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몇 번을 글쓰기 하려다가 중단했다. 글이 써지지 않는 것은 글감이 없어서가 아닌 것 같다. 우린 누굴 만나거나 어떤 대화를 했던 기억, 경험했던 추억을 쓸 수 있다. 단지 게으름이 존재한다. 그 게으름 속에서 짬을 내 메모를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그런 경험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EBS 초대석 - 강원국 작가 (출처 EBS)



평소 눈여겨 보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에겐 강원국 작가가 그런 대상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유명하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유명하지만 현재는 글쓰기 하면 단 번에 떠오르는 그런 분이다. 아직 그의 저서를 읽지는 못했다. 부끄럽지만 다행인 경우다. 


금요일 EBS1 TV에서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특강이 펼쳐진다. 흥미롭고 기대된다. 아쉽게도 예고편 영상을 유투브에서 찾을 수 없다. EBS 홈페이지에서도 찾기 어렵다. 그래서 이 분에 대한 영상은 김어준의 파파이스 영상으로 대신한다. 아래 영상 참조




위 영상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 행정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BS 교육저널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모처럼 정주행 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크다.


방송 일정 : [1TV] 금 밤 11시 35분(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home.ebs.co.kr/edutalkn

EBS에서 발행하는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의 발행일이 확정되었다. YES24 등 온라인 서점에는 2019년 1월 17일(목)요일 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에는 1월 28일부터 수능특강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수능특강은 코믹한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구로 수험생들의 기분을 달래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아래는 2020학년(2019년)도 수능특강 표지 이미지다.



수능특강 국어영역 - 수특대왕

볼수록 진국이로구나.




수능특강 영어영역 - 수특피어스

이것이 문제로다.





수능특강 수학영역 - 피타수특스

내가 다~ 풀어주겠다.




수능특강 사회탐구영역 - 아리수특텔레스

읽으니 다~ 알겠다.




수능특강 과학탐구영역 - 수특슈타인

광속으로 해결하자!




수능특강 한국사영역 - 수특열사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자.



EBS 제작진은 이번 수능특강 표지 디자인에 대해 "수특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위로와 공감은 물론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이었다"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수능특강의 최초 출시일은 2019년 1월 17일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발빠른 구매를 원한다면 온라인 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기분 좋은 뉴스만 듣기는 어렵지만 JTBC 뉴스룸을 통해서 듣게된 유시민의 알릴레오 채널 개설소식은 기분 좋은 뉴스다.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된 유시민 작가는 과거의 여러이야기, 정치이야기, 노무현 대통령과의 이야기 등 국민이 궁금했던 이야기의 썰을 풀어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 출처 유투브(방송 시작 후 첫 날 27만명의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필연적 비교가 되는 홍준표의 홍카콜라와는 채널 개설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1월 7일 현재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구독자 51만명, 홍준표의 홍카콜라는 22만명의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초반 기세만 놓고 보면 알릴레오의 압승이다.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유시민 작가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대선 또는 대통령 후보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최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를 이념적, 색깔론을 들먹이며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일부 유투브(Youtube)방송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사실 이런 가짜뉴스 채널이 너무 많아진 상태이고, 정부는 제대로 규제하거나 입을 막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런 채널이 잘 운영된다면 진보세력이 모여드는 구심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유시민의 고칠레오(출처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시민의 알릴레오의 코너인 고칠레오는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JTBC의 팩트체크와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사실 알릴레오는 유시민 이사장의 개인 유투브 채널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노무현 재단(사람사는 세상)의 채널이기 때문에 3년간 운영 및 메인 mc로는 유시민 이사장이 물러날 경우 어떻게 운영이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노무현 재단이 노무현 대통령을 대표하고, 시민을 위한 여러가지 행사나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국민채널로 불리기도 한다. 알릴레오는 그 만듬새를 봐도 다른 채널과 다르게 많은 준비를 통해서 오픈했다. 보다 재밌고, 국민 정서에 맞는 방송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야말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바퀴벌레를 잡는 에프킬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user/knowhow0901/featured

2019년 새해다. 벌써 4일째다. 


2018년에도 그랬고, 2017년에도 그랬다. 


계획을 세웠는가? 물으면 세우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2019년 계획을 세워야 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내게 던져봤다. 갸우뚱.


2019년의 작은 계획들


운동!

작년 못지 않게 건강하게 사는게 중요한 것 같다. 건강을 지키는데 운동만한 것은 없다. 작년 작은 기쁨을 맛봤던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적어도 70kg을 초과하지 않는 몸매를 유지해 보자. 현재 73kg.


독서

작년보다 무조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3일만에 완독한 책도 한 권이 있으니... 그렇다고 밀리의 서재나 기타 독서앱이나 전자책 디바이스를 구매해서 읽는 수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책은 종이책을 넘기는 맛이 있으니...


사진

2019년은 온라인 전시라도 하려고 한다. 오프라인보다 전시비용이나 시간, 노력이 덜하니 당연하다. 그동안 찍었던 수 만장의 사진을 정리할 엄두는 나지 않지만 대표작으로 꼽을 사진을 정리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


소설쓰기

블로그 글쓰기와 회사에서 기안작성을 하며 익혔던 실력을 뽐낼 때가 된 것 같다. ㅎㅎ 쉬울까? 쉽지 않을까? 완전 생초보이지만 도전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 관련된 소설을 구상했다. 아이디어를 모으고, 시간이 날 때마다 쓰려고 생각중이다. 그야말로 농담 반, 재미 반이다. 


내집마련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겠지만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청약이 어떻고...대출이 어떻고.. 생각만 해도 복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면할 수 없는 일이다. 일단 청약통장부터 확인하자...


돈모으기

돈을 흥청망청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쓸모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습관을 갖고 싶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는 어렵겠지만 쓸데없는 물건을 작년까지 많이 사들이고, 사용하지 않아 아쉽다. 


블로그 수익

작년 300달러 정도 되는 수익을 올 해 1,000달러까지 올리는게 목표다. 물론 쉽지 않다. 일단 목표만 설정해 둔다. 방문자 수 유지도 중요하다. 1일평균 100~200명 수준이었던 방문자가 1500명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특별히 잘한 건 없는 것 같다. 꾸준함이 힘이지. 뭐든 않 그렇겠냐마는...



짧은 시간에 정리한 2019년의 계획들이지만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기도 하다. 얼마나 열심히,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너무 큰 부담은 없어야겠지.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2019년 12월에 웃으면서 이 계획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는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고,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결판?인 났다. 통계를 나름 새롭게 개발했지만 블로거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결국 티스토리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통계가 유입로그 통계다. 실제로 유입로그, 유입키워드에 대한 테스트를 한 결과 그 결과치가 나쁘지 않았다. 이유도 모른채 사라져 버린 통계수치에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들 90%는 한 목소리를 낸 결과다. 


마치 노동조합이 사측에 요구해 이런 결과가 받아들여진 결과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블로그 운영에 관한 개발이 진행된다면 일정 시기에 피드백이나 의견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다음은 티스토리 운영진의 공지내용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팀입니다.


지난 블로그 통계 개편 공지사항 및 포럼에 올려주신 의견 잘 듣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유입 로그(경로)’와 ‘2018년 이전 방문 통계’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의견을 반영한 더 나은 통계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 가능한 빠른 시점 안에 2018년 이전의 방문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유입 로그(경로)는 통계의 정확성과 실시간성에 문제가 있어 수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대응책이 나오는 대로

 개선 일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댓글이나 포럼을 통하여 주신 의견 소중히 경청하며 더 나은 티스토리, 더 쓰기 좋은 통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무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티스토리에 기대를 해본다. 더 좋은 스킨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크다. 

빠르고 부정확한 서비스보다는 느리지만 정리가 잘 된 그런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활용도면에서 볼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일까? 플스는 서먹한 분위기를 당장 Up! 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자녀와 배우자와의 게임을 통한 분위기 전환도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가족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약 25만명이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의 훈훈한 글을 읽다보면 공감이 된다. 물론 나 역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처음 팻프린세스라는 게임명을 들었을 때는 FAT이 아니라 PET으로 이해했다. 공주와 고양이, 공주와 강아지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착각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간 통통한 캐릭터들이 떠나는 모험이자 RPG, 어드벤처 게임이다. 


싱글플에이는 물론 최대 4인용까지 멀티와 코옵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직업군 특성에 따라서 아이템을 얻게되면 무기의 능력이 향상된다. 같이 모험을 하는 재미도 있지만 진짜 재미는 아이템이 강해지는 즐거움인지 모르겠다. 


캐릭터의 아기자기함과 형형색색의 게임화면이 인상적이고,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초등학생 자녀, 아내, 애인 등과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이 게임이 사랑받는 이유다. 어린이나 2인용 게임은 오픈월드형 게임이 거의 드물다. 그만큼 플레이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CD를 구매하고 게임을 즐긴 후, 중고거래를 통해서 다른 타이틀로 교환하거나 현금화 하는것이 좋다. 


 케이크를 사랑한 어느 왕국의 공주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유투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본 후 구매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심오한 디아블로, 몬스터헌터, 다크소울, 블러드본 시리즈와 같은 게임이 아닌 코믹한 요소와 퍼즐을 풀어가면서 재밌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확률이 높다!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을 맞이해서 블로그 통계를 알아봤다. 아쉽게도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통계가 없었지만 블로그 관리자 메뉴에 제공하는 수치를 근거로 올해를 결산해 본다. 


블로그 방문자는 줄었지만 광고수익은 늘어났다. 블로그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약 2.5배 정도 수익이 늘어났다. 방문자가 줄고 수익이 늘어났다는 것은 블로그 운영자로서는 기쁘다. 



티스토리 블로그 11년차의 방문자 수는 최종 182,000명 정도다. 하반기에 집중했던 플레이스테이션의 글과 고교교재의 유입량이 늘어난 결과다. 아마 회사에서 맡은 일이 바뀌지 않을경우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사진 관련 글을 더 많이 작성하고, 다른 블로그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소소하게 축하할 일이 있었다. 바로 블로그 방문자 5,000,000만명을 기록했다. 적다면 적은 방문자이고, 숫자에 연연해 하지는 않지만 11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라 나 자신을 칭찬해 준다. 수고했다 장대군!


블로그 유입의 디바이스는 휴대폰이 70%, 컴퓨터가 30%로 모바일로 대세가 역전됨을 알 수 있다. 블로그 글 작성시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네이버와 다음의 유입량은 평균 9:2 비율이다. 다음 블로그에서 유입은 잘 되지만 네이버에서 유입이 많은 것은 아쉽다. 다음이 블로거에게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는 이상 네이버와 다음의 유입은 변화가 없을것 같다. 


올해 많이 쓴 글은 책과 관련한 글이다. 책도 많이 읽었고, 기억에 남는 책들에 대한 리뷰도 많이 썼다. 책으로 얻어지는 경험과 지식은 다른 미디어나 지면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내년에도 열심히 책을 읽자. 




영화와 게임, 사진 순으로 글을 작성했는데 내년은 사진을 많이 찍고, 많이 공개하는 소박한 목표를 챙겨본다. 어떤 글로 인기를 얻기 보다는 꾸준한 스토리와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기에 좋은게 블로그다. 올해 2번 정도 수익을 정산하고 약 300달러 정도 광고수익이 남았다. 2019년에는 수익을 1,000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내년에 달성하기 힘들수도 있을 것 같다. ^^;


2018년은 130개의 글을 작성했다. 2017년 84개의 글을 작성했지만 방문자 통계가 이상했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내 블로그의 글이 좋다 나쁘다의 평가보다는 이번 티스토리의 통계가 더 정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티스토리가 대단한 변화를 하려고 한다. 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거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반영되길 희망하지만 아직 그 변화의 기대치만 높지 어떻게 듣고,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 Favicon of https://a1b2c4d3.tistory.com BlogIcon 호원이 2018.12.31 23:29 신고

    500만명 대박이네요..부럽습니다..저도 따라가겠습니당

EBS에서 새로 발간한 [기출의 미래]는 2019학년도 기출의 미래를 보완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쉽도록 개발했다. 최근 5개년 기출을 제대로 평가하고, 수능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출시되기 전 만나볼 수 있다. 


2020학년도 수능 기출의 미래(출처 YES24)


EBS 기출의 미래는 2019학년도 기출의 미래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기출편, 미래편, 해설편으로 구성된 부분이 기출편과 해설편으로 단순하게 구성했다. 최근 5개년 수능문제, 모의평가 전체 문항을 구성했고, 학평의 핵심 문항을 구성했다. 또한 단원별, 주제별 문항 분류를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문제를 찾아 볼 수 있다. 당해년도 수능 문항도 유형을 분류했고, 신경향 분석을 추가했다. 세부 유형 분석과 관련 개념, 난이도 정보를 제시하는 등 꼼꼼한 구성이 만족스럽다.


해설편 역시 변화무쌍하다. 첨삭 설명은 기본, 풀이 관련자료와 개념, 해결전략까지 담아냈고, 문항을 수록했다. 기출편과 동일한 문항을 수록하고, 전 문항에 대한 첨삭설명을 제공한다. 이해가 쉽도록 직관적인 도식화와 영어 직독직해 해설을 통해 막히는 부분 없이 이어질 수 있게 개발했다. 기출 분석틀로 문항을 분류하는 것은 EBS 의 수능 노하우가 제대로 녹여졌다. 



2020학년도 수능 기출의 미래 모의고사(출처 YES24)



EBS 2020학년도 [기출의 미래]국어와 영어 2책에 대한 모의고사를 처음 출시했다. 완벽한 실전연습, 완벽한 기출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위해 21회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모의고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7개년동안의 21회 모의고사를 경험한다면? 더 이상의 실전 연습이 없을지도 모른다. 


기출 모의고사만 경험하는 것이 아닌 과외선생님 같은 기출 분석자료는 물론 문항별 정답률과 난이도를 제공한다. 영어듣기용 MP3 파일과 스크립트까지 제공한다. EBSi의 모든 강의는 무료이고, 스마트북 서비스까지 활용한다면 가성비 좋은 기출문제집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고3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철저하게 분석해 만든 기출의 미래는 수험생은 물론 고1, 고2 학생에게도 출제 유형 및 경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교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기출의 미래 주문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yes24 - http://bitly.kr/WKZOw

알라딘 - http://bitly.kr/SCDH

2018년 12월이다. 올 해 마지막으로 읽는 책이 카페 경영에 관한 책이라니... "시골카페에서 경영을 찾다"는 기자인 다카이 나오유키가 일본의 "사자커피" 대표와 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수 많은 거대 프렌차이즈 카페와 커피 전문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경영전략은 물론 창업주의 가치와 철학을 엿볼수 있다. 이 책에서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어떤 경영철학을 가져야 생존할 수 있는지, 고객과의 소통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가짐과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출처 : SAZA COFFEE FACEBOOK (http://bitly.kr/VRrjH)



사자커피는 한국기업인 홍두당을 통해서  대구 KTX역사에 1호점이 입점 되어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커피 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카페이자 커피철학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스타벅스(StarBucks)와 경쟁하고, 50년 동안 십여개의 매장이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이런 사자커피는 경영철학이 확고하게 정립되어 있다. 기본적인 커피경영의 철학은 커피의 품질, 서비스, 청결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품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원두 커피를 제공하는 것, 단골과 새로운 손님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 매장의 청결함을 통해서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것이다. 


위 3가지 원칙을 꾸준하게 지켜온 사자커피가 유지되는 또 다른 비결은 바로 진정성과 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오너가 지역마을에 대한 애정과 커피문화에 대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카페가 유지되면서 커피마을이 되고, 관광지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커피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한다. 커피만 파는 카페가 아니라 문화를 팔기 위해 노력한다. 



사자커피가 앞서 언급한 프렌차이즈 커피와의 차별성을 가지게 된 것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시켜온 사자커피만의 문화다.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볼 수 없는 갤러리, 탁 트인 배경, 안락한 공간과 의자는 카페를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서 스타벅스에서 맛볼수 없는 디저트 메뉴를 맛보는 손님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 카페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는 단순한 손님이 단골손님으로 변화 됨을 의미한다. 


사자커피의 이야기 "시골카페에서 경영을 찾다"에서는 브랜딩과 스토리 텔링이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시대에 맞는 가치는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기업의 경영 철학과의 연결점이 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어쩌면 수천 곳의 자영업 매장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인 반복되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경영가치를 실천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커다란 성공으로 이어진 돈가스 식당을 보면 그 경영철학이 얼마나 위대하고 지키기 어려운 것인지 느끼게 된다. 


기업의 성공전략이라는 것은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인지도 모를일이다. 

8백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던 시기에 공식 종영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퀸의 팬의 한사람으로, 밴드 생활의 마지막 공연에 퀸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을 추억하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예매했다. 원래 주인공은 샤샤 보론 코헨이다. 코헨과 퀸의 멤버와의 의견차이로 하차를 했다고 한다. 


그 의견차이는 프레디의 이야기에 진실성이 담겼느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 이지만 사실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고 정말 많은 의견이 존재한다. 누구의 말이 팩트인가?를 알기 이전에 이런 현상은 퀸의 팬으로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다. 진실은 내가 믿는게 진실 아니겠는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느낀점은 매우 상업적인 선상에서 관객을 이끈다는 점이다. 라미 말렉의 연기가 천재에 가깝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정말 비슷했던 것은 처음에 촬영했던 웸블리 공연 장면이었다. 적어도 프레디의 80%이상 근접한 제스쳐와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를 두고 단점을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추억하고, 중학생이 된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이기에 그렇다.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너무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이야기를 숨긴게 아쉬울 따름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느낀점 n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여운이 길게 남는다. 

영화, 연극, 음악 등 우리가 경험하는 문화가 기억, 추억속에서 맴돌때 우린 짜릿함을 느낀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는 의미는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 대단했음을 말한다. 음악의 평가는 언급할 필요가 없고, 영상과 컷의 구성이 인상깊었다. 영화의 자막이 오를무렵 나왔던 장면들, 제일 몰입했던 메리와의 작별의 비오는 장면은 생생하게 기억된다. 얼마만에 느낀 감동이었는지 모르겠다. 



2. 가족 그리고, 동료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는 그의 꿈과 좌절속에서 가족이란 존재를 부각시킨다. 락밴드를 꿈꾸는 프레디는 이름을 바꾸고, 아버지에게 항명한다. 에이즈에 걸린 프레디 머큐리를 끝까지 응원하는 가족은 그 어떤 존재보다 소중하다. 


프레디 머큐리의 곁을 7년간 지킨 허튼, 프레디와 약혼은 했지만 진정한 가족으로 남지 못하는 메리(실제로는 천만달러 이상의 상속과 퀸의 저작권료가 그녀에게 돌아가고 있음), 음악적 관계에서의 동료이자 가족인 퀸의 멤버들까지 가족과 동료의 관계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3. 훌륭했던 고증  

헐리웃 영화의 고증 방식은 세계제일이다. 그도 그럴것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당시의 모습을 현재의 우리에게 가장 비슷하게 보여준다. 퀸이 활동하던 영국의 거리, 공연을 했던 술집과 웸블리 공연장은 물론 1980년대로 순간이동 한 것처럼 몰입이 가능한 고증의 힘이 컸다. 레미 말렉의 노래도 인상적이었지만 그의 목소리만 녹음한 것은 아니고, 프레디 머큐리를 모창하는 모창능력자와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까지 3명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4. 진짜 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 영화는 퀸의 멤버들보다 프레디 머큐리의 비중이 큰 영화다.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퀸의 멤버들이 보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영화다. 퀸은 고인이 되어버린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성이 높지만 그 멤버들도 음악성과 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프레디 머큐리의 동생애자 관련 이야기는 퀸의 멤버들 이야기까지 묻혀버려 아쉬움이 크다. 



5. 음악이 반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가장 비교했던 영화는 레이 찰스의 전기를 다룬 영화 "레이"였다. 약 15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내 기억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음악의 힘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함께 했던 퀸의 명곡을 135분 영화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물론 퀸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영화가 만들어 진 점이 흥행을 불러 오는 것일수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프레디 머큐리와 퀸을 대표할만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음악까지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상업적인 영화로 구분되는 것은 안타깝지난 자초한 일이기도 하다. 



6. 감동의 여운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 많은 관객이 빠져나간다. 프레디 머큐리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는 그의 꿈과 좌절속에서 가족이란 존재를 부각시킨다. 락밴드를 꿈꾸는 프레디는 이름을 바꾸고, 아버지에게 항명한다. 에이즈에 걸린 프레디 머큐리를 끝까지 응원하는 가족은 그 어떤 존재보다 소중하다. Killer Queen의 곡이 매일 아침 생각나고 있다는게 놀랍다.



7. 화가 난다.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힘들어 할 당시 영국의 언론은 병원에서 나온 프레디 머큐리의 사진과 기사에 이렇게 말한다. "이 남자 죽어 가나요?" 당시 몸이 많이 야윈 프레디 머큐리는 스티브 잡스가 야윈 것처럼 아팠고, 음악적 열정과 밴드가 하나가 되던 시기였다. 언론의 패악(대한민국도 마찬가지)과 냉담함, 상업주의에 찌든 언론의 부패함에 대해 보헤미안 랩소디는 입을 다물고 있다. 영화가 추구하는 것은 유명한 뮤지션의 극적 죽음이고, 가족애를 인질로 잡고 상업주의로 치닫는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 화를 내면 안된다는 명제의 영화를 만들어 버렸다. 퀸의 멤버들이 돌을 던진 영화속 가상 인물인 기획자 레이 포스터처럼 대중의 인기에만 급급하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영화가 막을 내리고, 자막이 올라갈 때 많은 관객이 빠져나간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흐르고 있는데... 순간 멍하고, 아찔했다. 영화속 내내 눈물이 나지 않던 내가 눈물을 흘렸던 장면이다. 웃픈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다시 봐야 할 영화다. 장면 하나하나가 인상적이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영화다. 



오늘, 지금, 잠시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한다. 


스위스 몽트뢰의 동상이 보고 싶다. 


브라이언 메이가 적은 프레디 머큐리의 비문은 


"프레디 머큐리. 인생을 사랑한 사람. 노래를 부른 사람"


이라고 적혀있다.

  1. Favicon of http://21ctheageofdiscovery.com BlogIcon M. Cassandra 2018.12.24 19:30 신고

    저도 정말 재밌게 본 영화에요. 대중적 흥행에 의해 다소 편향될 수 있는 주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가진 게임 플랫폼의 확장은 게임의 세계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를 확연하게 보여준 실례다. 방대한 스토리와 끝을 알 수 없는 오픈월드, 잔혹하고, 잔인한 연출과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 엔딩이구나 싶었지만 상상외의 반전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시대의 명작인 헤비레인과 새로운 인터렉티브 게임의 명작 디트로이트의 개발사인 퀀틱드림의 작품인 비욘드 투 소울즈(Beyond: Two Souls)의 엔딩을 봤다. 스토리 중심의 영화와 같은 연출로 게임이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것도 2, 3d가 아닌 4d 체험처럼 듀얼쇼크의 진동이 압권이다. 


조디와 에이든의 스토리,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는 그런 영화와 같은 게임 비욘드 투 소울즈는 엘렌페이지와 윌리엄 데포 등 배우가 출연해서 화제였다. 그들의 출연이 게임을 더 극적이고, 영화처럼 만들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헤비레인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헤비레인 이후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픽, 음악, 구성, 스토리 등이 한단계 진보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스토리 구성을 한줄기로 따라가야 하는 단점이다. 유저의 선택에 의해 결말이 바뀌는 디트로이트나 헤비레인과 비교하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좀 더 스토리를 보강해서 다양한 결말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만 영적인 존재와 실제 존재와의 교감과 스토리, 헤비레인과 디트로이트를 즐겁게 한 유저라면 게임 자체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다. PS4의 유저라면 꼭 해봐야 할 게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1.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2.18 08:56 신고

    예전에 켠김에 왕까지에서 본 것 같은데... 요런 영화를 보는 듯한 게임들이 최근엔 많이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_@
    한 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

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종영이 공식적으로는 2018년 12월 17일이다. 아내, 친구, 직장동료의 극찬을 외면했지만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라서 어떻게 볼 것인지 고민했다. 결론은 조조할인으로 보고, 1/4 휴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일산동구에서는 그래도 메가박스가 가깝고 평일 관객이 적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메가박스 모바일앱을 실행시키고, 영화를 선택, 극장을 고르고, 인원을 고르려는 순간... 마티네라는 선택지가 있었다. 뭔지 모르니 패스. 조조할인을 선택하니 6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오류가 한 번 생겼다. 늘 오류는 존재하는 것이니 다시 모바일 앱을 처음부터 실행했다. 그리곤 호기심이 생겼다. 마티네는 뭘까? 마티니도 아니고? 마티즈도 아니고?


마티네란? 매 주 화요일 6천원으로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사전적 의미로는 낮공연을 의미한다.)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마티네는 매 주 화요일 오후 2시 이전 영화를 현재 영화요금의 절반 가격인 6천원에 관람 가능한 메가박스의 서비스다. KT할인까지 적용하면 5천원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네이버와 YES24에서만 영화를 예매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5천원이면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가격이다. 사실 1만원으로 영화관람액이 인상된 것이 부담스러웠다. 소액이긴 하지만 단돈 5천원에 영화를 본다는 즐거움,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메가박스 마티네 서비스로 보길 추천한다. 물론 조조(8-9천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객이 적어서 가장 중앙자리로 예매를 했다. 아내는 아마 영화보고 바로 업무를 시작하지 못할 것이란 이야길 들려줬다. 


당분간 압도적으로 전율 할 수 있는 영화가 개봉할지 의문이다. 나의 사랑 퀸의 일대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


오늘 밤 제대로 잠들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크다. 

  1. Favicon of https://a1b2c4d3.tistory.com BlogIcon 호원이 2018.12.18 18:20 신고

    조조보다 싸군요! 담에 이용해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2.19 10:27 신고

    이렇게 할인은 사람의 마음을 뛰게 하는군요.^^

"딜리트"란 악기로 "혁신"을 연주해 볼까?



나는 책을 늦게 읽는 편이다. 사실 취미는 몇 가지, 관심사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런 덕분에, 책 한 권을 집중해서 읽기보다는 시간을 쪼개서 읽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읽는 중이라 말할 수 있는 책이 몇 권이 된다.(자랑은 절대 아니다) 올 해의 목표는 죽어있는 블로그에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사실상 방치 상태였던 블로그를 활성화 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피곤하거나, 글이 덜 완성되어도 이틀에 한 번은 글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올 해는 방문자수가 200%(1월 ~ 12월 8일 현재 약 50만 명 방문) 이상 증가했다. 방문자 기준은 블로그와 블로거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지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글에 대한 관심과 포털(네이버, 다음 등)에서 검색 유입이 되는 블로그는 다른 블로그와의 차이점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목표를 세우는데 필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즉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집중과 몰입의 딜리트 효과"를 간접체험했다. 신기하게도 선택과 집중은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는 내용이 "딜리트"라는 책 속에서 발견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2.8 | -0.67 EV | 1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서울발레시어터 RAGE 공연 중 한 장면(2015)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딜리트(김유열PD)의 읽기를 마쳤다. 가볍게 읽고 넘길 책이 아니어서 꼼꼼하게 읽어 나갔다. 딜리트가 말하는 가치와 핵심 내용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책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내 삶의 영역 어느 곳에 퍼즐처럼 맞춰 나갈지에 대한 고민은 분명 필요하다.  


요새 먹방을 넘어선 먹학(Food Self-Education)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제는 맛있게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서서 음식이 갖고 있는 역사와 철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하고 있다. 시대의 전문가로 불리는 백종원, 황교익의 맞춤식 음식 설명보다 자신이 직접 음식에 대한 연구와 고찰을 시작했다. 취미로 카페를 하는 사람이 아닌 커피의 역사와 맛, 풍미와 원두의 종류와 내리는 다양한 방식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났다.


이런 먹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를 덧붙이는 것이 아닌 가지를 잘라내고 본질에 접근하는 태도와 입장이다. 커피의 본질은 무엇일까? 음식의 본질은? 왜 우리는 딜리트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이제 사람들은 커피 맛집정보 만큼 커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사실 이 글에서 딜리트의 여러 가지 유형이나 사례를 발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다 이전에 경험과 사례에 대한 내용이 딜리트에 언급된다. 딜리트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에 대한 접근과 공감 의견을 말하기에도 적절치 않다. 


이 시대를 움직였던 게임을 기억하는가? 현재 30~40대가 즐겼던 스타크래프트, 10~20대 연령층이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LOL(리그오브레전드)은 이런 취향차이를 근거로 인기순위를 평정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시대의 환경에 따라 즐기는 게임, 음식, 커피 등 문화와 역사를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통한 행동과 양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짬짜면도 혁신이라 불리는 역사에 또 다른 역사적인 그릇과 메뉴가 등장했다.  "탕수육"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는 3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음식문화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를 보면서 나는 조용히 이렇게 생각했다. 



"취향은 영원히 존중되어야 한다"


*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난 "딜리트"가 여러 가지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처럼 느껴졌다. 어제 잠시 TV를 보는 중에 국악연주 장면이 떠오른다. 국악에 대한 라이브공연이었고 생황과 양금의 연주였다. 대중가요를 한국 전통악기로 연주하고, 서양의 악기가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형태였다. 느낌은 이질감을 느꼈지만 달리 생각해 보니, 꽤 괜찮은 조화로운 모습이었고, 음악도 훌륭했다. 


전통악기 연주에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가 앙상블을 이뤘다. 마치 맨유의 호날두, 루니, 박지성이 함께한 그런 느낌이었다. 이질적인 존재 3명이 팀 승리를 견인하기 위한 조화로운 플레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다양한 방법의 시도는 전통과 관행을 깨뜨릴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다. 시도하지 않는 도전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기획자에게 도움이 될 딜리트의 마지막에는 딜리트라는 기술을 쉽고 분명하게 연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귀띔한다. 기획을 하고 싶은 여러 사람에게 유용한 기술을 이해하는데 이보다 쉽게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마치 어려운 악보를 쉽게 풀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딜리트 기술을 이용해서 기획의 산물에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MTV 라이브 모습(출처 구글이미지)



책의 말미에서 보석처럼 느껴지는 이 쉽고, 분명한 기술을 통해 우린 어려운 당면과제나 고민거리를 즐기면서 연주하는 음악가처럼 흥하리라 생각된다. 기획, 혁신, 창조에 관해서 어떤 정해진 악보가 없는 것처럼 우린 그 어려운 과제에 대한 즉흥적이지만 설득력이 있는 혁신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록, 메탈음악의 혁명적 시도이자 변화였다.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은 딜리트 기술의 내공이 있었다. 너바나가 메인스트림 음악씬을 몰아낸 것은 당시 충격적인 사고였다. 긴 머리, 스키니진 대신 짧은 머리와 지저분한 카디건을 입고, 복잡한 코드와 리프, 프레이즈로 구성된 음악 대신 간단한 코드로 구성된 음악에 기타 솔로 파트를 줄이거나 딜리트(없애버렸다)하고, 음악의 길이는 3분 정도로 짧은 음악을 만들었다. 


너바나의 음악적 특성은 1990년대 얼터너티브록 문화를 주도했다. 비슷한 내용의 가사, 간단한 코드는 중독성 있는 마약과 같은 음악적 특성을 보인다. 기타의 정통적인 연주법을 무시한 연주는 물론 공연이나 노래를 끝내고 악기를 던지거나 파괴하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커트코베인은 당시 록음악의 정통성 파괴한 인물로 알려진다. 정통 파괴! 이 딜리트 기법을 통해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냈고, 인기를 얻었지만 그 인기와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음악계의 영원한 이단아로 남은 커트 코베인은 자신의 삶에도 관대하지 않았다.(1994년, 27살의 나이로 죽음을 선택, 자살 vs 타살의 논란이 존재한다)그는 닐영의 가사를 인용해 "미미해져 잊혀지는 것보다 활활 타올라 사라지는 게 낫다"라는 글을 유서에 적었다.    

  

나는 이 책 [딜리트]을 통해 반 페이지로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는데 100% 공감했다. 모든 일과 생각, 행동은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성공의 가치, 그 가치의 높이를 어느 곳에 두는 것이 적당하고, 인정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다만,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인 딜리트라는 악기를 통해서 몰입하고, 노력을 통해 이전에 느끼지 못한  혁신의 방향과 성공을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노력들이 더 높은 성공의 탑을 쌓도록 충분히 도움을 준다고 믿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불가능 하지 않다는 믿음이 생겼다. 

 


"딜리트"에서 말하는 것은 무조건 덜어내거나 여백을 부여하라는 것이 아니다. 


본질을 기억하고, 본질에서 덜어내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기억으로 우린 혁신과 창조의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딜리트 - 바로 구매 / http://www.yes24.com/24/goods/66747295?scode=032&OzSrank=1


중국자본과 한국의 자본, 기술력이 접목된 [한반도의 공룡2] 점박이 - 새로운 낙원을 관람했다. 점박이의 줄거리는 막내와 점박이, 파랑이와 푸른눈, 싸이와 친구들에 모험이야기다.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만 봐았던 터라 EBS가 작심하고 만든 점박이 애니메이션은 어떨까? 기대가 컸다. 




점박이가 성장해서 아들인 막내와의 성장 이야기는 스토리텔링이 충분했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아들을 찾기 위한 고분분투,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감이 가능한 영화로 12월 25일 공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한반도의 공룡2, 점박이 - 새로운 낙원은 사실 1차 예고편만 봤을때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2차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급반전. 역시 EBS는 믿을만 콘텐츠를 제대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의 개봉일은 12월 25일이다. 


영화 시사회를 통해서 얻은 정보와 영화 재밌게 본 후기는 큰 스크린에서 놓치면 아까운 영화라는 점이다. 아래 3가지 꼭 봐야할 이유를 옮겨본다. 


몰입감 높은 스토리  

점박이는 아빠, 막내는 아들의 캐릭터로 막내는 아이의 입장을 대변하고, 점박이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좀 더 분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스토리가 탄탄해서 지루함이 없었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배경 설명이 다소 부족하지만 아이들이 재밌게 보기에는 무리가 없다.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3D 애니메이션인 마당을 나온 암탉의 문소리, 최민식 배우와 같은 흡입력 있는 연기가 인상적인 점박이2의 배우는 연기파 배우 3인방이 극을 이끈다. 점박이의 박희순, 송곳니의 라미란, 싸이의 김성균, 듕가의 김응수 배우의 연기대결을 기대해도 좋다. 싸이역의 김성균 배우의 말투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해서 일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한반도의 공룡2, 점박이의 목소리 출연진(출처 네이버)


더욱 커진 스케일과 다양한 공룡   

중국 자본과 한국의 기술력이 콜라보레이션 된 점박이2는 1편으로부터 5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개봉된다. 의도하지 않은 문제때문에 2017년 개봉시기를 늦춰야 했지만 더욱 완성도 높고, 커진 스케일이 스크린을 압도했다. 또한 다양한 종의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공룡들을 볼 수 있어서 예전에 경험했던 공룡의 색이나 선입견을 없애는데 이 영화가 한 몫했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영화를 권유하는 여러 이유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화가 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와 공감이 되는 메시지도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점박이2, 한반도의 공룡은 꼭 추천하고 싶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보다 부모의 마음에서 느껴지는 공감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EBS에서 발간하는 연계교재인 2020학년도(2019년) 수능특강 출시일은 언제일까? 수험생은 아무래도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2019학년도인 2018년 수능특강의 출시일이 1월 30일이었고, 방학기간 동안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예약구매나 출시일에 서점이 북새통을 이뤘다. 


2020학년도(2019년) 수능특강 표지로 확정된 표지 시안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먼저 시작한다고 먼저 끝나는 법은 없다. 하지만 하루가 급한 수험생에게는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018년 12월 9일 현재까지 2020학년도 수능특강의 출시일은 2019년 1월 30일(수요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서점의 예약판매, 배송 기간을 염두해 둔다면 2월 초 정도에 집에서 수능특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수능특강의 표지는 귀여운 캐릭터인 수특이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일부 과목의 캐릭터와 오른쪽에 쓰여진 꿀잼 문구는 변경될 확률이 높다. 어떤 인물과 대사로 만들어질지 관심이 높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인물과 문구를 경쟁하듯 댓글놀이 중이기도 했다. 


EBS의 2019년 첫 교재는 기출의 미래다. 수능특강 전에 기출의 미래를 통해서 연계교재에서 다루는 기출의 개념과 문제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정리가 우선이다.

  1. ㅇㅇ 2018.12.20 22:36 신고

    표지는 어디서 확정발표 난건가요?? 1번표지 너무 시른데,,

  2. ㅇㅇ 2018.12.26 20:53 신고

    교재발간정보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ebs 홈페이지에서 찾기 어렵네요 ㅜ

    • EBS 홈페이지에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요. 교재발간정보 책자를 총판이나 학교에 배포합니다. 그 내용을 참고했어요. ^^ 1월 5일부터 인쇄들어가고.. 1월 30일이 공식 발간일입니다만.. 아마 주요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25일정도부터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대학 입시의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에서 수능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얼마나 밀접하느냐에 따라 교과서를 바꾸기도 하고, 수학 기본서를 추천해서 함양하게 하는 지식의 양이나 질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EBS 수학의 왕도 - 표지


세상에 나와 있는 기본서는 많다. 그 중 학습자가 편하게 이해하고,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고등학교 재학생은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데 노력한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학습서를 추천받는다.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자신에게 적절한 콘텐츠인지 경험하는 것은 책을 구입하고 나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EBS가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수학 기본서인 "수학의 왕도"를 발매한 이유는 분명하다. 학습자가 쉽게 접근 가능한 개념을 설명하는 것. 기본적인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문제해결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신유형, 고난도 문항을 해결하는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사실 대한민국의 수포자(수학과목 포기자)는 여러가지 항목을 구분해서 비교가 가능하다. 쉽게 설명하면 10명중 6명이 수포자라는 통계수치가 보인다. 이 수치는 2015년의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2018년에도 거의 변동이 없는 수치다. 


사교육없는세상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초등생 약 27%, 중학생 약 50%, 고등학생 약 74%가 수학과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수학은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수학을 어려워 하거나 포기한 학생들은 중학교때, 일찍이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결과다. 



수학과목의 기초와 기본을 충실하게 학습했다면 이런 통계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을 것이다. 기초를 쉽게 배우고 응용력을 기른다면 수포자, 수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의 비율은 감소된다. 


EBS가 제대로 만든 수학기본서는 쉽게 설명하면 <수학의 정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만든 기본학습서다.

정석의 텍스트 이론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겨울방학 수학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EBS 수학의 왕도 - 제대로 만든 수학 기본서!!

  1. Favicon of https://lodghost.tistory.com BlogIcon 태청마루 2018.12.06 00:06 신고

    방문인사하고 갑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 예고편에 낚이고, 속는데 익숙하다. 예고편만 봤을 때 정말 위기에 봉착했구나? 이 포장마차 제대로 운영이 될까? 은근한 기대를 갖고 봤지만 위기는 잠시였다. 위기의 순간은 딱 하나였다. 문제의 음식 떡볶이, 그 문제의 음식 떡볶이가 운영의 묘미를 살렸다. 


오직 예능을 본다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일주일이었다. 국경없는 포차의 매력에 감동은 기본이었다. 먼저 적었던 포스트(국경없는 포차, 프랑스 파리 입맛을 저격하다.)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프로그램은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 포장마차를 열고, 한국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경없는 포차의 스틸컷(출처 TVN)


프로그램의 짜임새와 구성은 윤식당을 표방했다고 볼 수 밖에 없지만 다른 나라의 이야기와 문화를 경험하는 측면에서 이야기가 다르다. 다만, 아쉬운 장면들이나 디테일한 면에서는 윤식당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경없는 포차 2화에서는 프랑스의 명장(쉐프)일행과 한국문화를 알아가는 청년들, 프랑스의 대학생들과 연인, 그리고 솔로 커플(여성 2명), 한국계 마술사(남성 1명) 등이 등장한다. 각기 자신들의 추억거리와 현실에 대한 이야기,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 


인상적인 두 가지 장면은 마술사(미리 섭외가 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가 마술쇼를 하는 장면과 배우 박중훈의 떡볶이의 위기 상황과 관리능력이었다. 떡볶이의 조리과정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임기응변을 통해 풀어나가는 과정은 짜릿했다. 


국경없는 포차의 크루는 6명이다. 하지만 2회차까지는 안정환과 보미는 출연하지 않았다. 예고편에 따르면 3회부터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사전 녹화)




국경없는 포차는 사실 콘텐츠가 재밌고, 낭만이 느껴진다. 그런데 국포에는 없는게 하나 있다. 



바로 음식을 주문 받고, 손님에게 음식 값을 받고, 계산하는 장면이다. 윤식당에서는 깨알같이 주문시작, 음식이 제공되고, 음식을 평가한 후, 계산을 하면서 인사를 하는 과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음식을 먹는 과정 중 맛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손님이 떠나는 장면만 존재한다. 


도대체 계산하는 장면은 왜? 사라진걸까?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1.30 17:18 신고

    손님이 없어서 무료로 제공? ? ?

  2. Favicon of https://a1b2c4d3.tistory.com BlogIcon 호원이 2018.11.30 19:47 신고

    봐야되는데 넘 바빠서 못봤네요. 유심히 봐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2.03 09:38 신고

    오. 무료인 건가...@_@
    그건 그렇고 장소가 파리라는 것부터가 반칙이긴 하네요. 윤식당이 한국이 덜 알려진 곳에서 한국 음식을 선보이며 재미를 줬다면 포장마차라곤해도 유럽 요리의 성지인 파리를 바로 공략해 들어가다니... 그것 자체가 주는 재미가 있겠어요~


영화,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호불호가 가려지는 것은 개인적인 감정에 기반한다. 관객이 많고 적음, 인기순위에 많이 오르는 것, pc방 점유율이 높다고 좋은 문화의 아이콘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대중이 많은 선호를 했고, 손을 들었기에 다수의 선택을 받았을 뿐이다. 


미쓰백의 포스터 편집사진(출처 구글)


결코 그 영화, 음악, 게임이 훌륭하다고 판단하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그랬고, 이지원 감독의 미쓰백이 그렇다. 촌티나는 일상에서 만나기 쉬운 뻔한 인물이 두 영화에서 등장한다. 그런 역할? 잘 안할 것 같은 한지민이 미쓰백에서 사납게 분했다. 


버닝(영화 버닝(BURNING, 2018)은 재미없는 영화가 맞다. (출처: http://ipad.pe.kr/2101 [사진 위를 걷다.])도 그러했지만 미쓰백도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재미없는 영화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외면하거나 알아야 할 그 어떤 지점에 영화는 관객을 초대한다. 


알면서 보지만 긴장하고, 그 긴장의 끈을 놓기가 어렵다. 그만큼 짜임새도 훌륭하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연기들을 펼친다. 아역배우 김시아의 연기는 기본이고, 미쓰백의 남자 이희준, 아역의 부모로 분한 권소현, 백수장의 연기에 분노할 만큼 몰입감을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고, 좋아할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 시대를 짊어진 우리라면 한 번 관심을 보일만한 여지가 있다. 미쓰백의 과거가 현재이고, 현재가 과거와 연결되는 점은 어떤 의미인가? 내가 자라오면서 느꼈던 감정, 당신이 느꼈을 만한 감정을 기억나게 할지 모른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출처 다음카카오 영화페이지)


이 영화에 재미를 느끼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 영화가 성공이냐? 실패냐?로 나누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에 의심을 할 여지가 없다. 이 영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또 배우들의 땀과 노력, 감독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사회의 아픈곳, 사회가 아팠던 곳을 건드리고, 그 곳의 상처를 도려낼지, 치유할지를 결정하는 사회에 대한 작은 읍소라도 지속되길 바란다. 영화는 그래야 한다. 영화는 대중을 잘 설득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버닝과 다르게 이번 영화에서의 모그의 음악은 꽤 괜찮다.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즐기는 수많은 성인남자의 고민은 늘 존재한다. 바로 성인용 게임의 고민이 아니라 아내와 연인, 자녀(아이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인용 게임은 많지만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지 플레이를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유투브(Youtube)영상을 봐도 실제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조작능력이 필요한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PS4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2018년이고, 그 전까지는 키보드+마우스 조합으로 FPS게임을 즐겨했다. 막상 PS4의 듀얼쇼크를 접해보면 알겠지만 그 진입장벽은 매우 높다. 언차티드, 콜오브듀티, 배틀필드, 데스티니 게임의 온라인 전투는 고수들 틈바구니에서 어쩌다 한 번 성공적인 미션을 수행할 뿐이다. 


작품 스토리와 여러가지 재밌는 조작법이 일품인 낵2<Knack2>



PS4의 온라인의 난이도를 상이라고 한다면 2인용 게임은 난이다 하 정도로 평가 할 수 있다. 물론 각 게임의 난이도 설정에 따르지만 대게 2인용 게임의 난이도는 쉽고, 재밌는 진행을 추구해야 팀워크가 활성화 되고, 게임 진행이 무난하다. 이를 간과해서는 싸움이 일어나고, 듀얼쇼크가 거실을 날아다닐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각설하고, 이 포스트에서 추천하는 낵2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에서 항상 언급되는 타이틀이다. 12세 이용가 등급이고, 2인용이 가능하다. 폭력성향이 있는 게임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사실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즐겨 시청하고 있는 "도띠와 잠뜰"을 수십차례 모니터링 한 결과 "도띠와 잠뜰"의 폭력성, 은어사용은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도띠와 잠뜰"의 유투브 채널 영상의 댓글 수준은 우리 아이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권장하고 싶은 수준은 아니다. 다만, 아이를 믿을 뿐이다. 




12세 이하가 사용 가능한 타이틀을 몇 개 플레이 해봤지만 단순하고, 재미가 없다. 쉽게 질리기도 하고, 부모와 같이 한다는 전제조건을 걸고, 아이와 함께 진행한 낵2는 전작 낵1처럼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협업 플레이를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다. 


진행하면서 주로 아이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게임을 했기에 플래티넘 트로피 같은 것은 염두해 두지 않았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 게임을 하면서 PS4의 듀얼쇼크 조작능력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PS4의 커뮤니티, 플스 매장 등의 활동을 통해서 중고거래를 한다면? 쉽게 지루해 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게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중고를 구매 후 플레이 후 판매하면 단돈 몇 천원 정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개이득)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

스포일러 성격이 전혀 없도록 풀어보자면 1가지 스토리를 주인공이 풀어가는 형식이다. 중간중간 스토리 영상이 삽입 되어 있고, 퍼즐을 풀고, 구성요소를 배치하면서 진행된다. 보물과 파츠를 얻는 과정이 재밌고, 낵의 다양한 변신이 게임을 풀어가는데 중요한 요소다. 


낵2는 낵1편과는 다르게 지루한 부분이나 스토리 몰입을 더 강화시킨 점이 강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초등2년생 아이와 즐겁게 플레이 했다. PS4 2인용 게임을 찾는 이라면 강추하는 타이틀이다.


낵2(KNACK2)에 대한 특징

놀라운 기능


• 부메랑, 휩 러쉬, 소드, 멀티 폭탄, 바디 슬램을 포함한 20종류가 넘는 멋진 기술
• 빌딩만큼 커지거나 딱 60cm로 줄어들거나
• 탱크나 로봇에 올라타서 조종하거나 - 아니면 파괴하거나
• 렐릭을 모아 파워 업하고 적 패거리를 때려 부수면서 나아가세요


가족용 게임
• 원할 때 언제든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완벽한 협동 모드
• 아이들을 위한 접근이 쉬운 난이도와 어른들을 위한 높은 난이도의 게임플레이
• 그때그때 즐기거나 자리를 잡고 Kanck 마라톤을 즐기세요


어드벤처 & 퍼즐
• 고대 무기와 거대한 타이탄들을 부활시키려 하는 악당으로부터 세계를 구하세요
• 매우 아름다운 그래픽과 함께 하는 선명한 색의 세계

• 다양한 스킬레벨을 위한 퍼즐


TV 예능이 국내여행을 넘어서 해외까지 진출한 경우는 불과 몇 년전에 불과하다. 2018년 11월 21일 첫방송 된 TVN의 새로운 여행예능인 <국경없는 포차>는 시청자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남겼다. 방송 시작전 예고편은 윤식당의 짝퉁버전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재밌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예능 프로의 성공여부는 출연자의 캐릭터 설정과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느냐에 달려있는데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문화와 한국음식에 대한 호감을 적절하게 버무린 비빔밥과 같았다. 사실 포장마차 컨셉의 예능은 늘 있어 왔다. 하지만 한국문화와 음식문화를 적절하게 섞은 방송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나마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윤식당과 현지에서 먹힐까 정도가 성공했을 뿐이다. 


TVN 국경없는 포차 - 윤식당 + 현지에서 먹힐까의 포장마차 예능(출처 TVN)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포장마차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과 파리의 시민들이 자유분방함과 이국적인 문화 향수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궁금했다. 첫 방송이었지만 우연을 가장한 가오픈 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포장마차 문화를 잘 포장했다. 또한 국내 시청자에게 어느정도 기대감을 했다는 것으로도 충분한 매력이었다. 


첫 방송은 이들의 사전미팅과 여행, 포장마차를 준비하는 과정과 정식 오픈을 하기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민배우 박중훈, 축구월드 스타 안정환, 요정같은 요정 신세경, 월드스타 인증을 했던 샘 오취리, 귀요미 이이경,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롯 닷이 출연한다. 


몰카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신세경의 출연분은 부침개 음식과 계란말이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였고, 이이경의 불닭도 요리 도중 레시피를 바꿔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안정환은 9월 아시안게임 중계 때문에 중간에 합류할 예정이고, 마이크로 닷은 출연은 했으나 부모의 사기사건으로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다.


국경없는 포차의 시청률은 어느정도일까?(출처 TVN)


또한, 국민배우 박중훈의 친화력과 언어 실력은 놀랍고 재밌다. 윤식당의 이서진만큼 예능감과 포차의 안방마님으로 등극했다. 샘 오취리의 인기와 프랑스어, 흥과 재미를 이끄는데 한 몫 했다. 어쩌면 중반에 합류하는 마이크로 닷의 출연분은 첫 방송에서 다른 출연진의 흥때문에 출연하지 않더라도 국경없는 포차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국경없는 포차>는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조리법보다는 현지인과의 교감과 프랑스 파리를 간접적으로 여행한다는 의미가 크다. 그 누가 에펠탑 앞의 포장마차를 상상이나 했을까? 오렌지빛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불닭볶음, 파전과 계란말이 그리고, 소주와 복분자의 콜라보는 모처럼 큰재미를 선사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포장마차. 재미와 맛, 여행의 즐거움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경없는 포차>

  1.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1.26 11:28 신고

    예능은 계속 결합하네요. 여행 예능과 요리 예능의 결합... 어딘지 비슷하지만, 조금씩은 다른 구성.
    아직 요 작품을 보진 못했지만, 한번 챙겨봐야 할 것 같아요. 장대군님의 평가가 나쁘지 않은 걸 보니~ㅎ

    • 적절한 사례인지 모르겠지만. 한류문화가 통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봅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죠. 물론 촬영을 위해 세팅된 포장마차와 협조 등이 있었겠지만 외국인 입맛을 저격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현지인도 그렇고, 한국음식을 맛 본 사람들의 감동어린 눈빛과 표정때문이라도 한 번 보셨음 어떨까 싶습니다. ^^ 재밌습니다.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피카소, 샤넬, 니체, 료마, 그들은 모두 딜리터였다!

 

유열 지음

  

[출판사 서평]

우주를 보는 새로운 통찰, 딜리트의 눈

흔히 창조하라!”고 말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지만 딜리트하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구체적으로 딜리트해볼 것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컨셉, 전문가, 문법, 전례, 원칙, 기능, 시장조사, 디자인, 기존의 관행, 과거의 성공 등 무엇이든 딜리트할 수 있다. 이 책은 딜리트라는 키워드로 EBS 편성개혁을 성공시킨 기획자 김유열 PD의 책으로, ‘딜리트라는 강력한 키워드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보시켰는지 역사, 철학, 예술, 건축, 패션, 문학, 과학, 디자인을 종횡으로 넘나들며 총망라했다. 피카소, 샤넬, 니체, 사카모토 료마, 등 저자가 소개하는 동서고금 딜리터들의 활약을 읽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과제나 업무에 대해 딜리트 매트릭스를 적어보라.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다.

 

 


 

[도서소개]

 

지엽과 말단이 아닌 뿌리와 근본으로 가장 고상하게 대중을 사로잡다.

 

과거 2000년간 읽힌 것은, 앞으로 2000년 후에도 읽힐 것이다!”

때는 1999, 뉴 밀레니엄을 맞아 모든 언론이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휘황찬란한 디지털 판타지로 달려갈 때 EBS의 한 기획자는 이런 생각을 했다. ‘죽이고 죽여도 죽지 않고 남는 것, 깎고 깎여도 깎이지 않고 남는 것, 시공을 초월하고 변치 않는 것, 에센스, 본질.’ 고민 끝에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였다. 인류의 원형질에 잠재된 불멸의 DNA를 깨운 비움과 부정의 철학21세기 시민들은 열광했다. 방송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상 초유의 일이자 이후 대한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중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편성기획부장으로 발탁되어 EBS의 편성개혁을 주도했다. 유아,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한 결과 2008년 이후 시청률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은 무려 600%나 올랐다. 또한 EBS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미디어’ 2위에 올랐다. 경영계는 가치혁신 성공사례로 주목했고, 유수의 언론들도 크게 소개했다.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딜리트

 

현상, 채움, 욕망의 21세기에 그는 어떻게 자연, 순수, 비움으로 대한민국 지식지도의 새판을 짤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 김유열 EBS PD는 기획자로서 자신이 25년간 해왔던 업무의 성패를 분석하다가 딜리트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 자신이 딜리트의 기술로 분명한 개선과 개혁의 효과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흔히 창조하라!”고 말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지만 딜리트하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구체적으로 딜리트해볼 것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컨셉, 전문가, 문법, 전례, 원칙, 기능, 시장조사, 디자인, 기존의 관행, 과거의 성공 등 무엇이든 딜리트해볼 수 있다. 저자는 노장의 무위사상과 니체의 니힐리즘에서 출발해 딜리트라는 강력한 키워드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보시켰는지 역사, 철학, 예술, 건축, 패션, 문학, 과학, 디자인을 종횡으로 넘나들며 총망라했다. 그러다 보니 출판사로부터 처음 출간제안을 받고 집필을 마치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원고지 3,000매가 넘는, 3권 분량의 초고를 쓰고 나서 생살을 베어내는 심정으로 2/3나 잘라내고 깎아내 1권으로 펴냈다.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고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하라!

초과잉시대에 더욱 빛나는 딜리트의 마법

 

피카소는 내 그림은 파괴의 총액이라며 원근법을 버렸고, 샤넬은 장식을 걷어내고 치마를 잘랐다. 메이지 유신의 선각자 사카모토 료마는 탈번하여 운명의 족쇄를 벗었다. 필립 바롱 드 로트칠드는 오크통으로 와인이 유통되던 시절에 오크통을 없앴다. 제임스 다이슨은 선풍기 날개를 없앴고, ‘태양의 서커스는 동물쇼를 없앴다. 오드리 헵번은 풀 세팅 후 마지막에 장신구 한두 개를 반드시 떼어냈고, 푸알란 빵집은 제빵사를 딜리트했으며, 낙소스는 클래식 음반에서 스타를 없앴다. 말보로는 여성용 담배라는 초기 컨셉을 버렸고, EBS의 인기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ENG카메라와 1급지, 여행정보라는 여행 프로그램의 관행을 버렸다.

이 책의 제목 딜리트Delete는 우리가 매일 키보드 위에서 만나는 그 딜리트. 머릿속이 복잡하고 뭔가 꽉 막혔을 때, 고만고만한 아이디어를 짓고 허물길 반복하다 지쳤을 때, 갈피를 못 잡고 쓴 글을 왕창 지울 때, 딜리트 키는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그 딜리트의 마법을 실생활에서 부려보면 어떨까? 저자가 소개하는 동서고금 딜리터들의 활약을 읽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과제나 업무에 대해 딜리트 매트릭스를 적어보라. 라면 가게를 운영하든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든, 우리는 남들과 다른 그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하는 법을 알려주며, “이단이 되어 전문가와 싸우고 일개 보병이길 거부하라.”고 독려한다.

 

 

 

 

[차례]

프롤로그 _ 딜리트는 창조를 명령한다

노자, 21세기를 명중하다 | 시청률 600% 상승, 수상실적 1,000% 상승의 비결 |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 딜리트로 역사는 전진했다

 

 

Part 1.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딜리터는 될 수 있다

- 우리가 천재가 아니라 딜리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1. 창조는 왜 공포인가?

위인전이 바보를 만든다 | 소크라테스도 착각했다

2. 상실의 역설과 문자의 저주

상실과 결핍이 부리는 마법 | 사기는 궁형이 만들어낸 걸작? | 문자의 저주에 걸려 기억을 잃다

3. 사람들은 왜 폐허를 찾는가?

창조와 생명을 잉태한 노자의 땅 | 숭배자는 창조하지 않는다 | “솔로몬이여, 나는 당신을 넘어섰도다!”

4. 오래된 생각 제거하기

두뇌의 마법, 자동창조 | 자동창조 시스템의 스위치를 올려라 | 연상의 시그널 | 그렇다면 무엇을 딜리트할까? | 도발기법을 이용한 딜리트 방정식

5.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딜리터는 될 수 있다

천재보다 딜리터가 필요한 이유

 

 

Part 2. 딜리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기의 딜리터들

 

6. 최고의 딜리터, 노자

덜어내고 또 덜어내는 딜리트의 과정 | “닭이 된다면 새벽을 알리리라.”

7. 인류사의 가장 강력한 딜리터, 니체

니체의 예언 | 망치의 철학, “도시를 베수비오 화산가에 세우라!” | “신들도 부패한다! 신은 죽었다!” | 파괴의 역사가 곧 창조의 역사

8. 가장 성공한 딜리터, 피카소

딜리트의 종결판, ‘아비뇽의 처녀들’ | “내 그림은 파괴의 총액이다.” | 스스로를 죽이고 철칙을 전복하다

9. 기존 체제를 흔들고 세상에 저항한 딜리터들

부적응아, 혁명가, 문제아, 미친놈? | 그들은 왜 학교를 때려치울 수밖에 없었나? |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한 자들 | ‘최초의 지구인이 시도한 2,600년 만의 혁신 | 일개 보병이길 거부한 혁명가들

10. 이단이 되어 전문가와 싸운 딜리터들

급진적인 동생들, 순교할 가능성 48| 전문가라는 이름의 노예 | 탈영하여 일본을 구하다 | 껍데기를 깬다는 것

 

 

Part 3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딜리트해보았는가?

- 딜리트로 세상을 놀라게 한 사람들

 

11. 다르게 :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오크통을 없애 유통혁명을 일으키다 | 전문용어를 빼고 대중화에 성공하다 | 겉을 딜리트하고 속을 보여주다

12. 새롭게 : 모범생들은 절대 하지 못하는 것

대체가 아니라 완전 폐기 | 대단한 전문성이 없어도 된다 | 서커스에 동물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을까? | 빵맛의 비결, 제빵사를 딜리트하라 | 판매방식도, 제작방식도 모조리 딜리트 | 기존의 문법, 컨셉을 모두 의심하라

13. 임팩트 있게 :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단순함에 대한 갈망 | 1,000개의 돌멩이와 1개 바위의 차이는? | 48100, 제약하니 다양해졌다 | 최소의 비용, 최대의 임팩트 |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당하게 되어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기업, 알디 | 스타를 딜리트한 음반사 | 파괴자라는 말은 비난이 아니라 칭찬 | 포기를 통해 새 생명을 허락받은 기업들

14. 아름답게 : 컷과 오프는 자유와 해방

풍만한 가슴을 유물로 만든 소녀 | CUTOFF의 미학, 헵번 스타일의 탄생 | 노자도 사랑할 여인 | “유행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 | 금기를 깬 저지의 여왕

15. 튼튼하게 : 본질을 이해하는 직관

장식은 범죄다!” | 가장 단순해야 가장 오래 쓴다

 

 

Part 4 반 페이지로 혁명하기

-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딜리트 실전연습

 

16. 딜리트로 TV 살아남기

“TV가 아닙니다. HBO입니다.” | 절벽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각오 | 하루 종일 다큐멘터리만 나오는 채널 | 자기부정의 달인

17. EBS가 경험한 딜리트의 기적

전면적 쇄신에 뛰어들다 | 포정해우의 지혜 | 역사는 기어가지 않는다, 비약한다 | 자유를 허한 리더십 | 딜리트의 결정판, 다큐프라임 | 어떻게 바라보게 할 것인가?

18. 일부러 애써 딜리트하라

혁신가는 복종하지 않고 파괴한다

19. ‘지금 여기를 떠나자

떠나면 해방인 것을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는 법 | 떠나본 사람만 알 수 있다 | 일상에서 딜리트 연습하기 | 출근 길 여행

20. 반 페이지로 혁명하기 : 딜리트 실전연습

TV 리모컨으로 딜리트 매트릭스 연습하기 | 누구나 반 페이지로 혁명을 할 수 있다

 

에필로그 _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저자소개]

김유열


대한민국의 지식지도를 바꾼 콘텐츠 기획자이자 EBS PD.

1983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 입학해 방황과 허무로 얼룩진 대학 시절을 보냈다. 1988년에 졸업해 신문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92년에 PD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EBS에 덜컥 입사했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았다. 그러다 입사 8년차에 느닷없이 평PD에서 편성기획부장으로 발탁승진되어 EBS의 편성개혁을 주도했다. 편성기획부장을 3차례 역임하면서 어린이와 교육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편성을 혁신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개편 이후 시청률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은 무려 600%나 올랐다. EBS의 성공 스토리는 크게 주목받아 삼성그룹에 가치혁신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EBS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미디어’ 2위에 올랐다.

EBS의 대표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극한직업등을 기획했고, 그 이전에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 ‘중용, 인간의 맛을 비롯하여 박재희의 손자병법과 21세기’,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등을 기획해 대한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최초의 3D 입체 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 ‘위대한 바빌론을 연출해 호평받았고, 100만 관객을 감동시킨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역시 그가 기획한 작품이다. 2015년부터 29개월간 학교교육본부장을 맡아 수능 및 고교교재와 동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책임을 맡았다.

 

 

 

 

[책 속에서]

18년 전 옛날이야기를 왜 늘어놓을까 독자 여러분은 궁금할 것이다. ‘노자와 21세기라는 사건으로 나는 사고의 대전환을 경험했고, 그 경험에서 이 책의 주제가 태동했기 때문이다. “하지 않으니까 되지 않는 게 없다.”는 노자의 무위 무불위無爲無不爲의 사상이 폐부에 꽂히는 경험이기도 했다.

사실 노자와 21세기는 밀레니엄 특별기획으로 편성됐다. 돈이 별로 없었던 EBS는 지구촌을 연결하는 대규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의 아이디어가 스쳐갔다.

과거 2000년간 읽힌 것은 앞으로 2000년 후에도 읽힐 것이다.”

죽이고 죽여도 죽지 않고 남는 것, 깎고 깎여도 깎이지 않고 남는 것, 제거하고 제거해도 제거되지 않고 남는 것, 시공을 초월하고 변하지 않는 것, 에센스, 본질. 인류의 프로토콜에 승부를 걸었다. 그래서 EBS21세기를 무위無爲라는, 즉 과거 2000년간 지속되어온 키워드로 맞이했다.

모든 언론이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지구촌을 연결하는 휘황찬란한 디지털 판타지로 달려가는 사이, EBS는 인류의 원형질로 파고들었다. 고작 편당 320만 원의 제작비로 인류의 원형질에 잠재된 불멸의 DNA를 깨웠다. 와 무의 철학, 즉 비움과 부정의 철학에 21세기 시민들이 열광했다. 맨 얼굴의 철학이, 가식과 허위를 부정하는 진정성의 철학이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 14p, 시청률 600% 상승, 수상실적 1,000% 상승의 비결

 

 

나는 딜리트만 잘해도 누구나 창조자, 혁신가, 개척자, 개혁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창조하라! 혁신하라! 개척하라! 개혁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나 딜리트하라!”고 하면 어떨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해진다.

○○○를 딜리트하면 새로운 △△△가 자동으로 창조된다.”는 방정식을 도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딜리트의 기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거꾸로 유를 무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창조의 기술이다. 이 시대에는 창조라는 말이 창조를 억압한다. 창조가 신이나 천재의 전유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딜리트의 기술이란 누구나 창조자로 만드는 기술이다. 훈련받은 특정 엘리트나 천재만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딜리트 기술에 익숙해지면 나같이 평범한 PD도 창의적인 기획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매일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혹은 호젓하게 산책하며 딜리트의 기술을 사용해왔다. 실제로 그 효능은 탁월했다. ‘노자와 21세기’,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같은 많은 EBS 프로그램은 딜리트 기술의 산물이다.

- 21p, 딜리트로 역사는 전진했다

 

 

예를 들어 소파 아래 틈으로 고양이 꼬리가 보였다고 하자. 우리는 실제로 꼬리만 보았다. 그러나 두뇌는 고양이의 전체 이미지를 구성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 을 우리의 뇌가 채워 넣은 것이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이미지를 채운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마찬드라 교수는 인간의 마음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진공을 싫어하며,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슨 정보든 채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진공이 생기면 인간은 뭔가로 이것을 채운다. 빈 공간을 그냥 놔두지 않고 무언가로 채우려하는 뇌의 특성 때문에 딜리트는 창조의 계기가 된다.

문제는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어떻게 마음속에 집어넣느냐가 아니다. 그보다 오래된 생각들을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마음은 낡은 가구로 가득 차 있는 건물이다. 마음의 한구석을 비워라. 그러면 창의성이 즉시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즉시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두뇌는 즉시, 자동적으로 생각하거나 창조하는 능력을 가졌다.

- 56p, 오래된 생각 제거하기

 

 

흥미로운 사실은 8인치에서 5.5인치로 넘어갈 때, 5.5인치에서 3.5인치로 넘어갈 때 역시 같은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기술이 없거나 부족해서 망한 것이 아니다. 기술이 너무 좋아서 망했다. 파괴적 혁신은 그래서 힘든 것이다. 실패한 역사의 교훈은 누구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이들은 같은 이유로 성공했고 같은 이유로 멸망했다. 과거와 현재를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혁신기업도 일류기업도 딜레마에 빠진다.

운명과도 같은 존재의 벽, 상황의 벽, 의 벽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초인超人이 되거나 벽을 파괴하는 자, 딜리터가 되어야 한다. 그 운명을 뛰어넘게 하는 성품이 곧 딜리터의 성품이고 정체성이다. 딜리터는 파괴자의 속성을 갖지만 파괴를 위한 파괴가 아니다. 창조를 위한 파괴다. 파괴야말로 창조의 시작이다.

- 80p, 천재보다 딜리터가 필요한 이유

 

 

니체는 말했다. “선한 사람은 창조하지 않는다.” 선한 사람은 대세에 순종하기 쉽다.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은 니체도 반항아였다. 외가에서 자란 니체는 고등학교 때부터 반항적 기질을 보이기 시작했고, 대학 때는 술과 여자, 담배에 빠져 살았다. 그의 불행한 요절과 정신병력이 이런 성장과정 때문일 수 있다. 성경줄줄 외워 꼬마 목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신은 죽였다.” 하고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천하의 반항아가 되었다. 피카소도 마찬가지다. 그도 어려서부터 반항아였다. 미술계의 니체랄까. 학교에서도 부적응아였고, 대학진학도 못했다. 하지만 반항과 파괴는 그를 끊임없는 창조로 이끌었다. 반항의 역사가 곧 창조의 역사이고, 역사는 창조적 반란으로 진보한다. 역사를 새롭게 창조한 자들 가운데는 반항아가 많다. 무언가를 딜리트하면 균형이 깨진다. 물리적으로든 화학적으로든 불균형해진다. 딜리터는 기존 체제를 흔들고 혼란스럽게 해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래서 딜리터의 품성 가운데 반항과 이단이 으뜸인 것이다.

- 130p, 기존 체제를 흔들고 세상에 저항한 딜리터들

 

 

나도 스스로를 딜리터라고 믿고 있다. 내가 과거에 해왔던 업무의 성패를 분석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가 바로 딜리트였기 때문이다. 딜리트의 기술을 사용하여 내가 해왔던 업무에서 분명한 개선과 개혁의 효과를 맛보았다. 맨 처음에 간단히 소개했듯이 EBS가 유아, 어린이와 다큐 영역에서 최강자가 된 것은 EBS 구성원이 모두 천재여서가 아니다. 세상을 바꿀 만큼, 지구의 역사를 바꿀 만큼 거대하고 위대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거인들이 한 행위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를 딜리트하여 새로운 EBS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딜리트 기술은 영역과 차원에 따라 효과와 영향력에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중력처럼 보편적으로 작용한다. 초과잉사회에서는 딜리트 기술만으로도 창조와 혁신이 가능하다. 크고 작은 모든 영역에서 성공 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다. 공산품부터 서비스는 물론 패션, 프로그램 등 모든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혁신과 창조의 원리이다.

- 176p, 다르게: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그는 아버지가 전수해준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그는 프랑스의 바게트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당시 바게트는 19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대사에 의해 프랑스로 건너온 빵이다. 그는 프랑스빵의 정통성과 오리진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8,000여 명의 프랑스 제빵사와 면담을 하고, 빵에 대한 책이란 책은 모두 모아 읽고 연구했다. 그가 수집한 제빵 책만 2,000권에 달했다.

그러한 연구를 마친 후 그는 기존 빵집들이 사용하는 재료를 딜리트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빵은 대량생산되었고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갔다. 그는 빵을 개수가 아닌 무게로 달아서 팔았다. 1파운드(0.45kg)6달러 정도였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했다. 밀가루, , 천연누룩, 바다소금만 넣고, 나머지는 모두 딜리트했다. 향료나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아버지처럼 장작 오븐만을 고집했다. 버려야 할 습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 리오넬은 제빵사조차 채용하지 않았다. 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견습생만 채용해 순수한 맛을 유지했다. 제빵업계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관행과 문화를 깨기 위해서였다. 그는 아버지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업계의 관행을 딜리트했다. 프랑스 제빵업계는 그가 만든 빵이 너무 혁신적이고 기존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환호했다. 이제 푸알란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린다. 유럽의 다른 지역과 미국까지 입소문이 나 주문이 빗발쳤다.

- 203p, 빵맛의 비결, 제빵사를 딜리트하라

 

 

집중하면 파괴력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도 나온다. 딜리트가 창조의 어머니이듯 집중도 창조의 동기를 제공한다. 제약하면 오히려 궁극의 미가 창조된다.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상인들의 옷 색깔을 보자. 에도시대 후반에는 상인의 힘이 막강했다. 에도시대는 오랜 평화의 시대다. 전쟁이 없으니 평화가 왔고 상업이 발달했다. 덕분에 상인들은 부를 축적했다. 당시 일본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질서가 확고했는데, 유교질서가 상대적으로 더 엄격했던 조선보다는 덜해도 분명한 신분제 사회였다. 최상층인 사무라이, 즉 사층士層은 이게 못마땅했다. 그래서 상인들에게 사치금지령을 내렸다. 사치금지령에는 쓸데없는 사치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화투, 불꽃놀이 같은 오락거리도 금지했다. 그중에는 기모노의 소재나 무늬, 색상에 관한 금지항목까지 있었다. 상인의 기모노에 사용할 수 있는 색을 갈색褐色, 회색灰色, 남색藍色 3가지로 제한했다. 상인들의 사치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그 전에는 상인들의 화려한 복색이 사무라이들을 압도했다. 상인들은 이 조치를 묵묵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화려하지도 않은 3가지의 색으로 상인들은 어떻게 멋을 부릴 수 있었을까?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제한이 대부분의 컬러를 딜리트하고 3가지 색깔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화려하지 않은 3가지 색으로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100가지가 넘는 색의 조화를 창조했다. 갈색, 회색, 남색의 배합과 조합으로 다양한 색을 창조했다. 마치 빛의 3원색 빨강, 초록, 파랑을 갖고 TV가 모든 색을 창조하듯, 에도시대 상인들은 갈색, 회색, 남색을 가지고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상인들의 창조적 욕망이 ‘48갈색 100회색을 가능하게 했다. 상인들은 이렇게 해서 사무라이들의 사치금지령을 피해나갈 수 있었다. 48가지의 차색茶色100가지의 서색鼠色, 즉 쥐색을 정확히 만들어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 정도로 3가지 색만으로 수많은 색을 만들어냈다는 뜻으로 ‘48100四十八茶百鼠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실제 상인들은 3가지 색을 바탕으로 100가지 이상의 색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 220p, 48100, 제약하니 다양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기업은 어디일까? 2017년 단순한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독일 알디ALDI라는 슈퍼마켓 체인이 차지했다. 2위는 역시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리들RIDL, 3위는 구글, 4위는 넷플릭스, 5위는 이케아, 6위는 아마존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현대가 15, 삼성이 20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알디는 2013년 이후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디가 어떤 슈퍼마켓 체인이기에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5년 연속 단순한 기업 1위를 차지했을까? 구글과 아마존, 이케아도 비즈니스 모델이나 경영방식, 경영철학에 있어서 단순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업들 아닌가? 알디는 이들보다 더 지독하게 단순성을 추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 이케아처럼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는 최대한 딜리트했다.

독일 기업인 알디는 경쟁업체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우리나라 슈퍼마켓과 비교하면 3~4배 저렴하다. () 미국, 영국, 호주 등 20개국에 1만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에서만 연간 매출이 2015년 기준으로 35조 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매출까지 합치면 70조 원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마트나 테스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은 성장이 멈추거나 심지어 도산하는데 어떻게 알디는 오히려 글로벌로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의 높을 성장률을 보일 수 있을까?

- 232p,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당하게 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될수록, 시청자가 단골로 찾는 프로그램이나 채널이 오히려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레퍼토리라는 개념을 가지고 분석하는데, 연주하거나 노래할 수 있는 곡목을 레퍼토리라고 한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가지는 레퍼토리는 6~7개에 불과하다. 채널이 50개든, 100개든, 400개든 사람들은 실제 6~7개 내에서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시청자의 레퍼토리에 끼지 못하는 채널과 프로그램은 허무하겠지만, 한번 굳어진 레퍼토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런 초과잉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딜리트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한다. 기존 레퍼토리에 진입하지 못했다면 기존 레퍼토리에 있는 곡을 빼내고 새로운 곡을 입력시켜야 한다. 이것이 보통의 방법으로는 쉽지 않다. 강력한 임팩트가 최대한의 면적, 최다의 빈도로 기존의 레퍼토리를 공격해야 한다. 핵무기급으로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나 핵무기로 무장할 수는 없다. 최대한의 노출빈도와 파괴력을 장착해야 한다. 이것이 결국 다매체, 다채널 시대 방송이 살길이다. 핵무기급 파괴력은 어떻게 장착해야 할까? 앞에서 했던 다윗의 물맷돌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리고 전력을 한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초과잉, 초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송곳처럼 모든 힘을 한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 297p, 딜리트로 TV 살아남기

 

 

결핍의 시대에 풍요가 해답이었다면 과잉시대의 해법은 무얼까? 나는 그 해법을 딜리트에서 찾았다. 모든 게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패션처럼 화려하다. 무엇을 더해서 더 화려하게 꾸밀까? 빨간색에 주황색을 더한들 더 빨개지겠는가? 샤넬은 화려한 장식과 컬러를 딜리트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아름다음을 창조했다. 오드리 헵번도 더 치장해서 아름다워진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를 하나 더 떼어냄으로써 더 우아해졌고, 아직까지도 모든 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과잉의 시대에는 딜리트의 미학이 더 돋보인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르 코르뷔지에도 기존 건축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딜리트해서 모더니즘 건축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과잉의 시대에 딜리트의 철학은 곳곳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딜리트하면 창의력도 생긴다. 우리 두뇌는 결손을 창의력으로 보상해준다. EBS의 많은 프로그램도 딜리트 철학의 산물이다.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같은 것은 브레인스토밍의 결과가 아니다.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먼저 딜리트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딜리트했다. HBO와 디스커버리의 부흥에도 딜리트의 기술은 유효했다. 포기하고 집중할수록 과거에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태어났다.

- 335p,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나는 콘텐츠 기획자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창의적인 기획의 과정과 순간을 내밀하게 성찰했다. 기획할 때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딜리트라는 관점에서 보니 분명해졌다. 딜리트의 원리가 최소한 나 자신의 업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을 딜리트의 관점에서 바라볼 용기도 생겼다. 딜리트라는 프리즘을 통해 온 우주를 분광시키는 것이 거대한 욕심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꺼지지 않는 욕망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출판사로부터 출간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EBS 편성과 다큐멘터리의 성공 스토리를 적당히 쓰고 끝낼까 생각했다. 그랬으면 아마 4년 전에 마무리했을 것이다. 우주를 하나의 눈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진 본능인지도 모르겠다. 내게 그 하나의 눈은 딜리트의 눈이었다. 모든 것을 딜리트라는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바라보니 하나의 질서정연한 패턴이 보였다. 딜리트를 하니 새로운 것이 탄생했다는 점이다. 딜리트의 철학이 창조의 원리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387p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1. Favicon of http://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8.11.21 01:49 신고

    창조적 혁신이라는 말이
    누군가의 밥그릇을 치워버림으로 시작 되는 것이죠. ㅋㅋ

    • 의미있는 말씀이네요. 딜리트 하는 방법으로 혁신도 가능하고, 더하고, 곱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밥그릇은 매우 중요하죠. 치워버림, 딜리트 하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생성되기도 할 것 같고요..

  2.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1.28 15:08 신고

    빼고 빼고 또 빼기.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글쓰기도 잘 빼야 좋은 글을 쓰게 된다는데...

아이폰 사용자인 40대 J씨는 구닥이란 어플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사진 어플에 대한 관심은 없었지만 예전 필름 사진을 추억하던 그 때. 구닥이 출시되고 많은 추억을 소환해 주는 어플로 자리매김했다. 구닥은 코닥필름의 로고와 이름을 소환해서 만든 어플이다. 


구닥의 사진 어플의 실행 모습



사진을 찍고 바로 보여주는 기존의 카메라 어플과는 다르다. 필름사진을 찍은 것 처럼 필름을 인화하고 현상하는 느낌의 시간적인 제약을 부여했다. 필름이 사라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추억하는 세대에게 그 때의 감성을 일으키게 했다. 


구닥은 누적 150만 다운로드를 통해서 사진 어플 중 유명세를 탔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 하지 않았나? 구닥 어플의 잦은 오류와 사진이 사라지는 현상 등 많은 오류가 겹치고, 새로운 필터가 서비스 되지 않아 점차 이용자가 줄었다. 물론 구매한 이들이 새로운 흑백필름 필터를 위해 재설치를 했지만...

사진 어플 <구닥-Gudak>으로 찍은 사진



구닥 어플의 장점은 필름사진의 추억을 소환한다. 또한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필터를 정하고 사진을 재구성 한다.(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단점에 가깝다) 필름을 선택하는 형태나 필터를 선택하는 형태였다면 꾸준한 사용량과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3일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바로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 둘을 충족시키는 어플이 많이 등장해서 이용자와 안녕하는 일이 일어났다. 게다가 무료 어플이니 구닥에 남을리가 없다. 


2018년 6월에 흑백필터를 1$로 출시했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구다커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웹 매거진을 표방?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신통치 않다. 이런 결과는 왜 발생했나?


우선 구닥이란? 서비스 앱은 이 앱을 계속 써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변을 하기 어렵다. 


언제까지 추억속에서만 살아가라고? 



아이폰 앱스토어에 구닥 어플 후기를 보니.. 이제서야.. 개발자들이 반성을 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상품, 상품기획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이 없다보니 구닥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했다. 


참 아쉬운 어플이다. 새로운 발상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고, 괜찮은 서비스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1.28 15:11 신고

    초심을 지키며 콘셉트를 지키기 vs 사용자의 얘기에 귀기울이기
    ...전자를 지켜보려다 흔들린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말씀하신 걸 보니 서비스의 완성도 자체도 아쉬웠나 보군요.
    저도 요 앱 얘기 나오고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이라고 해서 초반에 반짝 관심을 갖긴 했는데 정작 설치도 안 해봤었네요.;;;;

운동을 하면서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 이어폰을 통한 음악감상이다. 거기에 더한다면 운동앱에서 격려해 주는 멘트와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것이다.  운동앱 소개 글 - 매우 훌륭한 다이어트 운동 앱 <런데이>


KT 지니(GENIE)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포인트로의 결제가 불가능 하다. KT는 영리하게도 포인트를 다른 곳에 소진하게 하고(제휴처 영화, 외식 등) 음악감상은 현금으로 따박따박 받기를 원했다. 기업의 이윤추구는 인정하지만 KT가 이렇게 영리하게 머리를 쓴 이유는 자동결제 때문이다. 


현금/카드 결제의 경우 안내문을 보내서 고객님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KT 포인트 결제의 경우는 음악감상을 위해 필요했고, 사용되었다. 포인트 결제를 하다보니 포인트가 넉넉한 회원은 1원도 지불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하게 되고, 포인트는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현금 결제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현금을 써야하고, 카드를 긁어야 음악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그래! 결정했어! 


KT 사용자로 돌아와서 실망한 점은 이것 말고 하나 더 있다. A라는 이름으로 전화기를 2대 사용 중인데 1대 사용을 하다가 2대로 회선을 늘리고, 통신요금을 내고 있지만 1대에 해당하는 포인트만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 영업과는 좀 다른 정책인데 개인이라 아무런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사용해 왔다. 이젠 안녕!



유투브와 넷플릭스는 서비스가 좋아서 사용하기 보다 국내 업체들의 얇팍한 상술때문이다. 이전 글_넷플릭스에 점령당하는 대한민국!에서 밝혔듯이 국내 서비스를 개판치는 통신사업자 이하 독과점 기업들은 긴장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늘 해 온 것처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이나 기술혁신보다는 배불리기에 급급하다. 이 급급함이 회사 임원이건 직원하나의 기획안이건 상관없이 소비자는 내게 더 잘해주는 기업을 찾기 마련이다. 


실제로 KT 지니에 매달 지급한 비용이 약 1만원, 유투브 레드의 비용은 7,800원이다. 약 20% 저렴하고, 유투브 광고를 제거하면서 음악감상이 가능한 비용이다. 


SK 텔레콤을 사용하던 나는 옥수수라는 미디어재생 어플을 사용 중이었다. 당시는 무료였고, 포인트로 정산이 이뤄졌다.(정확히 기억이 안남) SK 텔레콤에서 KT로 기기변경을 하면서 옥수수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만약 옥수수앱을 삭제했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정확히는 옥수수앱에서 약 3천원이 매달 결제되고 있었다. 


아마도 앱이 삭제되었으면 ?

옥수수에서 결제되는 비용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앱의 여러기능을 살피던 중 현금결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인지했기 때문이다.



뭐 사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특히 통신, 인터넷, 모바일 관련 결제와 관련해서 청구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너그럽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필자와 같이 지갑속 돈이 사라지고 있는 경우가 분명 존재한다. 


 영수증, 청구서를 살펴 볼 때, 소비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2가 돌아온다. 새로운 낙원이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20일 400여개의 개봉관을 확보한 상태다. 중국 헝셩그룹의 자본과 한국 기술이 만나는 이번 영화는 가족영화로 기획되고, 제작되었다. 



점박이 1편을 성공적으로 제작했던 한상호pd가 감독을 맡았고, 박휘순, 라미란, 김성균, 김응수 등이 목소리를 맡아 주목을 끈다. 


8천만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백악기의 공룡의 제왕이었던 타르보사우르스인 점박이와 그의 아들인 막내에 대한 이야기다. 점박이의 아들이 데이노니쿠스 3인방에 잡히고, 사라진 딸을 찾는 송곳니, 넉살 좋은 초식공룡인 싸이를 만나 스펙타클한 모험을 펼친다. 




점박이 1편보다 진화한 컴퓨터그래픽과 스토리가 어떤지 기대가 크다. 에듀테이먼트적인 요소와 피부질감이나 근육의 움직임이 한층 발전되었다는 평이다. 


중국의 331개 도시, 1천여개 개봉관에서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점박이의 흥행신화가 이어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스터에서 표현되는 공룡왕 점박이의 피부질감은 지금까지 봐왔던 공룡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G로만 표현되는 공룡의 세계, 어느정도 고증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12월 20일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국내 기술로 표현되는 만큼 기대가 큰 것은 사실이다. 


점박이 1편이 국내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만큼 어른으로 성장한 점박이는 기대와 우려, 관심을 받고 있다. 믿고보는 EBS 점박이2 한반도의 공룡을 기대해 본다. 

2019학년도 수능이 D-2 로 다가왔다. EBSi에서 2020학년도 수능연계 교재인 "수능특강"의 표지를 공개했다. EBSi의 아이디가 있으면 누구나 표지 시안에 대해서 투표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서 뚜레쥬르 샌드위치와 굽네치킨 볼케이노 간식을 제공한다. 


2020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시안 투표는 2018년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투표를 마친 참여자에게 샌드위치와 치킨~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런 개이득...!





2020학년도 수능특강의 컨셉 시안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하지만 멘트가 재밌는 시안. 자세히 보면 역사적인 인물의 눈코입이 같다. 




동물 컨셉이고, 독특한 디자인 컨셉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연관성이 깊은? 이미지는 아닌듯 하다.




깔끔하고 무난한 컨셉의 디자인이다. 시원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2019학년도 수능 대박과 춥지 않은 날씨가 되도록 기도해 본다. 전국의 수험생 모두 파이팅!!

로스트아크는 국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게임이다. 설치 컴퓨터 사양 정보는 다음과 같다.

모든 그래픽을 구현하려면 비트코인 등의 여파로 높아진 그래픽 카드를 구비해야 하는데 최소사양이 그리 높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은 아니다. 


  

아래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다. 

로스트아크 클라이언트 권장, 최소사양 정보


항목최소사양권장사양
운영체제Window 7 SP1 이상 (64bit 운영체제만 지원)
CPUIntel i3이상 / Ryzen 3이상Intel i5이상 / Ryzen 5이상
그래픽카드NVIDIA GeForce GTX 460 이상
  • 1080P FHD
    NVIDIA GeForce GTX 660
    GeForce GTX 1050
  • 1440P QHD
    NVIDIA GeForce RTX 2070
  • Ultra Specs (4K, UHD)
    NVIDIA GeForce RTX 2080
RAM4GB 이상8GB 이상
DirectXDirectX 9.0c 이상 (2010 June)

위 사양과 자신의 컴퓨터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탐색기를 실행 한 후


내 컴퓨터->(마우스 우클릭)->속성


로스트아크는 동접 25만이란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캐쉬(현금)아이템 논란과 서버 오류 등으로 유저의 불만이 높은 상태다. 


3일차 운영에서 안정화를 찾고 있어서 롱런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을 떠나는 여행. 여행을 간다라는 말로도 설렘이 가득하다. 여행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언제일까? 내 생각에는(많은 이들이 이미 언급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이다.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확인하는 과정, 여행 캐리어에 여행 일정을 소화할 옷과 비상금을 꼼꼼하게 챙겨두는 일. 여행지에서의 음식과 맛집 투어 일정을 확인하는 것 등등. 


우리가 여행을 떠나기 전 소확행을 꿈꾸는 것은 어찌 보면 작은 기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EBS PD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상사지만 친근함과 우직함이 강점인 PD. 후배보다 더 많이 공부하는 선배, 한 번 작심하면 꼭 해내는 못 말리는 선배 등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각양각색이다. 때로는 너무 집요해서 그의 눈길을 슬그머니 피한 적도 있다. EBS에서 자신 있게 워커홀릭의 일인자라 부르기 충분한 PD인 김유열PD는 매사에 긍정적인 호기심과 열정을 보여준 몇 안 되는 특별한 선배님이다. 


17세 소녀처럼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내심 자신 있는 눈빛을 보니 이번에 출간되는 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엿봤다. 

그리고, 그의 땀과 열정을 녹여낸 책이 좋다는 눈빛은 숨기지 않았다. 





딜리트 -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함께 일하면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정리한 책이라고? 


우리 일상이 사실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어떤 창작물이나 작품을 내놓은 작업은 칭찬을 살 만한 일이 분명하다. 대게 사람들은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그런 삶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 아닌가? 사실 자질구레한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 안에서 핵심 역량과 가치를 찾는 나그네가 되는 것은 한 인간의 삶에 비춰볼 때 자신을 연마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위와 같은 의미에서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 딜리트 책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음과 비슷했다. 


새로운 사업과 기획에 몰두하는 것은 고통도 따르지만 즐거움이 분명 존재한다.  멀티가 중요한 시대에서 동시에 일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한 지 10년이 되어간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해낸 적도 있었고, 힘든 적도 있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를 상품에 접목하고,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상, 영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하면서 한 가지 늘어난 것은 관찰력이다. 내공이 늘었다고 해야 하나?(너무 자화자친이 아닌지 모르겠다) 덕분에 말장난 같은 홍보 문구를 생각하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이 되어 고민도 해본다. 


이런 기획력을 바탕으로 창조자, 혁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하루아침에 역사를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세상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불리는 아이폰도 딜리트(디바이스에서 어떤 것을 넣고 빼는)해서 발전하고, 매출이 늘어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딜리트(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역사이야기로 출발한다. 기존의 관성을 무시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역사를 살펴보고, 세상을 움직였던 인물들이 어떻게 혁신하고, 창조했는지, 더하기보다는 빼는 것에 주목한 사례를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실전 연습을 통해서 작은 창조와 혁명적 발상을 탐구한다. (출시 전이지만 그 방법이 무척 궁금하다)



수많은 텍스트, 그림, 메뉴를 없앤 구글, 버튼은 한 개면 충분하다 - 아이폰


딜리트 - 경험을 공유는 나의 성장


딜리트의 작가 김유열PD를 생각하면 이런 등식이 성립된다. 


나 = EBS = 성장 = 성공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위와 같은 등식을 대입하기 딱 좋은 인물이다. 순한 사슴 눈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거침없는 폭풍 같은 카리스마를 지녔다. 4가지의 등식이 성립하려면 네 가지 속성이 고른 힘을 균형 있게 분배해야 한다.  직장 생활에서 그는 늘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고, 그 공유한 가치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아이디어, 홍보, 마케팅에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본질에 충실한 그 이룬 업적의 비밀이 이 책(딜리트)에 녹아들었다. 



김유열 PD의 편성개혁은,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 600% 상승, 

EBS의 수상실적 1,000% 상승이란 결과로 증명되었다.



그의 경험을 또 다른 이가 직접 공유한다는 것은 또 다른 점의 연결이 가능하고, 소통하며 성장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자아의 성장은 인터렉티브(대화) 만큼 중효한 게 없다.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출처 한겨레 신문)



어떤 존재의 자극을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지식&지혜가 다른 이의 경험을 인터렉티브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본질이란 이야기다. 



네이버와 다음이 수많은 그림과 텍스트로 세상을 어지럽힐 때, 우리는 너무나 단순한 구글을 경험했다. 툭툭 튀어나온 갑툭튀 핸드폰 버튼이 존재할 때 버튼을 없애버린 애플의 아이폰을 경험했다. 우리 사회가 경험하는 것들이 시나브로 사라지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인간을 성장시키고, 다시 새로운 것을 찾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진실은 아무런 가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과만이 중요한 것은 결코 아닐 게다. 그래서 끊임없는 과정과 노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치열함 속에 묻어나는 딜리트,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딜리트 키가 결코 하찮은 키 1개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그 속에 창조, 생명, 아이디어가 꿈틀거리고 있다. 



그래서, 딜리트가 기대 된다. 


푸른 색 종이의 프롤로그를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 졌다.

[서평] 마케팅의 핵심은 차별화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고



마케팅은 사실 아이디어 싸움이다.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어떻게 마케팅 하느냐?가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마케팅 책은 두가지 정도로 나뉜다. 마케팅과 홍보, 마케팅과 기획 등을 세분화 하여 이론과 실제가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미 성공한 사례를 나열하고 그 마케팅 기법이나 아이디어 속에서 어떤 가치를 얻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어보니 일단 마케팅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될 정도다. 쉬운 예와 실전 사례를 접목해서 마케팅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 책은 문체가 매우 쉽다. 문체가 쉽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고, 각 사례가 눈에 잘 들어옴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으로 고객의 지갑을 열게하는 기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유에서 차별화 전략을 실행하는 등 낮은 레벨의 지식이나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고레벨로 성장시켜서 브랜딩 전략을 세우거나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바꾸는 등의 핵심을 언급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다양한 사례를 직종별,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 했고, 그에 따른 사례를 확장시키거나 응용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마케팅하면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마케팅 전략이전에 아이디어나 차별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말한다. 



마케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 나와는 상관 없을 것 같은 마케팅을 몸소 실현하는 것. 필요에 따른 물건을 사게 만드는 것 등 뿌리 깊은 세 가지 오해에 대해서 명쾌한 답을 구해보자. 


마케팅에 대한 영감. 마케팅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 깊은 노력을 통해서 얻게 되는 마케팅적 통찰과 고객으로 부터 전해오는 진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술술익히는 마케팅 리스타트를 추천한다.  

오십견과 같은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겪게된다. 하루는 어깨 뒷 근육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아갔다. 간단한 치료와 4일치 약을 먹고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최근 읽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어깨 통증 치료의 놀라운 기적(이하 어깨 통증의 치료)>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을 짐작했을때 필자의 근본 원인은 나쁜 자세가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직장생활 + 가정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 바로 컴퓨터 작업이다. 직장에서도 8-9시간을 컴퓨터를 다루고 집에 와서도 블로그 글쓰기, 사진편집, 영화감상 등 컴퓨터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운동을 시작하고, 컴퓨터 시간과 스마트폰 시간을 줄여서 어깨 통증과 목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책 <어깨 통증의 치료>에서는 여러가지 통증 치료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내용은 주로 어깨 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들과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혔던 내용을 바로 잡아준다. 치료법도 간단한 자세 교정부터 병원을 찾아 치료하고 운동하면서 완치에 이어지는 내용까지 언급하고 있다.(통증에 시달렸던 사람이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어깨, 목 통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일까?



-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게 좋다. 물론 고기를 먹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같은 영양분을 건강하게 먹는다면 당연하게도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것이 효과적이다. 


청국장

- <어깨 통증의 치료>에서 언급한 식품은 사실 콩과 칼슘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언급했다. 그 중 청국장과 두부를 언급했는데 청국장에 두부를 넣는 것은 기본 매너?가 아니겠는가? 청국장 찌개에도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니 두부까지 넣어 먹으면 기막힌 조합인 것이다. 


미역, 김, 다시마 류

-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나트륨이 많은 음식과는 상극이다. 짠 음식을 먹는다면 나트륨 덩어리가 칼슘을 부족하게 만들고, 뼈가 약해지며, 관절연골 등에 무리가 간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음식은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다. 칼륨 성분이 많은 음식은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고 칼슘의 재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이로운 식품이라고 언급된다. 


(출처 Freeqration)



어깨, 목 통증에 나쁜 음식은 어떤 것일까?


술, 담배

위에 언급된 음식?은 몸에 좋은게 별로 없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니...


커피

과학적으로 가장 증명이 애매한 기호 식품이 아닌가 싶다. 어떤 연구결과와 뉴스는 몸에 좋다, 어떤 연구결과와 뉴스에서는 매우 해로운 식품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적당히, 알아서, 잘... 먹으라는 이야기다.(어쩌면 이게 맞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어깨와 목.. 관절이 아프면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하는 것 이전에 전문의를 찾아서 제대로 치료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체질과 맞는 음식을 섭취 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음식 중 청국장은 매우 중요한 음식이라는 것... 사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기본적인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편식하지 않는 식생활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1. Favicon of https://mongri.net BlogIcon 몽리넷 2018.11.14 23:16 신고

    공감 잘 안누르는데 썸네일 때문에 저절로 눌러지네여

2018년 12월 6일 EBS 번개맨 영화가 찾아온다. 번개맨 이름으로 개봉되는 3번째 영화이고, 극장판 뮤지컬 영화로는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냈다. 보통 3세~ 7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EBS 캐릭터인데 겨울방학을 맞이해 개봉일자를 확정했다. 



번개맨의 비밀은 뮤지컬로 전국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이미 1백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인적으로는 번개맨과 각 캐릭터의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이 개발되어 판매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의 아이들 중 번개맨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던가? 번개맨 옷을 입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교하는 친구도 있고, 번개체조와 노래를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기 그지없다. 부모 입장에서도 좋은 공연,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EBS가 보증하고, 번개맨 뮤지컬의 주인공들이 모인 극장판 번개맨의 비밀은 아이들의 기대와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번개맨 캐릭터는 번개걸, 마리오란 마리오, 피어나, 나잘난, 더잘난, 올라, 펌핑조이 등 다양한 캐릭터가 무대를 이끈다. 캐릭터 고유의 능력도 존재하고, 익살스럽고 재밌는 나잘난, 더잘난의 악동 행동도 흥미를 더한다. 

번개맨과 함께. 5살 아연양


번개맨 영화는 번개(주인공)가 소심하지만 용기를 얻어 영웅으로 변신하는 비밀이야기를 풀어낸다.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과 CG(컴퓨터그래픽)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번개맨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한 친구들을 둔 부모님들의 많은 예매 행렬이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가족뮤지컬영화 ‘번개맨의 비밀’은 오는 2018년 12월 6일(목)에 전국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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