은 조성모의 모습인지 국내 가요계에 불어 올지도 모르겠다.

현진영의 프로듀싱의 느낌이 어느정도 녹아 있는게 인상적이고 곡 사이사이 현진영의 향기가 느껴진다.

 

조성모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 이번 미니앨범은 발라드, 댄스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조성모표 R&B까지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느낌의 곡들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대해도 좋다.

 

 

조성모 미니앨범 - Wind of Change 의 타이틀 곡 유나야 뮤직비디오 

 

독일 헤비메탈 밴드의 발라드 넘버인 Wind of Change 와의 연관성을 굳이 언급하자면 가수 조성모의 스펙트럼이 분명해 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발라드 넘버만 고집하지 않고 미디엄 템포의 곡이나 댄스 리듬에 맞춘 다양한 보이스 컬러는 조성모의 매력에 빠져 볼 만하다.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에서 느껴지듯 흑백의 조화가 조성모의 현재와 과거를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다. 수록곡 역시 짧고 간결한 제목들이고, 애잔한 사랑의 기억들을 할 수 있는 선택이다.

 

특별하지 않고, 모나지 않은 목소리, 그냥 편하게 몇 시간을 들어도 좋을 보이스를 가진 미성의 가수 조성모로 계속 남아있길 소망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니앨범의 다른 추천곡을 꼽자면 '첫사랑'이란 곡이다.(작사 작곡은 현진영이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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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앨범이 차트를 점령했는지? 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 이현석 20주년 기념앨범 발매와 콘서트 사진 촬영을 다녀온 이후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족히 100번은 들은 것 같다. 지금도 듣고 있다. 노래방에서 잘 불러볼까 하고 말이다. 버전도 여러가지로 들었다. 유투브에 다양한 버전이 있어서 참 좋았다. 물어본다라는 곡이 발매된지 10년이 된 것은 놀라웠다. 사실 이승환의 데뷔가 1989년임을 아는 사람은 그닥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젊은 오빠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고... 그의 나이가 이제 50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은가?

 

2NE1의 앨범을 듣다가 가사 중 KARMA 라는 단어가 나오는 곡이 있는 것을 보고 재미가 있었다. 이승환의 물어본다 라는 곡이 수록된 앨범의 제목이 KARMA 앨범이어서 더더욱.

 

2주일 정도 틈날 때 마다 이승환의 앨범을 찾아 듣고 있는데 1997년 입대를 하면서 아마 국내 가요를 끊었던 것 같다. 군대에서는 배철수 아저씨의 음악과 시나위에서 잠시 드럼을 연주했던 친구가 부사수로 오면서 록커의 꿈을 키우기도 했었다. 사실 제대하고 2년정도 이후에 음악의 꿈은 접었으니... 

 

물어본다 라는 곡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학창시절 들었던 이승환의 노래 가사처럼 현실적으로 지금 내 상황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음. 자꾸 삼천포로 빠져서.. 제목과 같은 이유를 굳이 대자면..

 

요새 음악들이 좀 식상하다는 면이 많다는 것이다. 오늘 들었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는 곡의 LIVE 버전의 마지막 부분의 공연실황은 소름이 끼쳤다. 왜 내가 음악을 좋아했는지를 다시금 꺠달았다. 예전에 TAPE로 들었던 음악들. 그 음악들이 아직 살아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공연장안의 팬들의 때창. 바로 이게 진정한 때창이 아니던가?

 

2NE1 의 차트 점령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천편일률적인 전자음과 목소리 변조, 작곡 하나 못하는 애드링 나와서 기괴한 춤을 추는게 대한민국 한류라는 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당황스러워 할 일이다. 뮤지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어본다 / 이승환 /1994 2004

많이 닮아있는 건 같으니 어렸을 적 그리던 네 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오던 푸른 가슴의 그 꼬마 아이와
어른이 되어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워어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니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워어 않도록

이승환 / 물어본다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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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의 빠빠빠가 가요계를 강타한 이후, 대중가요계는 매일 몇 곡씩 음원이 발표되고 있다. 음원사이트나 음악사이트를 접하지 않고서는 이 음원들이 얼마나 빨리 소비되는지 느끼기 어렵다. 마치 필요할 때 먹는 인스턴트 라면을 섭취하는 우리의 모습처럼 적재적소에 필요할 때 사용되거나 듣게되는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소모성 문화가 어느새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인스턴트 문화라고 불리워도 좋을만큼이랄까? 지리멸렬한 가요계에 앨범낸지 1년이 넘은 음원하나가 봄바람 부는 날 가요계를 강타했으니 그게 바로 벚꽃 엔딩(버스커 버스커)이었다.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직접 그린 그림

 

 

재밌는 것은 필자가 버스커버스커의 음원들과 '여수 밤바다'를 알게 된 것이 작년 8월 중순이다. 슈퍼스타k 출신의 버스커버스커 음악은 모 행사를 마치고 나서 회식에서 불렀던 모 직원의 노래 덕분이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누구의 노래인지 묻게 되었고, 그들의 1집을 들으면서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 감동했던 음원이 없던터라 에어로스미스(Aerosmith), 데프레파드(Def Leppard), 콜렉티브 소울(Collective Soul), 인쿠버스(Incubus) 등 한 때 잘나갔던 밴드의 음악으로 출퇴근길을 다녔던 터여서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은 기대 만발이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1집 마무리를 올해 4-5월에 들었던 터여서 약 5-6개월만에 새로운 10여곡의 음원을 들을 수 있어서 기대가 무척 컸다. 하지만 막상 음원이 발매되고 나서는 타이틀곡인 '처음엔 사랑이란게'라는 곡을 1번 듣고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이 들어서 치워버렸다.

 

버스커버스커 2집을 제대로 듣지 않고 그들의 음악을 평가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이 포스트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에 대한 총평을 가만히 두고, 추천곡 위주로 작성해 보려 한다. 왜냐하면 음악은 절대적 평가냐? 상대적 평가를 하느냐?가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1집의 어떤 곡과 비교를 하고, 점수를 주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예술 분야에 있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예술장르를 선호하기 마련인데.. 외국에서 차용한 제 점수는요... 로 시작되는 서바이벌 오디션과 국내 예술의 평론가 분들의 별점은 예술 평가에 있어서 미리 선을 긋고 시작하는 몰상식의 요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은 대부분이 사랑을 노래하고 있어서,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감동하기 충분하다. 당신의 슬픔 감성을 건드리거나 3인조 밴드의 악기 구성으로 다양한 사운드를 조합하는 것 역시 뮤지션의 몫이지만 적어도 이들과 같은 세대를 살고 있는 것도 흥겨운 일 아닌가? 생각한다면 이들의 음악을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등 단편적으로 평가하기엔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

 

다만 이들의 악기 구성이나 편곡이 1집과 1집 마무리 앨범의 연장선에 놓여 있기에 앨범이나 음악적으로 훌륭한 실험을 했어? 이번 실험은 어땠는지 평가하는 것 역시 개인적으로는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음악을 만든 장범준 역시 인터뷰를 통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곡을 1, 2집에 수록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이다. 새로운 작업을 통한 결과물이 아니란 결론이다.

 

 

 

 

버스커 버스커 2집 보고서 - 그들은 요물이었다.

 

 

1. 가을밤 - 1집이 봄을 배경으로 노래한 이야기라면 2집은 가을 분위기가 한 껏 묻어난다.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부담스럽지 않은 곡으로 이전 앨범의 연장선에 있다는 느낌을 알 수 있다.

 

 

2. 잘할 걸 - 여수 밤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넘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 음악과 가사가 사랑의 아픔을 소소하게 그려낸다. 조금 더 잘했다면 그 사랑은 어땠을까? 청중에게 답을 구하고 있다.

 

 

3. 사랑은 타이밍 - 버스커의 음악은 보컬리스트인 장범준의 저음과 중음매력이 한 껏 더해지는데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느낌을 살리고 목청껏 불러야 소화가 가능하다. 특히 여느 히트곡처럼 안정된 히트송 멜로디나 단락을 유심히 들어야 제대로 부를 수 있다.

 

 

4. 처음엔 사랑이란게 - 좀 있으면 낙엽이 우리가 살아가는 곳들을 수 놓을 것이다. 봄에 꽃잎이 떨어지고, 가을엔 낙엽이 떨어진다. 가을에 오래도록 기억될 노래. 이젠 기억도 안나는 연인을 기억하게 한다. 우린 누구나 사랑을 하고, 했으니까.

 

 

5. 시원한 여자 - 유려한 베이스의 연주가 인상적이며, 시원시원한 보컬 덕분에 유쾌하게 들을 수 있다.

 

 

6. 그대 입술이(feat. 채지연) - 2집 앨범 중 가장 편곡이 좋다고 생각된다. 가장 버스커버스커 다운 곡이다. 후렴구의 채지연의 피쳐링은 너무 약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색다르게 부각되었어도 좋았을 듯.

 

 

7. 줄리엣 - 매력적인 여자를 두고 노래한 줄리엣은 분위기 전환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공연에 대한 입지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영역을 구축한 버스커의 댄스 넘버로 불러도 좋다. 탭댄스 전용곡이나 뮤지컬 음악으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곡이다.

 

 

8. 아름다운 나이 - 버스커의 의도적인 곡 배치라고 믿고 싶은게 6, 7번 트랙과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곡이다. 가사, 음악적 구성과 변조와 연주형태를 내려 놓으면 같은 곡이라 불러도 좋을만큼 매력적이다.

 

 

9. 밤 - 음악을 듣는 이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같은 곡이다. 음악적 완성도는 가장 높다고 느껴지는 곡이면서 1집 마무리 앨범의 그댈 마주하는건 힘들어(그마힘)와 유사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버스커의 음악은 노래를 부루면 더 그 느낌을 잘 느낄 수 있는데 이 곡은 충분히 노래를 하는 사람이 격정적인 부분을 느낄 수 있고, 호소력이 일품인 장범준의 보이스와 애드립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버스커버스커를 들으면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결코 이들이 발라드 넘버를 통한 수익창출에 목을 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좋은 콘텐츠를 확보한 예술가가 일정 기간과 시간을 두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아쉬울게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 예전의 앨범들이 스튜디오에서의 녹음 상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면 버스커버스커의 2집은 앨범 전체적으로 총명한 기운이 든다. 마치 공연장에서 듣는 것 처럼 불필요한 사운드가 빠지고, 사골국물처럼 진한 액기스가 남았다고 해야 할까? 가을에 참 오래 기억될 앨범은 분명한 듯 하다.

 

다들 예상하는 바와 같이 투자대비 가장 높은 수익과 음악성을 갖춘 뮤지션이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가왕 조용필이 200곡의 곡 중 앨범에 넣은 곡은 단 10여곡이었으니... 2013년 상반기가 조용필의 차트 석권이라면 하반기는 당분간 버스커버스커가 자릴 지키고 있지 않을까 점쳐 본다. 브래드의 슈스케 관련 폭로도 조금 충격적이었기에 cj에서 분명 미운털을 발사할게 분명하지만 대중이 그들을 지킬게 분명하고, 공중파의 부름을 받아드릴지가 버스커버스커의 향후 행보에 중요한 이슈가 될 듯 하다.

 

상반기에 실패했던 뮤지션을 꼽자면 김경호와 윤도현 밴드(YB)가 대표적이다. 상업적인 성향이 가득하다 보니 음반 발표 후 반짝 차트에 진입하고 관심을 얻었지만 지속적인 관심은 사라진지 오래다. 대표적인 락 기반의 뮤지션이긴 하나 기대했던 청중이 원한 음악은 이런게 아니었다는 결론이다.

 

버스커버스커를 두고 논란이 다양하다. 2가지 측면으로 보면 상업성과 음악성으로 점철되나 결론은 하나다. 순수하게 접근하고 소소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호흡한다.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지키기 힘든 측면이 많다. 버스커의 행보 자체도 다른 뮤지션과 다르게 공식행사나 방송 나들이 보다 소규모 공연과 친근함이 더 파급력을 가져왔다.

 

적어도 뮤지션이라면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여실하게 보여준 대목이라 볼 수 있다. 가을 이미 결론을 버스커 버스커가 요물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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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만들어 보자고 시작한지가 4년이 넘었다. 하지만 자작곡은 약 5곡 정도... 3곡 정도 자작곡을 완성한 즈음, 아내가 한 마디 했다. 음악 별로다라고, 음 그것까진 참아줄 수 있었지만 그 다음 말이 좀 웃겼다.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 같은 것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심? 음. 순간 자극을 받았다. 워낙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처자라 그래 이번 기회에 점수좀 따보자 해서 만들기 시작했던게 아래 무료음악으로 풀어내는 보리밭은 바람이다.

 

 

음악장비가 따로 없어서 음악 소프트웨어의 힘으로 만든 곡이지만 클래식 전공자도 아니고, 악보 보는 것도 까먹은 터라 어떤 구성과 프레이즈를 만들어 내야하는지 고민이 좀 있었다. 아무튼 곡이 완성된지 2년정도 지났지만 다시 꺼내서 들어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다음엔 더 멋진 곡으로...흠흠...

 

'보리밭의 바람'은 자작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만든 곡임.

나머지 자작곡 무료 음악은 아래 링크로 가면 된다.

http://ipad.pe.kr/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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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3일 가왕 조용필이 10년만에 공식 컴백했다. 정규앨범 19집 Hello는 팬들을 향하는 그의 메시지이자 오빠의 귀환을 제대로 알린다. 바운스와 바운스가 느껴지는 락넘버들은 그가 아직 현존 최고의 가수임을 입증한다. 그의 전성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얼마전 앨범을 발매한 본조비(Bon jovi)와 성향과 느낌이 비슷했다. 조용필이라는 브랜드와 레전드의 힘이 제대로 느껴진다.

 

 

 

조용필은 단순한 가왕이 아니다. 앨범에 대한 열정은 물론 곡에 대한 실험과 음악성이 뛰어나다. 그가 앨범을 발매하지 않아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그의 공연은 잽싸거나 억세게 운이 좋지 않으면 보기 어렵다. 음악과 공연에 신뢰도를 부여한다면 아마도 조용필은 국내 어떤 가수를 비교해도 상대할 가수가 없으리라 보여진다.

 

조용필 19집 hello 에는 모두 10곡이 삽입되었다. 10곡 모두 유기적인 형태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스토리가 이어지듯 전해지는 음악들이 잠을 설치게 한다. 여러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층과의 유대를 기본으로 한 음악으로 소통을 강조한다.

 

그의 앨범 hello는 현재 다음 뮤직차트 21윌안에 전 곡(10곡)이 랭크 되어 있고, 10위 안에 4곡이 포진되어 있다. 싸이의 젠틀맨이 뮤직비디오에 승부를 걸었다면 조용필은 음악과 대중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시도한 바가 크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국민 오빠가 돌아온 셈이 아니겠는가?

 

조용필 19집 Hello 쇼케이스 장면

 

무엇보다도 앨범의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년 6개월의 제작기간과 5개국에서의 2번의 믹싱, 3번의 마스터링을 거쳤고, 편곡과 사운드의 깊이가 남다르다. 음악인으로의 열정과 교류에 대한 성실성이 묻어난다.

 

조용필 19집 hello 앨범과 컴백에 관한 글 소개

다음뮤직 - 조용필 hello 설명글. http://music.daum.net/album/main?album_id=682599

 

 

필자는 조용필의 음악과 관련하여 하나만 언급하고자 한다. 바로 조용필의 음악과 노래의 가사를 주목한다.

 

조용필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존재할까? 그가 우리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 그의 노래에 가사는 우리를 치유하고, 감싸 준다. 지친 그대에게, 인생의 선배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반자로 어깨를 빌려주고 있다. 그 어느나라 사람들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안락함을 전해준다. 그의 음악을 통해 예전의 감성들이 톡톡 오르는 느낌이 든다. 후배 뮤지션과의 작업, 가사를 통한 전 세대를 아우르고 힘들고 어려운 세대와 시대를 극복하는 힘을 전해주고 있다.

 

 

조용필 19집 hello 쇼케이스영상

 

조용필 19집 Hello 앨범의 곡들을 가지고 글을 지어봤다. 

 

어느날 귀로에서 널 만나면 'hello'라고 말해볼까 ?

그리운 것은 서툰 바람, 설렘이고, 심장이 Bounce !!

충전이 필요해... 걷고싶다.

 

 

조용필은 명불허전 레전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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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털의 검색어 순위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발표되고 난 후 사라졌던 음악이 실시간 음원차트 1위로 재등장 한 것이다. 최근 언급한 국민언니 김경호도 아니고, 국민가수 조용필도 아니었다. 물론 수지도 아니었고, 빅뱅도 아니었다. 가요계에 흔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분석이 나온다.

 

이미 한국 가요계는 상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전락한지 오래며, 기획사는 코와 턱을 깍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양산하는데 많은 투자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뮤지션을 키우기보다는 노래와 춤을 겸비할 수 있는 소비성 가수만 생산하다 보니 차트 1위가 1주일에도 몇 번 바뀌기도 한다.

 

음악 1곡이 차트를 몇 주 1위라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하지만 이 인기의 주기나 음악의 소비주기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음악성이 준비되지 않고, 유행성과 가벼움을 동시에 안고 가기 때문에 음악판이 위태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각설하고, 대한민국 가요계에 버스커버스커가 갖는 의미를 논하자면 2박 3일을 걸릴듯 하다. 필자가 버스커버스커를 알게 된 것이 1년이 되지 않았고, 여수밤바다에 빠져서 휴대폰 벨소리를 바꾼게 작년 가을이었다. 믿지 않을수도 있지만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 앨범을 들은게 1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작년 여수밤바다를 들을 당시 버스커버스커를 평가해 주었던 지인은 두가지 부류였다. 재미없고 식상한 노래라고 평하는 분들과 매력있는 음악이다라는 평이었는데 작년 가을, 겨울, 올해 봄까지 가장 많이 플레이한 리스트에 이들의 곡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식상한 노래와 재미없는 노래라고 평하는 것은 다소 과한 느낌이 든다.

 

이미 아이돌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마당에 버스커버스커를 신상털듯이 논하고 싶지는 않다. 궁금하면 포털에서 얼마던지 검색이 가능하다.

 

악동뮤지션 화제인물
경력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TOP 4

 

 

 

 

 

 

 

 

 

추후 버스커버스커나 악동뮤지션 등의 음악을 리뷰할 시간이 있겠지만 짧게 이 기현상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1. 컴퓨터 음악에 실증이 났다.

2. 계절, 시기에 맞는 음악이 주효했다.

3. 예능에서 느끼겠지만 아이돌이 줄어드는 모습과 무관하지 않다.

4. 잠시 활동하고 사라지는 서태지 마케팅과 유사한 마케팅에 식상함을 나타냈다.

5.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6. 작사, 작곡 능력이 있는 뮤지션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7. 신선함, 자극이 필요한 음악시장을 원한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같은 음악은 2013년 봄 뿐만 아니라 2014년, 2015년에도 계속 차트에 오를 확률이 높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것이다.

 

그나저나 버스커버스커의 새앨범은 언제쯤 나올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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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가 4년의 공백을 깨고 <공존>으로 돌아왔다.  이쁘장한 언니처럼 발라드 곡을 전면에 배치해서 part1을 발표했고, 추후 part2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 10번 정도 앨범을 들어보고 간략하게 느낀 점을 적어본다.차라리 싱글로 발라드 2-3곡 정도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김경호 10집 part1은 말랑말랑한 젤리와 다름없다. 힘빼고 부른 락발라드를 전면에 배치해서 발라드에 목마른 이들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조금 더 강한 면모를 기대했던 한 사람으로 볼 때 턱없이 부족하고 목마르다. part1 앨범의 작품성을 어디에 비유해야 할지 난감하고 당황스럽다.

 

 

 

세계적으로도 분위기가 하락한 음악 시장에서 특히, 앨범 시장의 둔화는 이미 심각한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국내 여건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앨범을 소장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져 버린 국내 여건을 볼 때 당연한 결과라 생각된다. 김경호 작사 작곡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지? 안타깝다.

 

그 남자. 김경호의 컴백과 차트의 매정함을 돌이켜 보면 그는 몰아치듯 강한 비트로 시작해야 했음을 보여주는 산물이다.  물론 part2에서 이 모두를 뒤집을 만한 파괴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꺽을 이유는 없다. 락커의 이미지로 볼 때 국내에서 꾸준하게 락 넘버를 히트시키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굳이 발라드로 시작하고, 공존을 위한 타협의 테이블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양보 한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발라드 곡들을 나열한 배치는 part2를 위험하게 할 수 있는 한 수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 시장이 큰 변화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찬물을 뿌렸다고 표현하고 싶다. 

 

물론 그의 철학은 분명 남아 있는 전략이겠지만 국민락커 김경호가 굳이 이런 타협을 해야 했을까? 

남은 것은 part2 앨범을 어떻게 다듬어 내고 다가서는지가 관건이다.

 

그의 발라드 넘버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지만 소모성 가득한 휘발유 냄새가 진동한다. 강한 향 때문에 주목은 받겠지만 이 곡의 생명은 이미 차트에서 어느정도 반영된다. 주간 차트 7위를 기록했지만 일간 순위는 38위에서 42위로 4계단 하락했다.

김경호의 넘버들은 이제 발라드가 아닌 록에 기반한 강한 비트라는 의미다.

 

우리가 그에게 바라는 것은 머리를 쓸어 넘기며 두성 발라드의 목소리가 아닌 헤드뱅잉과 발차기가 아닐까? 그런 충족을 앨범에서 보여주고 공연장에서 폭발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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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태풍과 같았다. 무서운 기세로 빌보드 2위의 기염을 토해내고 있는 바람이 뜨겁고 매섭다. 싸이의 서울시청 공연은 딱 10년 만에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약 8만여명이 이 공연을 직접 관람했으며, 수십만이 생중계를 보고, 언론에서도 앞다투어 일면으로 보도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부정 할 수 없는 스타일을 언급해 본다. 우선 제 3세계의 음악으로 빌보드 1위에 등극했던 Los Del Rio - Macarena(빌보드 1996년 14주간)와 비교를 해야만 한다. 싸이의 파급력이 Youtube와 소셜의 힘이 가장 컸다고 가정 한다면 마카레나(Macarena)는 소셜이 없던 시기에 빌보드, 라디오, TV, 언론 등 현재 소셜이 담당하는 부분의 힘을 바탕으로 히트했다.

 

재밌는 리듬과 멜로디 라인의 반복적인 부분, 코믹한 뮤직비디오, 말춤 등이 빌보드차트 정상을 차지 할만한 역량을 갖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외국가사(영어가 아닌 언어)의 곡은 단 6곡으로 내심 가장 기대하는 것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같은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위곡으로 K-POP을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아직 제대로 싸이를 맛보지 못한 월드스타 싸이는 마카레나와는 분명한 차별성이 존재한다.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춤에도 일가견이 있다. 영어가 능통하고, 엔터테인먼트의 착실한 준비와 미국 최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저스틴 비버, 칼리레이젭슨)가 한 축을 담당한다.

 

또한 유니버셜리퍼블릭 레이블에서 음반 유통을 담당하기 때문에 싸이의 히트곡과 미국 등 해외시장 용 음악이 더해진다면 빌보드 10주이상의 기록을 세우지 못하더라도 분명 월드스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Los Del Rio

 

다만 우려가 되는 점은 사회적 현상이나 이슈에 대해서 객관적인 입장을 보여왔고, 세대를 아우르는 싸이의 포지셔닝을 해외에서 어떻게 가져갈지 어떻게 준비할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나 국민 대다수가 싸이의 성공을 기원하고 바라보는 현상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코믹한 이미지로는 한계가 드러날 것이다.

 

국민가수를 넘어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싸이의 코믹 스타일이다. 이 난제는 이미 음악으로는 충분하게 커버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싸의의 존재는 안개와 같이 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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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게 그렇다. 누구에겐 사랑의 세레나데요, 누구에겐 듣기 싫은 소음이 될 수 있다. 30대에 접어 들면서 부쩍 예전 가요들과 팝을 많이 찾아 듣는다. 최근에는 고인이 된 김광석의 다시부르기와 이문세의 앨범을 들고 다닌다. 매체는 달라졌지만 따라부르기 편하고 그 시절 친구들과 MT에서 불렀던 노래들이 정겨운 법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사춘기소년은 어느새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버렸다. 이 녀석 요새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모시고 다니는데 괜히 내 자신이 처량하다 느껴졌다.


경쾌한 드럼소리로 부터 잠시 일상을 탈출하는 경험을 전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반복된 일상과 세상이 불안한 나머지 어디로 걷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표현이 옳을까? 5곡의 간단하지만 탄탄한 구성을 가진 미안한 사춘기는 청춘을 지나온 다시 인생의 전환점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고민해야 하는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묘하게 당기는 곡들 구성은 둘째치고, 사운드가 이상하게 옛스러워 기분이 좋다. 편곡작업과 악기의 편성이 흠을 잡을 수 없이 좋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보컬의 보이스와 노래는 한발짝 물러나게 한다. 우리의 인생이 언제나 행복하지 않음을 절실하게 공감하게 한다.

시간이 그런거다. 지내오는 동안은 느끼지 못하는데 누가 조금 위로해 주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전작인 Sweet Night 에서 보여준 음악과의 연장선상에 놓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여주는데 충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목받을 여지가 없는지 모르겠다. 담백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타리 아이드는 연주에서는 깔끔함과 청아한 느낌이 강하지만 어딘가 모를 씁쓸한 내용이 전해진다.

앞서 언급한 김광석과 이문세같은 청춘의 슬픈 감정을 스타리 아이드도 전하고 있지만 왠지 모를 희망의 메시지 처럼 경쾌함이 다시 일어나게 하는 느낌이다. 인디음악의 한계에 봉착한 부분도 드러나지만 이들은 루저가 아닌 루키라 불러야 마땅하다.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많이 불려지는 음악과 밴드가 있을 것이다.

음악의 좋고 나쁨은 몇가지 사항을 충족시키느냐로 결정된다.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음악을 듣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이다. 스타리 아이드를 만나는 당신에게 살짝 귀뜸하면 이 음악은 시간과 공간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보컬이 불편하고 음악이 귀에 와닿지 않는다 해도 이 음악을 당신의 청춘에게 권하는 이유는 시간이 우리가 어떤 것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잠시이기 때문이다.

TRACK
1. 청춘의 밤
2. 두더지
3. 밤비
4. 미안한 사춘기
5. area 51

* 청춘의 밤의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춘의 덫으로 표시됨.


우린 누구나 자신에게 미안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다. 그것을 음악으로 그림으로 또는 다른 행위나 행동으로 벗을 삼아서 발전적으로도 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미안한 내 사춘기를 위로받는 음악들이 귓가에 맴돈다.


아쉬운점 :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들었다. 자신의 곡을 연주하면서 계속 고개를 내리고 코드를 확인하는 작업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본기가 충실하지 못하다라는 선입견을 줄 수 있다. 보다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또한 곡에 대한 어떤 표정관리가 있어야 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이게 뮤직비디오 인지 그냥 연습과정을 담은 데모버전의 기록물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또한 보컬의 기본기가 무척 불안해 보였다. 가사의 전달력 역시 미흡하고, 생소리가 너무 과하게 들어가서 듣는내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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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모던록을 추구했던 밴드 잔향의 멤버인 신재진이 수정선이란 이름으로 다시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앨범 화해는 어떤 모습일까? 국내 모던록과 포크록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클럽 빵에서도 그를 볼 수 있는데 이제 잔향의 멤버로가 아닌 자신의 모습을 아주 준수하게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수정선의 음악은 일상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가사와 음악을 듣다보면 경쾌함이 첫 트랙부터 포근함을 전해준다. 최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모르지만 헤드폰 하나 귀에걸고 방안에서 커피 한 잔과 하면 좋다. 사실 커피와 어울리는 음악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수정선의 음악은 가뭄의 단비가 아닐까?


청춘을 위한 음악을 들려주는 수정선과의 약 40분간의 여행은 우릴 잠시 원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난 홍대클럽 빵에 잠시 다녀  온 기분이 들었다. 클럽 빵에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리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잠시 바람을 느끼고 나비의 날개짓과 그녀의 머키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우린 수정선이 아닌 신재진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잠시 국내 음악의 편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본다.

국내 인디는 어느샌가 다양한 장르보다 꾸준한 장르가 사랑받게 되면서 많은 밴드가 사라지고 있다. 부각되지 않은 인디씬에서 음악만 고집하다 사라진 밴드가 하나 둘이 아니다. 1900년대가 끝나갈 무렵부터 드나들던 홍대의 클럽들 역시 마찬가지다. 청춘의 힘이 되어주고, 고민하던 시기에 유일한 소통의 창구들이 말이다. 이 자산들이 사라지기 전에 지켜주고 싶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음악의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방송사들은 이미 인디를 멀리하고, 돈이 되는 아이돌로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을 장악해 버렸다. 시청률 만능주의가 지속적으로 국내 음악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순수한 음악, 인디음악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성숙해야 나름 음악성이 있는 음악들이 지속적으로 출연하지 않을까?

수정선 음악의 장점은 무엇일까?
편한 멜로디와 리듬이 첫번째다. 그 편안함 덕분에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수정선의 음악을 만난 것이 행운이다. 어느새 40대 나이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나에게 작은 휴식을 전해줬다. 신재진의 음악은 비단 수정선의 음악을 넘어서 예전의 잔향을 생각하게 만든다. 여행의 낯선 모습들이 수정선에 보이지만 이내 익숙한 구성과 멜로디, 보이스로 충분히 사랑 받아 마땅하다.

수정선 음악의 단점은?
지목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면 훌륭한 연주뒤에 드럼의 프로그래밍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금전적 영향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건조한 컴퓨터 드럼의 프로그래밍은 어쿠스틱한 음악의 마이너스 요인이다. 마치 김치찌개를 먹는데 옆에 햄버거나 스파게티를 먹어야 하는 느낌이 든다.

수정선의 음악은 사실 장르를 구분하기 어렵다. 포털에서는 팝락 이라는 장르를 적어 두었는데 장르를 구분하는 것도 모호하고 괜한짓이지만 팝락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음악을 팝락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모던록 밴드가 연주하고, 사회성을 이야기하는 엄마야 누나야 라는 곡은 함축적 의미로 사회를 비판한다. 중동성 강한 곡도 포진해 있고, 언급했던 여행을 떠나며 들을 노래가 있어 만족스럽다.

수정선과 신재진은 같은 선상에 있다. 음악은 자화상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수정선과 신재진 사이에 숨겨진 음악에서 우린 작은 겸손함을 발견 할 수 있다. 같은 톤의 보이스 음색 속에서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 그 알고자 하는 욕망이 얼마나 가볍고 무의미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그 욕망과 욕심의 회기하는 곳은 과연 어딘지 묻고싶다.

화해는 앨범의 타이틀이지만 앨범의 마지막에 수록되어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여행의 마지막 푸른 숲에서 먼곳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누군가를 상상해 본다. 화해는 자전적 이야기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이 세상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고, 경험했던 순간들을 녹여냈다.

우리 자화상 같은 곡이 눈물을 머금게 한다. 우리가 그 소중한 존재를 모르는 공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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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서태지라 불리우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이 발매된 후 열정적 사운드로 무장한 웃음기 가득한 음악과 진중함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있을까요? 시대를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에는 낯선 도시에서의 삶 이면의 현실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 대기실


7월 EBS 스페이스에 다녀간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사이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현실적인 감각이 재밌는 음악효과와 편곡으로 난해하게 비춰질 수 있는 음악을 신선하게 만들어 줍니다.

2집에서는 밴드음악을 표방하며 멤버 전원이 소리를 만들고 다듬는 편곡에 참여했고, 말랑말랑함 대신 독창성과 조화로움을 강조하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복고풍이긴 하지만 촌스러운 복고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적합한 복고랄까요?

음악 한 번 들어보면 참 개성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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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의 노래라곤 딱 두 곡을 알고 있습니다. 숨이란 곡과 픽션이란 곡인데 숨이란 곡은 10여번, 픽션은 5번 정도 들어본 것 같네요. 7월 주말중 유일하게 2일을 쉬었던 지난 주 SBS에서 정말 아내와 민망할 정도의 TV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이라는 곡이 청소년 유해매체 음반으로 지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떠오르는 곡 입니다.

휴일 즐겁게 음악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얼굴은 뜨거워지고, 방송사까지 비판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청소년들이 직접 관람을 하고, 방송을 보고 있는데 이런 류의 의상과 표현을 그대로 내보내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수는 현아, 노래는 버블팝이란 곡입니다. 잠시 동영상을 보실까요?


끝까지 보시면 정말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게 상상되고 민망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팬티수준으로 입은 하체는 물론 노래 중간의 "후우~", 그리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남자댄서와의 행동들은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의 가사를 한 번 볼까요?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세상이 어두워지고 조용히 비가 내리면 여전히 그대로
오늘도 어김없이 난 벗어나질 못하네 너의 생각 안에서
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 미련이란 걸 알지만
이제 아닐 걸 알지만
그까짓 자존심에 너를 잡지 못했던 내가
조금 아쉬울 뿐이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것 같애
비가 떨어지니까 나도 떨어질것 같애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냐
다만 우리가 가진 시간이 좀 날카로울뿐
네가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아직 너무 생생한 기억을 꺼내놓고
추억이란 덫에 일부러 발을 들여놔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치지 않아

이제 너를 다 지워냈지만 모두 다 비워냈지만
또 다시 비가 내리면
힘들게 숨겨놨던 너의 모든 기억들이
다시 돌아와 널 찾나봐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너에게로 이젠 돌아갈 길은 없지만
지금 행복한 너를 보며
난 그래도 웃어볼게 널 잡을수 있었던
힘이 내겐 없었으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 가겠지

어차피 끝나버린걸 이제와 어쩌겠어
뒤늦게 후회나 하는 거지 덜떨어진 놈처럼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박스안의 가사내용은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것 같애' 라는 가사가 음주를 조장한다는 내용으로 청소년 유해매체로 판정이 났다고 합니다.

술을 더 마시겠다, 취해서 너를 어떻게 하겠다 등의 가사가 아닌 그만 마시겠다라는 가사 내용이 어떻게 음주를 권하는 기준이 되는지 의문이 드네요. 심의 기준의 명확성이 얼마나 빈약한가를 보여주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부 격양된 팬들은 여성가족부를 비난하고 폐지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가끔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유해매체 판정이 당황스럽네요. 정말 유해하거나 보기 어려울 정도의 성행위 묘사를 하는 현아의 버블 팝 같은 것이 판정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MBC 나는 가수다의 출연중인 장혜진씨가 부른 곡... 바이브의 술이야는 왜 유해매체로 지정되지 않았는지? 나는 가수다를 청소년이 시청할 수 없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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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파장이 일으킨 여러가지 중 단연 가요계에 긍정적 영향은 대중들이 가요를 다시 듣는 문화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5년 동안 거대 기획사의에서 연습생시절을 거친 댄서와 R&B 형태의 보컬이 판을 휩쓸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효과입니다.


이를 거대 기획사에서는 어떻게 바라볼지가 이슈가 되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대표는 '나는 가수다'프로그램은 훌륭하다. 라며 극찬했지만 SM 등 거대기획사와 '나는 가수다'의 음원 출시에 대한 긴급회동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획사들의 긴급회동은 '나는 가수다'가 가요계를 죽일 것이다라는 과장된 추측과 연관이 있는데.. 이는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의 음원출시,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DVD와 음원출시의 대박 사례가 가요계를 죽이지 않을까?하는 염려에서 회동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는 가수다'의 서바이벌 포맷의 공정성 여부를 떠나서 출연했던 출연진들의 음악과 공연모습 등을 보면서 음악은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것이다. 라는 것으로 변화하는데 어떤 위기감을 느꼈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도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같은 경우 대박이 대박이 아닌 초대박을 가져오면서 예능을 이끌고 있는 음악과는 조금 다른 연예계 스타가 음원출시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표정을 찡그리는 것은 조금 찌질한 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만큼 가수를 키우는 능력과 기획자로서의 역량이 충만한 그룹이니 아쉽습니다.



국내 음악, 가요계를 죽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 개척과 이들(나가수의 가수들)이 더 좋은 음악으로 시청자와 대중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기회임을 망각해서는 곤란합니다. 나가수의 효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서 가수들의 공연장에 대중들이 찾아다닐 수 있는 허브역할을 하는 것이고, 부가적인 아이템, 쇼핑문화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는 것 입니다. 아이돌,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춤과 노래로 벌써 10수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국내 음악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 음악성을 갖춘 가수들이 음악을 버리고, 세상을 등지는 경우를 대중들을 이미 보고, 느끼고 있는 것 입니다.

대중들은 노래를 잘 하는 가수만 원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듣겠지만 우선적으로 국내 음악 시장의 싱어송라이터가 줄어들고 있는 점과 국내 음악의 발전을 바라볼 때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대중들이 판단하고 선택하게 해줘야 합니다.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방송사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음악시장을 흔드는 것(뮤직뱅크 등의 순위 프로그램 문제)과 거대 기획사의 아이돌음악, 아이돌 예능 등의 방송프로그램까지 아이돌이 점령하고 있으며, 작, 편곡을 할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닌 춤과 노래만 부르는 인형이 난무하게 되는 경우가 국내 음악시장을 죽이는 암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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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이번 주에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딱 하나 윤도현(YB)밴드의 '나항상 그대를'이란 영상하나 시청했는데 역시나 뜨거운 반응. 시청률은 매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논란과 마케팅만 잘한다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를 충분히 위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신입사원 의 시청률 : 11.79(최고 시청률)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1박 2일의 시청률 : 20.88(최고 시청률)
위에서 보는 것처럼 나는 가수다의 이슈와 맞물려 시청률 상승곡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패러디물의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마당에 정작 MBC는 분명히 미소짓고 있을 겁니다. 시청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를 뛰어넘어 광고 수익으로 잔치를 열 수 있으니 말이죠. 이전에 적었던 글 '나는 가수다, 나는 반대한다. 그리고'에서 밝혔듯이 김건모와 이소라는 서바이벌 도전과는 상관없이 뭇매를 맞고 있으며, 다른 가수 역시 그렇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MBC에서 그들을 얼마나 보호해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배라는 어떤 격을 넘어서서 1호 레알 탈락자로 결정된 김건모씨는 최근까지 공중파에 출연하지 못하고 음악적으로도 최근 히트곡이 없어서 국민가수라는 칭호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 노래? 과연 잘 해낼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가수였습니다. 20년 가수생활을 기록하고 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음악 공부까지 병행하지 못하면 퇴출되는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재기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다음주 나는 가수다의 시청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역시나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는 이소라씨 역시 아무나 도전 할 수 없는 게임여왕인점이 그녀의 방송태도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의 무서운 효과는 MBC뉴스데스크에서 실험까지 하면서 보여주었던 사례가 있죠.


시청자는 이미 MBC제작진을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도전 타이틀을 건네준 가수 김건모와 그 후배들이 시청률에 희생당하며, 자신의 경력과 실력의 밑천을 다 들어내는 장사를 한다는게 여전히 불만입니다. 수없이 불만을 가진 편집 역시도 논란을 종식 시키지 않고 지속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고도의 장사기술이 녹아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프로그램 재밌고, 노래만 잘하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속에 얼마나 많은 위험과 무모함이 포함되어 있는 생각인지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진정한 피해자는 시청자입니다. 프로그램을 보질 않아도 들려오는 소리와 실시간 검색어, 동영상 속에서 MBC는 시청률과 광고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는 대신 뛰어난 실력의 가수들은 뭔가 잃어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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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나는 가수다'는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안착했다. MBC라는 지위 덕분에 공중파의 위력을 충분히 발산했고, 충분히 위력을 뿜었다. 슈퍼스타K에 이은 위대한 탄생과 더불어 '나는 가수다'는 MBC의 시청률과 광고수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 나는 '나는 가수다'를 반대하는 몇가지 이유를 밝혀보고자 한다. 



1. 가수의 순위를 정하는 것과 서바이벌의 위험성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위주로 섭외되었다는 것에 이견을 달긴 어렵다. '나는 가수다'의 출연진은 분명 국내 가수들 중 노래하면 생각나는 가수임은 분명하다. 가수라는 직업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는 이견은 없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실력이 순위로 정해짐과 동시에 꼴찌는 탈락이라는 무리수를 둔다. 굳이 탈락이란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예능으로 보자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대중의 사랑을 다르게 받는 가수에게 점수와 순위를 정하는것은 위험한 발상 그 자체다.

가수, 음악가, 뮤지션을 순위로 정해지는 행위 자체가 몰상식하다. 청중단이란 비 전문가 그룹이 공연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흠을 잡고, 순위에서 밀어내는 광경이 여과없이 보여진다. 대중음악이라는 것은 각 개인이 선호하는 취향의 차이이고, 해석의 차이로 봐야한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내가 선호하지 않고 자주 듣지 않는 음악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의 개념은 선호됨이 아닌 순위를 정하고 순위에서 멀어진 가수는 탈락한다. 이상한 논리다. 라디오PD와 음악평론가, 대학교수 등이 심사숙고 해서 선정 해 놓고 탈락이란 멍에를 씌운다. 시청률의 희생양이다.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당대의 거장의 음악들을 순위로 정하고 탈락을 시킨다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음악에 점수를 주는 것은 예술을 무시하는 것 아니겠는가?



2. 음악의 편향된 시선의 위험성


앞서 언급했지만 음악은 다양함과 개인의 선호 취향에 따라서 장르가 구분되고, 좋아하는 가수가 나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의 가수는 A가 될 수 있고, 홍대 인디씬의 좋아하는 가수가 B가 될 수 있다.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모호 할 수 있지만 공중파와 케이블에 자주 등장하는 대중가수들이 나와서 대결을 하는 모습.  대중가수만이 진정한 음악으로 편향된 시선을 갖게 만든다.  반복적으로 주입하거나 계속적인 시선의 흐름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진리다라는 명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1회에 출연한 가수 중 그나마 공연을 자주하는 가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나는 가수다'에는 라이브 공연을 자주 하는 가수는 나오기 거북스러운 자리다. 1년 내내 자신의 공연을 통해서 대중과 호흡하는데 '나는 가수다' 출연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한 가수?가 되지 않을까? 



3. 공중파의 권위, 출연가수도 권력을 갖는가?


쌀집아저씨라는 정이 넘치는 별명을 가진 김영희CP는 시청률 제조기나 다름없다. 지금보다 더 가혹한 미션과 고배를 들이 댈수도 있다. 모험을 하는 것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것은 늪에 빠질 확률이 높다.
보수적인 공중파 방송사에 희생양이 된다면? 더욱 옥죄이는 구조는 불보듯 뻔하다. 특히 시청률 싸움에 부진했던 MBC로선 특별한 기획이고,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지난주 시청률의 2배를 올리면서 1박 2일의 아성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물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단점과 폐해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히트곡으로 연명하던 가수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사함은 물론 노력하는 모습과 긴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신선함을 전했다.  음원 판매량도 늘고, 음반 주문이 다시 시작되었다. 대중에게도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

다만 우려할 점은 출연자와 비출연자간의 포지션 선정이 좋지 않아 보인다. 또한 그 포지션을 바꾸려면 또 다른 포지션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모종의 관계가 성립될 가망성이 높다.



4. 아주 불친절한 편집과 멘트, 오버액션의 불편함


여러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다. 바로 음악 중간에 중간광고 형식의 인터뷰나 게스트의 표정, 못짓, 오버액션 등을 봐야하는 불편함이다. 음악이란 것은 어느 일정 시간동안 곡을 즐기고 느끼고, 이해하고, 감동하는게 우선이다. 
'나는 가수다'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가수다'는 가수의 노래 장면을 이용해서 '시청률 상승 재료'로 사용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 부분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시청률 하락은 불보듯 뻔하다. 시청자는 최고의 가수 공연을 보고 음악을 듣고 싶은 것이지. 게스트의 감정장면이다. 몰입에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 '나는 가수다'의 찬반 의견


5. 방송사 권력으로 가수를 내 쫒을때는 언제고?


대중의 기억속에 잊혀지기 싫었던 가수의 마지막 패자부활전을 보는듯 했다. 현재 공중파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기엔 쉽지 않다. 아이돌 위주의 출연과 방송 덕분에 사라져버린 가수가 태반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음반시장의 불황과 마케팅이 효과를 내지 못한 탓도 있다. 

공룡방송사인 공중파 3사에서 순위를 정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평가를 한 후 다시 내동댕이 당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겠다. 시청률에 목숨거는 자. 그리고, 시청률이 바로 광고사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방송사들은 시청률에 목을 매달린채 방송되는게 현실이다.

방송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수이자 뮤지션들에게 이런 피해가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구조와 개선책없이 진행되고 있는 관행을 바꿔지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


더 이상 이 분들의 공연이 필요없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수는 이제 한 배를 탄 것이나 다름없다. 

공중파에서는 이제 아이돌이 참여하지 않는 방송프로그램이 없을정도다. 노래 잘하는 가수는 쉽게 보기가 어렵고, 공연을 보거나 직접 찾아서 듣지 않으면 '나는 가수다'의 음악은 TV방송에서 퇴출되다 싶었던 음악을 끌어모으고, 시청자들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의 맛을 느끼게 해줬다. 

2000년을 기점으로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한국 음반시장이 붕괴되었고, MP3 시장으로 음악은 소모성 예술로 변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TV에서 멀어진 백수가 되어버린 가수들이 다시 TV에 나타날 수 있을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6. '나는 가수다'는 가수를를 위한 프로그램? 예능프로그램중 하나?


'나는 가수다'에서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는 가수들의 노래 중간에 타블렛을 치는 장면, 애드립 장면, 선정했던 PD와 작곡가들의 멘트삽입은 가수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MBC도 언론을 통해서 예능(오락)프로그램을 숨기지 않았다. 서바이벌 대결을 통한 예능 가수가 과연 목을 움켜쥐고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실 인정하자면 '나는 가수다'는 제목은 가수 또는 음악프로그램을 표방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청률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고, 오락프로그램임을 부정하진 않는다. 시청률이 따라주지 않으면 바로 없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오락프로그램은 치밀하게 계산되어지고 시청률에 따라 움직이는 단점이 있다. 과연 가수들이 희생양이 될 것인가? 아닌가?의 결과에 따라서 피해를 보는 이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MBC에서 다시 일요일 시청률을 얼마나 끌고 올런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1박 2일의 엄태웅 활약 여부에 따라서 성공/실패를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가수다' 7인의 가수 - 출처 MBC


7. '나는 가수다' 나는 반대한다. 그리고...


사실 이 글을 시작하기 전 '나는 가수다' 자체를 보지 못하고 글을 써내려갔다하지만 방송 클립을 계속 보면서 출연한 가수들의 열의에는 존경을 표하고 싶다. 김건모의 여유 넘치는 노래와 음악속에 서바이벌의 느낌이 사라지긴 했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 그것이 시청자를 움직이게 했다.

유투브를 통해서 7명의 가수들 노래를 2번 이상씩 들어 보면서 대중들이 얼마나 진짜 음악, 가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지 얼마나 레알음악에 목말라 있는지 알게 해 주었다. 방송 후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나는 가수다'의 출연진들 음원판매, 주요포털에는 1위를 했던 박정현이 검색어 1위로 등극했다. 평소 같았으면 1박 2일의 멤버 이름이나 여행지 등이 1위로 올라오지만 '나는 가수다'는 첫 방송을 통해서 프로그램의 파괴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는 일요일 예능을 종결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도 갖게 한다. 강호동과 1박 2일 멤버들의 오버액션버라이어티에 질린 시청자들이나 앞서 언급한 좋은 음악과 가수를 보고 싶은 열망으로 시청률 싸움은 한치 앞을 모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여파로 수많은 라이브형 가수들이 다시 TV에 등장 할 가능성도 보이고, 현재 방송계를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의 상승세나 성공 공식이 노래 잘하는 '아이돌'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나는 가수다'에 아이돌이 등장하거나 70-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까지 확장성을 갖게 된다면 1박 2일을 밀어내는 것은 시간문제인지도 모를일이다. 1박 2일에 등장하는 가수들은 '나는 가수다'에 나와서 노래 대결을 하는게 진리 아니였나?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하는 사람들, 그 가수들이 점수에 평가를 받고 상처를 받는 것 자체는 평가자나 시청자의 책임이  아닌 방송사의 권력과 계획에 따른 책임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수다'는 가수에게 상처를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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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제목 그대로...예전에 공개 했었던 음악 2곡... 그 이후..절치부심 했던 나날들... 딸 아연이의 탄생과 아내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에서 창작의 고통을 느끼며 3번째 곡을 완성했습니다.

곡명은 '쇼핑하기 좋은 날' 입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3번째 자작곡 - 쇼핑하기 좋은 날 다운로드

2번째 자작곡 - 새벽 다운로드


1번째 자작곡 - Mono 다운로드



앞으로도 여러분의 진중한 관심을 바라며...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여러분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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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가 드디어 워크맨을 판매종료 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학창시절 음악 친구였던 워크맨을 떠올려 봅니다. 저 역시도 워크맨 세대였고, 라디오의 노래를 녹음해서 듣는가 하면 내 목소리를 녹음해 보기도 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장국영의 홍콩노래 따라부르기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 랩을 들으며 한글가사로 써서 외웠던 기억들이 나네요.


한국에서는 삼성의 마이마이, LG전자의 아하프리, 대우전자의 요요까지 소니의 기술력을 앞서진 못했지만 영향을 미쳤던 사실은 분명합니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과 테잎의 음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서 학창시절 워크맨 갖고 다니지 않으면 부끄럽게 느꼈던 기억도 나네요.

워크맨은 테이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애플의 아이팟처럼 MP3 플레이어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판매종료라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으니까요.

군대시절에는 여러팝송을 녹음해서 제대할 때 100여개의 녹음테이프를 싸들고 제대했었습니다. 그만큼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공부를 하는데 필요했던 음향기기였습니다.

10월 22일부터는 생산 중단을 한다고 하니 여러 필름회사들이 필름생산을 중단하는 것처럼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CD와 MD로 듣는 워크맨 역시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생산되어서 아무래도 예전에 Made in Japan의 품질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2천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지금 30-40대의 학창시절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친구이기 한 테이프형 워크맨... 소니제품은 아니지만 저도 집에 한 대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장농위에 놓인 테이프와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를 들고 음악을 들어보고 싶네요.

* 어제 1990년에 발매된 PANTERA의 앨범을 다운 받고 들었었는데 묘하게 이 뉴스와 매치가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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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전 포스트였던 슈퍼스타K2 허각의 전략포인트 에서 언급했듯이 허각은 슈퍼스타 K2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문세 노래대결로 펼쳐진 무대에서 TOP8 는 모두 이문세씨의 명곡을 부르면서 이문세의 존재는 물론 자신들의 존재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심사위원의 점수가 공정한 평가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문세씨의 등장이 상당히 신선했고, 슈퍼스타K2의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추석연휴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시청률의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1980년대와 90년대를 장악했던 이문세라는 존재감이 단순하게 슈퍼스타K가 아이돌을 뽑는 과정이 아닌 국민가수를 뽑고 있다라는 느낌을 살리면서 대가수들이 인정하는 가수가 탄생한다는 큰 존재감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도의 전략과 마케팅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슈퍼스타K 사랑 받아도 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

특히 허각의 의도가 적중한 발랄한 음악 선고과 더불어 퍼포먼스는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즐겨했던 이문세씨에게 이런 무대를 선사 했다는 자체가 충격이며, 즐거움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점수면에서도 다른 경쟁자를 압도했다. 90점이상을 준 사람이 2명 뿐인 이승철에게 98점을 받았고, 엄정화에게 98점, 윤종신 94점을 획득 했으며, 이문세씨에게도 96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것 처럼 이문세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훨씬 잘불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슈퍼스타 K2의 경쟁자 동영상

허각 - 조조할인
 


존박의 비속에서
 


강승윤 - 그녀의 웃음소리뿐



장재인 -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김지수 - 사랑이 지나가면
 


엔드류 넬슨 - 솔로예찬
 


박보람 - 이별 이야기
 


김은비 - 알 수 없는 인생


슈퍼스타K2 의 장점을 꼽자면 이런 기획력과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다소 파격적인 광고와 선정적인 장면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재미와 웃음, 감동까지 선사하기 쉽지않은데 이런 점을 잘 살려가고 있는 것이다.

허각은 몇 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이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앞으로 어떤 변화구를 통해서 다시 시청자와 심사위원을 감동 시킬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런 과정과 과정속에서 성숙하고 발전한다면 허각은 제2의 이문세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야말로 다시 국민가수가 등장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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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매 주 방송을 지켜보고 있지 않지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본 허각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전혀 몸매관리 안된 몸을 이끌고 단지 노래는 잘했지만 혹평을 받으며 탈락했기 때문이다. 다시 재심을 통해서 붙기는 했지만 그의 엉뚱한 몸과 겉모습에서 풍기는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된 모습에서 예전의 허각을 찾기 어려웠다.

▲ 맨위 사진은 허각의 형, 허공씨의 사진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살이 빠졌고, 머리도 단정해 졌으며, 표정에서도 자신감이 묻어나온다. 사진으로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없지만 자신감과 자신의 변신을 통해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은 간과 할 수 없는 스타의 자질과 조건에 필수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간략하게 허각의 전략을 몇가지 적어 본다.


최고의 곡을 선곡하다.


행복한 나를 이라는 곡은 당대의 최고의 명곡으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곡이다. 슈퍼스타K2 에서 노래를 가장 잘 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난 허각이 이 곡을 선택 했다는 것은 그만큼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자 곡을 많이 분석했다는 생각이 든다. 눈을 감고 들으면 정말 오래된 가수가 불러주는 듯한 편한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특히 이 곡을 선곡 함으로 인해서 홍경민이 어설프게 리메이크 한 곡과 뚜렸하게 구분이 되는 것은 물론 홍경민의 리메크보다 100배는 좋았다.




여심을 사로잡다.


여자친구에게 들려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어디 이 노래를 듣고 허각과 허각의 여자친구만 감동 했을지 의문이다. 애절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개성이 묻어나는 것은 물론 가사까지 금상첨화로 들려진다. 수많은 여성팬들이 허각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특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엄정화에게 최고점수은 98점을 받은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얼굴없는 가수에서 대중이 원하는 가수로...


호박에 줄을 긋는다 해서 수박이 되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허각은 지금까지 숨은 진주가 분명 해 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가 되기 충분한 변신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허각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슈퍼스타K2 의 설정이었을까? 존박과 너무나 비교되는 허각의 모습


▲ 슈퍼스타K2 의 TOP 11에 선정된 이후의 모습은 지금까지와 다른 허각의 모습을 보여준다.


 

허각의 행복한 나를 - 동영상




심사위원에게 골고루 점수를 획득했다.


허각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슈퍼스타K2에서 상당히 중요한 점이다. 허각은 항상 노래에는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TOP11에서도 이승철 89점, 엄정화 98점, 윤종신 91점을 획득했고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서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자신이 90점이상 점수를 준 사람에게 특별하게 점수를 깍는 일이 쉽게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적고 보니 크게 4가지 정도의 허각의 장점이 분석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심사위원 모두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점이다. 이승철은 라이브의 황제로 군림한지 오래이고, 엄정화는 엔터테이너는 물론 연기까지 소화하는 탤런트, 윤종신은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심사위원들이다. 이 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TOP5 정도에 들어가려면 이들이 원하는 무엇을 자신의 잠재력을 동원해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의 슈퍼스타K2와 허각의 예상은?


사실 이런 예측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대국민오디션으로 부터 가수가 몇 명 탄생하는 일이지만 국내 산업으로 본다면 슈퍼스타K는 국내 음악, 음반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력있는 가수들이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 된 것이다.

처음부터 과격한 홍보, 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케이블 최초로 10%의 시청률을 올리면서 대박 행진으 이어가고 있다. 슈퍼스타K는 분명하게 표방하는 아마추어리즘을 프로로 전환하는데 노력을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벌써 우승자가 저쳐지기도 하지만 모든 TOP11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긴 어렵다. 현재 1등이 몇 주 후 탈락이 될 수 있는 변수들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그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K의 특성상 어떤 전환점, 계기,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박한 점수나 다른 이벤트가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야 더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테니까


허각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선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점수를 적게 얻은 이승철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분석하는게 중요하다. 자고로 적(심사위원)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니까? ^^

자... 다음 주 슈퍼스타K2 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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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달콤하다라고 말하듯 LAMP는 쉴새 없는 변화를 추구한다. 한국의 라면과 일본의 라면이 다르듯 LAMP는 일본음악을 통열하게 통과 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을 보이는데 결코 두려움이 없는 듯 하다. 라면에 장조림을 넣거나 우유를 넣는다면 어떤 맛일까? 바로 그게 달콤한 라면이요, LAMP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어떤 음악이든 멜로디와 리듬에 따라서 귀에 착착 감기는 음악이 있는 반면 오래 들어도 쉽게 익숙치 않은 음악이 있다. 필자가 즐겨듣는 70년대 프로그레시브록의 음악처럼 LAMP는 변주와 변화 멜로디와 리듬이 쉽게 익숙치 않을 수 있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마치 우리 음악은 쉽지 않은 음악이야! 라고 말하는 것처럼 하루키의 소설처럼 친근한 것 같다고 느끼면 이미 음악은 다른 별을 찾아 떠나는 은하철도 999 처럼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Lamp - 八月の詩情 from withblog on Vimeo.


라면을 오래 두면 어떻게 될 것인가? 묻는게 어리석게 들리겠지만 단순하다. 면발이 퉁퉁하게 불어버린다. 국물이 식는 것은 당연지사. LAMP의 음악이 쉽게 질리지 않는 것은 수많은 악기 배열과 편곡의 능숙함이다. 쉽게 이해되고 편한 음악은 우리 주변에 늘상 존재해 온 것을 거부하기 어렵다.

자자 손을 들어보자. 우리 어려운 음악 들어본 적 있는가 하고 말이다. LAMP의 음악은 현대음악을 빌리자면 LACRIMOSA와 같은 고딕메탈음악과도 비슷한 형식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전개와 멜로디 리듬만으로도 고개와 발가락을 까닥이는데 여념이 없는 음악을 들려준다.

2005년 여름으로 기억된다. 한가한 바다를 보면서 담아두었던 기억을 꺼내 놓은 듯한 앨범자켓이 인상적이다.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모든 이들이 그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앨범을 보자마자 생각난 바닷가의 모습에서 우리는 일본사람이 부른 일본노래가 아닌 음악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 음악을 잘 만들어서 들려주는 음악인을 만난 것으로 기억 될 것이다.

촌스럽지 않은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LAMP, 이제는 가을에도 노래를 불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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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가 올해도 성황리에 방영중이다. 냉정한 평가의 이승철, 옥주현의 심사태도 엉망, 7살짜리 가수를 뽑은 이유는? 등등의 화제를 뿌리면서 시청률과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중. 서인국과 3인자로 불리운 길학미가 가수 데뷔를 한지 한참임에도 잠잠했던 조문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0년9월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조문근은 막바지 음반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근이 대중음악계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몇가지 정리 해봤다.


1. 조문근은 중고신인이다.

'길읽은 고양이'라는 남성 듀오로 활동을 했던 조문근(보컬, 젬베)과 신홍민(기타)은 이미 수많은 길거리 공연을 통해서 공연실력과 음악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슈퍼스타K 만 놓고 봤을 때 경력이 없는 지원자가 다수는 아니지만 대중앞에 서서 노래를 부른 다는 것, 포퍼먼스를 보인다는 것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배짱이 좋아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어떤 신인보다 중고틱하긴 하지만 음반과 LIVE의 실력이 유사한 것은 따로 생각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2. 화려한 대중성보다는 개성 넘치는 편안함

못생겼다. 슈퍼스타K의 못생긴 가수는 단연 조문근으로 통한다. 잘생겨서 가수하는 사람 많다. 슈퍼스타K는 대중성으로 기억되길
원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서인국을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문근'을 대상으로 지목한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서인국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님) 당시 들었던 조문근의 음악성은 탁월함과 유일한 개성파였다. 대상을 수상한 서인국과의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서인국, 조문근 두 명 역시 피나는 노력을 모두 했다는 전제로 음악성을 평가 한다면 둘은 상극의 음악성을 지니고 있다. 대중성과 개성이란 두단어로 평가하기에 보이는 색이 너무 많다.

 

3. 아이돌이 점령한 음악시장, 틈새시장일까? 대세일까?

이미 대한민국 음악계는 중, 고등학생이 새로운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모든 차트를 그들이 만들고 점령하고 있다. 친절하게도 대한민국 기획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음악수준을 딱 중, 고등학생 용으로 만들어 버린 상태다. 병이 들어도 한참 투병 중이다. 하지만 이 병은 쉽게 고치기 어렵다. 바로 주 고객이자 구매력과 경제력을 지닌 20~40대의 음반시장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조문근은 철저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음반 판매와 더불어 구매력이 있는 20~40대의 힘을 빌려 대세로 이어져야 한다


 

4. 어정쩡한 포지션은 오히려 독

슈퍼스타K 뿐 아니라 수십, 수백명의 아이돌과 신인이 판을 친다. 내일 눈감고 일어나면 잊혀지는 가수가 존재하고, 새로 생겨나서 '세바퀴'에 출연 할지도 모른다. 조문근의 포지션 전략은 간단하다. 자신의 음악으로 승부를 걸고, 최대한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서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음악성을 지닌 모습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 어설픈 포지션 전략으로 앨범 2장 내고 사라져 버리는 가수가 될 수 있다.

 

5. 서인국과의 적절한 조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슈퍼스타K의 마지막 장면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감동적인 영화의 장면처럼 슈퍼스타K에서 서인국이 1위를 했던 장면 서로 위로와 축하를 했던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적절하게 넘치지 않게 감동을 유발하고 서로 조우하며 노래를 부르는게 좋다. 서로가 서로를 커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길학미도 예외로 둘 수는 없다.

 

6. LIVE를 뛰어라

원래 하던 일이 LIVE공연인 조문근 '길잃은 고양이'의 좋은 곡들을 계속 들려주었으면 한다. 조문근의 노래가 개성 넘치고 음악성이 뛰어나지만 음반과 다른 모습을 보일 때 팬들이 사라진다. 적당한 방송출연과 더불어 자신의 곡들을 완성 해 나갈 때 진정한 가수는 물론 오래가는 가수가 되리라 생각된다. 지금 사라진 수많은 가수들 LIVE 공연을 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 데뷔 10년차 가수이자 국민 여가수로 불리우는 '이효리' 조차도 라이브콘서트는 딱 1번 했을 뿐이다.

 

7. 어떤 가수가 될 것인지 먼저 정해라.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내용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유명가수는 가수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공부를 해서, 자기 음악을 만들어야 합니다. 색이 없으면 사라져 버려요. 현재 사라진 가수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가수는 노래와 연주를 해야 한다. 춤 보다는 음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40살 먹고 각기춤을 출 수 있을까?

1. 조용필, 이문세, 이승환, 인순이, 이은미 등 지속적인 콘서트와 공연무대를 통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려야 한다.  
2. 윤종신, 김C, 길 등 예능의 성공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예능으로 오랜기간 성공을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3.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같은 프로듀서와 기획사를 운영하는 방법이 있겠다.
하지만 기획사는 하나의 사업체이자 이익집단으로 변모한다. 기획사는 단순하게 생각만으로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주 크게 나눴지만 '조문근'이 어울릴 만한 미래의 모습은 자신이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조문근의 가수데뷔는 가요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지속적인 땀방울을 흘리는 노력이 없다면 이런 기회조차 오지 않았을 것이다.  더불어 편하고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순하게 오래가는 연예인보다는 음악을 알고 음악으로 대중을 웃고 울리게 만드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

DJ, DOC가 말했다. 조문근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한다면... 우선 판을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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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의 부치지 못한 편지가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DOC의 앨범 7집은 6년만에 발매되었고, 그 반향이 상당히 크게 다가옵니다. 돈보다 음악성을 찾겠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흐믓하기도 합니다. 진솔하게 담아낸 만큼 팬들에 대한 관심도 많은 상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치지 못한 편지는 DJ DOC의 발랄한 느낌 보다는 차분하게 읖조리는 듯한 리듬과 멜로디의 음악입니다. 그보다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가사에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곡의 가사 주인공은 DOC의 맞형인 이하늘씨의 이야기입니다. 부적절한 관계와 관련하여 강원래씨를 향한 독설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옵니다. 그 이전에 여러가지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은 상태이고, 다시 이런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인공인 이하늘씨의 마음이 충분이 녹아든 곡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남자에게 첫사랑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는 DJ DOC의 '부치지 못한 편지'의 동영상과 가사입니다.
부치지 못한 편지 가사내용

Ok, Let’S go DOC
It’s been along time mother fucker
이건 부치지 못한 편지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

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 썸데이
그날은 달이 참 밝은 날이었던 걸로 기억해
새벽 2시쯤 됐을거야 그치
DOC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 씻고 잠들기 전에
그녀와 통화를 위해 전화를 걸었어
근데 그녀가 다른 때 와는 조금 많이 달랐어
에이, 아닐꺼야 아니야 아닐꺼라 그렇게 믿었지만
이 불확실한 느낌은 말야 나도 모르게 나를
그녀의 집으로 향하게 했어

그녀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꺼져있는 전화기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지만
폭풍전야처럼 고요한 침묵만이
다시 문을 두드렸지 그때 안에서 조그맣게 들려오는 남자소리
나는 화가나 쓰나미처럼 참고있던 모든게 터져버렸어

창문을 깼어 들어갔어
순간 쫄아있는 네 얼굴을 봤어 깼어
난 순간 돌았고 넌 튀었어
그때 넌 정말 칼루이스 보다 더 빨랐어 u know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

내가 형이라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이세상 하나뿐인 내 사랑이
한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못해
이 노래는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부치지 못한 한 통에 편지

아무도 몰래 내 맘속에 깊이 깊이
묻어놨던 내 첫사랑 내 청춘의 일기
Yo! 개장수 네가 다시 던졌으니 받아줄께
잘 들어봐 Listen!
oh! 너 귀는 잘들리지??
음 그래 그래야지

넌 흔히 말해서 네가 좀 잘나갈 때
마치 놀이 동산에 놀러 온 정신 못 차리는 꼬마처럼
이여자 저 여자를 놀이기구처럼 갈아 타 됐으
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 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
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 와서
그녀를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돼
네 덕분에 그녀를 알지 못하는
진짜 병신 같은 것 들이 그녀에게 삿대질을 해
X 같은 년이라며 댓글을 달어 씨발
내가 미친듯이 사랑했던 여자한테 말야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

나랑 풀었다고 풀긴 뭘 풀어 이 등신아
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모습에 괜히 마음약해져
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거
그거 알아 네가 준 상처를 안고
우린 3년이란 시간을 더했어
깨진걸 붙여보려 흔적을 지워 보려
기억 안나는척 밤새 뒤척이며

너는 입이 가벼워 좀 많이
지금 넌 나보다 더 무거워 많이
넌 너를 위해 열지 말았어야 했어
네가 연건 그건 판도라의 상자였어
넌 가져 가야 했어 끝까지
이 더럽고 아픈 애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
그냥 무덤까지 갖고 가지 그랬어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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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이라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작업을 했던 결과물이 나오니 조금 쑥스럽기도 합니다. 첫번째 자작곡이었던 Mono 라는 곡에 이어서 두번째 자작곡인 새벽이라는 곡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 많이 들어주시고 다른 분들에게 선물로 주셔도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2곡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료 배포, 다운로드 가능합니다만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새벽 곡이 다운로드 되지 않아서 다시 링크를 걸고 확인했습니다. ^^;


Mono 다운로드

새벽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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