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폰 사용자인 40대 J씨는 구닥이란 어플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사진 어플에 대한 관심은 없었지만 예전 필름 사진을 추억하던 그 때. 구닥이 출시되고 많은 추억을 소환해 주는 어플로 자리매김했다. 구닥은 코닥필름의 로고와 이름을 소환해서 만든 어플이다. 


구닥의 사진 어플의 실행 모습



사진을 찍고 바로 보여주는 기존의 카메라 어플과는 다르다. 필름사진을 찍은 것 처럼 필름을 인화하고 현상하는 느낌의 시간적인 제약을 부여했다. 필름이 사라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추억하는 세대에게 그 때의 감성을 일으키게 했다. 


구닥은 누적 150만 다운로드를 통해서 사진 어플 중 유명세를 탔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 하지 않았나? 구닥 어플의 잦은 오류와 사진이 사라지는 현상 등 많은 오류가 겹치고, 새로운 필터가 서비스 되지 않아 점차 이용자가 줄었다. 물론 구매한 이들이 새로운 흑백필름 필터를 위해 재설치를 했지만...

사진 어플 <구닥-Gudak>으로 찍은 사진



구닥 어플의 장점은 필름사진의 추억을 소환한다. 또한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필터를 정하고 사진을 재구성 한다.(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단점에 가깝다) 필름을 선택하는 형태나 필터를 선택하는 형태였다면 꾸준한 사용량과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3일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바로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 둘을 충족시키는 어플이 많이 등장해서 이용자와 안녕하는 일이 일어났다. 게다가 무료 어플이니 구닥에 남을리가 없다. 


2018년 6월에 흑백필터를 1$로 출시했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구다커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웹 매거진을 표방?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신통치 않다. 이런 결과는 왜 발생했나?


우선 구닥이란? 서비스 앱은 이 앱을 계속 써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변을 하기 어렵다. 


언제까지 추억속에서만 살아가라고? 



아이폰 앱스토어에 구닥 어플 후기를 보니.. 이제서야.. 개발자들이 반성을 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상품, 상품기획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이 없다보니 구닥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했다. 


참 아쉬운 어플이다. 새로운 발상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고, 괜찮은 서비스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운동을 하면서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 이어폰을 통한 음악감상이다. 거기에 더한다면 운동앱에서 격려해 주는 멘트와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것이다.  운동앱 소개 글 - 매우 훌륭한 다이어트 운동 앱 <런데이>


KT 지니(GENIE)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포인트로의 결제가 불가능 하다. KT는 영리하게도 포인트를 다른 곳에 소진하게 하고(제휴처 영화, 외식 등) 음악감상은 현금으로 따박따박 받기를 원했다. 기업의 이윤추구는 인정하지만 KT가 이렇게 영리하게 머리를 쓴 이유는 자동결제 때문이다. 


현금/카드 결제의 경우 안내문을 보내서 고객님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KT 포인트 결제의 경우는 음악감상을 위해 필요했고, 사용되었다. 포인트 결제를 하다보니 포인트가 넉넉한 회원은 1원도 지불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하게 되고, 포인트는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현금 결제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현금을 써야하고, 카드를 긁어야 음악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그래! 결정했어! 


KT 사용자로 돌아와서 실망한 점은 이것 말고 하나 더 있다. A라는 이름으로 전화기를 2대 사용 중인데 1대 사용을 하다가 2대로 회선을 늘리고, 통신요금을 내고 있지만 1대에 해당하는 포인트만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 영업과는 좀 다른 정책인데 개인이라 아무런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사용해 왔다. 이젠 안녕!



유투브와 넷플릭스는 서비스가 좋아서 사용하기 보다 국내 업체들의 얇팍한 상술때문이다. 이전 글_넷플릭스에 점령당하는 대한민국!에서 밝혔듯이 국내 서비스를 개판치는 통신사업자 이하 독과점 기업들은 긴장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늘 해 온 것처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이나 기술혁신보다는 배불리기에 급급하다. 이 급급함이 회사 임원이건 직원하나의 기획안이건 상관없이 소비자는 내게 더 잘해주는 기업을 찾기 마련이다. 


실제로 KT 지니에 매달 지급한 비용이 약 1만원, 유투브 레드의 비용은 7,800원이다. 약 20% 저렴하고, 유투브 광고를 제거하면서 음악감상이 가능한 비용이다. 


SK 텔레콤을 사용하던 나는 옥수수라는 미디어재생 어플을 사용 중이었다. 당시는 무료였고, 포인트로 정산이 이뤄졌다.(정확히 기억이 안남) SK 텔레콤에서 KT로 기기변경을 하면서 옥수수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만약 옥수수앱을 삭제했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정확히는 옥수수앱에서 약 3천원이 매달 결제되고 있었다. 


아마도 앱이 삭제되었으면 ?

옥수수에서 결제되는 비용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앱의 여러기능을 살피던 중 현금결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인지했기 때문이다.



뭐 사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특히 통신, 인터넷, 모바일 관련 결제와 관련해서 청구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너그럽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필자와 같이 지갑속 돈이 사라지고 있는 경우가 분명 존재한다. 


 영수증, 청구서를 살펴 볼 때, 소비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피카소, 샤넬, 니체, 료마, 그들은 모두 딜리터였다!

 

유열 지음

  

[출판사 서평]

우주를 보는 새로운 통찰, 딜리트의 눈

흔히 창조하라!”고 말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지만 딜리트하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구체적으로 딜리트해볼 것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컨셉, 전문가, 문법, 전례, 원칙, 기능, 시장조사, 디자인, 기존의 관행, 과거의 성공 등 무엇이든 딜리트할 수 있다. 이 책은 딜리트라는 키워드로 EBS 편성개혁을 성공시킨 기획자 김유열 PD의 책으로, ‘딜리트라는 강력한 키워드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보시켰는지 역사, 철학, 예술, 건축, 패션, 문학, 과학, 디자인을 종횡으로 넘나들며 총망라했다. 피카소, 샤넬, 니체, 사카모토 료마, 등 저자가 소개하는 동서고금 딜리터들의 활약을 읽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과제나 업무에 대해 딜리트 매트릭스를 적어보라.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다.

 

 


 

[도서소개]

 

지엽과 말단이 아닌 뿌리와 근본으로 가장 고상하게 대중을 사로잡다.

 

과거 2000년간 읽힌 것은, 앞으로 2000년 후에도 읽힐 것이다!”

때는 1999, 뉴 밀레니엄을 맞아 모든 언론이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휘황찬란한 디지털 판타지로 달려갈 때 EBS의 한 기획자는 이런 생각을 했다. ‘죽이고 죽여도 죽지 않고 남는 것, 깎고 깎여도 깎이지 않고 남는 것, 시공을 초월하고 변치 않는 것, 에센스, 본질.’ 고민 끝에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였다. 인류의 원형질에 잠재된 불멸의 DNA를 깨운 비움과 부정의 철학21세기 시민들은 열광했다. 방송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상 초유의 일이자 이후 대한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중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편성기획부장으로 발탁되어 EBS의 편성개혁을 주도했다. 유아,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한 결과 2008년 이후 시청률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은 무려 600%나 올랐다. 또한 EBS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미디어’ 2위에 올랐다. 경영계는 가치혁신 성공사례로 주목했고, 유수의 언론들도 크게 소개했다.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딜리트

 

현상, 채움, 욕망의 21세기에 그는 어떻게 자연, 순수, 비움으로 대한민국 지식지도의 새판을 짤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 김유열 EBS PD는 기획자로서 자신이 25년간 해왔던 업무의 성패를 분석하다가 딜리트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 자신이 딜리트의 기술로 분명한 개선과 개혁의 효과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흔히 창조하라!”고 말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지만 딜리트하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구체적으로 딜리트해볼 것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컨셉, 전문가, 문법, 전례, 원칙, 기능, 시장조사, 디자인, 기존의 관행, 과거의 성공 등 무엇이든 딜리트해볼 수 있다. 저자는 노장의 무위사상과 니체의 니힐리즘에서 출발해 딜리트라는 강력한 키워드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보시켰는지 역사, 철학, 예술, 건축, 패션, 문학, 과학, 디자인을 종횡으로 넘나들며 총망라했다. 그러다 보니 출판사로부터 처음 출간제안을 받고 집필을 마치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원고지 3,000매가 넘는, 3권 분량의 초고를 쓰고 나서 생살을 베어내는 심정으로 2/3나 잘라내고 깎아내 1권으로 펴냈다.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고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하라!

초과잉시대에 더욱 빛나는 딜리트의 마법

 

피카소는 내 그림은 파괴의 총액이라며 원근법을 버렸고, 샤넬은 장식을 걷어내고 치마를 잘랐다. 메이지 유신의 선각자 사카모토 료마는 탈번하여 운명의 족쇄를 벗었다. 필립 바롱 드 로트칠드는 오크통으로 와인이 유통되던 시절에 오크통을 없앴다. 제임스 다이슨은 선풍기 날개를 없앴고, ‘태양의 서커스는 동물쇼를 없앴다. 오드리 헵번은 풀 세팅 후 마지막에 장신구 한두 개를 반드시 떼어냈고, 푸알란 빵집은 제빵사를 딜리트했으며, 낙소스는 클래식 음반에서 스타를 없앴다. 말보로는 여성용 담배라는 초기 컨셉을 버렸고, EBS의 인기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ENG카메라와 1급지, 여행정보라는 여행 프로그램의 관행을 버렸다.

이 책의 제목 딜리트Delete는 우리가 매일 키보드 위에서 만나는 그 딜리트. 머릿속이 복잡하고 뭔가 꽉 막혔을 때, 고만고만한 아이디어를 짓고 허물길 반복하다 지쳤을 때, 갈피를 못 잡고 쓴 글을 왕창 지울 때, 딜리트 키는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그 딜리트의 마법을 실생활에서 부려보면 어떨까? 저자가 소개하는 동서고금 딜리터들의 활약을 읽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과제나 업무에 대해 딜리트 매트릭스를 적어보라. 라면 가게를 운영하든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든, 우리는 남들과 다른 그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하는 법을 알려주며, “이단이 되어 전문가와 싸우고 일개 보병이길 거부하라.”고 독려한다.

 

 

 

 

[차례]

프롤로그 _ 딜리트는 창조를 명령한다

노자, 21세기를 명중하다 | 시청률 600% 상승, 수상실적 1,000% 상승의 비결 | 에서 무로 가는 신기한 창조의 기술 | 딜리트로 역사는 전진했다

 

 

Part 1.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딜리터는 될 수 있다

- 우리가 천재가 아니라 딜리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1. 창조는 왜 공포인가?

위인전이 바보를 만든다 | 소크라테스도 착각했다

2. 상실의 역설과 문자의 저주

상실과 결핍이 부리는 마법 | 사기는 궁형이 만들어낸 걸작? | 문자의 저주에 걸려 기억을 잃다

3. 사람들은 왜 폐허를 찾는가?

창조와 생명을 잉태한 노자의 땅 | 숭배자는 창조하지 않는다 | “솔로몬이여, 나는 당신을 넘어섰도다!”

4. 오래된 생각 제거하기

두뇌의 마법, 자동창조 | 자동창조 시스템의 스위치를 올려라 | 연상의 시그널 | 그렇다면 무엇을 딜리트할까? | 도발기법을 이용한 딜리트 방정식

5. 누구나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딜리터는 될 수 있다

천재보다 딜리터가 필요한 이유

 

 

Part 2. 딜리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기의 딜리터들

 

6. 최고의 딜리터, 노자

덜어내고 또 덜어내는 딜리트의 과정 | “닭이 된다면 새벽을 알리리라.”

7. 인류사의 가장 강력한 딜리터, 니체

니체의 예언 | 망치의 철학, “도시를 베수비오 화산가에 세우라!” | “신들도 부패한다! 신은 죽었다!” | 파괴의 역사가 곧 창조의 역사

8. 가장 성공한 딜리터, 피카소

딜리트의 종결판, ‘아비뇽의 처녀들’ | “내 그림은 파괴의 총액이다.” | 스스로를 죽이고 철칙을 전복하다

9. 기존 체제를 흔들고 세상에 저항한 딜리터들

부적응아, 혁명가, 문제아, 미친놈? | 그들은 왜 학교를 때려치울 수밖에 없었나? |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옥한 자들 | ‘최초의 지구인이 시도한 2,600년 만의 혁신 | 일개 보병이길 거부한 혁명가들

10. 이단이 되어 전문가와 싸운 딜리터들

급진적인 동생들, 순교할 가능성 48| 전문가라는 이름의 노예 | 탈영하여 일본을 구하다 | 껍데기를 깬다는 것

 

 

Part 3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딜리트해보았는가?

- 딜리트로 세상을 놀라게 한 사람들

 

11. 다르게 :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오크통을 없애 유통혁명을 일으키다 | 전문용어를 빼고 대중화에 성공하다 | 겉을 딜리트하고 속을 보여주다

12. 새롭게 : 모범생들은 절대 하지 못하는 것

대체가 아니라 완전 폐기 | 대단한 전문성이 없어도 된다 | 서커스에 동물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을까? | 빵맛의 비결, 제빵사를 딜리트하라 | 판매방식도, 제작방식도 모조리 딜리트 | 기존의 문법, 컨셉을 모두 의심하라

13. 임팩트 있게 :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단순함에 대한 갈망 | 1,000개의 돌멩이와 1개 바위의 차이는? | 48100, 제약하니 다양해졌다 | 최소의 비용, 최대의 임팩트 |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당하게 되어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기업, 알디 | 스타를 딜리트한 음반사 | 파괴자라는 말은 비난이 아니라 칭찬 | 포기를 통해 새 생명을 허락받은 기업들

14. 아름답게 : 컷과 오프는 자유와 해방

풍만한 가슴을 유물로 만든 소녀 | CUTOFF의 미학, 헵번 스타일의 탄생 | 노자도 사랑할 여인 | “유행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 | 금기를 깬 저지의 여왕

15. 튼튼하게 : 본질을 이해하는 직관

장식은 범죄다!” | 가장 단순해야 가장 오래 쓴다

 

 

Part 4 반 페이지로 혁명하기

-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딜리트 실전연습

 

16. 딜리트로 TV 살아남기

“TV가 아닙니다. HBO입니다.” | 절벽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각오 | 하루 종일 다큐멘터리만 나오는 채널 | 자기부정의 달인

17. EBS가 경험한 딜리트의 기적

전면적 쇄신에 뛰어들다 | 포정해우의 지혜 | 역사는 기어가지 않는다, 비약한다 | 자유를 허한 리더십 | 딜리트의 결정판, 다큐프라임 | 어떻게 바라보게 할 것인가?

18. 일부러 애써 딜리트하라

혁신가는 복종하지 않고 파괴한다

19. ‘지금 여기를 떠나자

떠나면 해방인 것을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편안한 반복에서 벗어나는 법 | 떠나본 사람만 알 수 있다 | 일상에서 딜리트 연습하기 | 출근 길 여행

20. 반 페이지로 혁명하기 : 딜리트 실전연습

TV 리모컨으로 딜리트 매트릭스 연습하기 | 누구나 반 페이지로 혁명을 할 수 있다

 

에필로그 _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저자소개]

김유열


대한민국의 지식지도를 바꾼 콘텐츠 기획자이자 EBS PD.

1983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 입학해 방황과 허무로 얼룩진 대학 시절을 보냈다. 1988년에 졸업해 신문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92년에 PD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EBS에 덜컥 입사했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았다. 그러다 입사 8년차에 느닷없이 평PD에서 편성기획부장으로 발탁승진되어 EBS의 편성개혁을 주도했다. 편성기획부장을 3차례 역임하면서 어린이와 교육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편성을 혁신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개편 이후 시청률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은 무려 600%나 올랐다. EBS의 성공 스토리는 크게 주목받아 삼성그룹에 가치혁신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EBS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미디어’ 2위에 올랐다.

EBS의 대표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극한직업등을 기획했고, 그 이전에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 ‘중용, 인간의 맛을 비롯하여 박재희의 손자병법과 21세기’,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등을 기획해 대한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최초의 3D 입체 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 ‘위대한 바빌론을 연출해 호평받았고, 100만 관객을 감동시킨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역시 그가 기획한 작품이다. 2015년부터 29개월간 학교교육본부장을 맡아 수능 및 고교교재와 동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책임을 맡았다.

 

 

 

 

[책 속에서]

18년 전 옛날이야기를 왜 늘어놓을까 독자 여러분은 궁금할 것이다. ‘노자와 21세기라는 사건으로 나는 사고의 대전환을 경험했고, 그 경험에서 이 책의 주제가 태동했기 때문이다. “하지 않으니까 되지 않는 게 없다.”는 노자의 무위 무불위無爲無不爲의 사상이 폐부에 꽂히는 경험이기도 했다.

사실 노자와 21세기는 밀레니엄 특별기획으로 편성됐다. 돈이 별로 없었던 EBS는 지구촌을 연결하는 대규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의 아이디어가 스쳐갔다.

과거 2000년간 읽힌 것은 앞으로 2000년 후에도 읽힐 것이다.”

죽이고 죽여도 죽지 않고 남는 것, 깎고 깎여도 깎이지 않고 남는 것, 제거하고 제거해도 제거되지 않고 남는 것, 시공을 초월하고 변하지 않는 것, 에센스, 본질. 인류의 프로토콜에 승부를 걸었다. 그래서 EBS21세기를 무위無爲라는, 즉 과거 2000년간 지속되어온 키워드로 맞이했다.

모든 언론이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지구촌을 연결하는 휘황찬란한 디지털 판타지로 달려가는 사이, EBS는 인류의 원형질로 파고들었다. 고작 편당 320만 원의 제작비로 인류의 원형질에 잠재된 불멸의 DNA를 깨웠다. 와 무의 철학, 즉 비움과 부정의 철학에 21세기 시민들이 열광했다. 맨 얼굴의 철학이, 가식과 허위를 부정하는 진정성의 철학이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 14p, 시청률 600% 상승, 수상실적 1,000% 상승의 비결

 

 

나는 딜리트만 잘해도 누구나 창조자, 혁신가, 개척자, 개혁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창조하라! 혁신하라! 개척하라! 개혁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나 딜리트하라!”고 하면 어떨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해진다.

○○○를 딜리트하면 새로운 △△△가 자동으로 창조된다.”는 방정식을 도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딜리트의 기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거꾸로 유를 무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창조의 기술이다. 이 시대에는 창조라는 말이 창조를 억압한다. 창조가 신이나 천재의 전유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딜리트의 기술이란 누구나 창조자로 만드는 기술이다. 훈련받은 특정 엘리트나 천재만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딜리트 기술에 익숙해지면 나같이 평범한 PD도 창의적인 기획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매일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혹은 호젓하게 산책하며 딜리트의 기술을 사용해왔다. 실제로 그 효능은 탁월했다. ‘노자와 21세기’,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같은 많은 EBS 프로그램은 딜리트 기술의 산물이다.

- 21p, 딜리트로 역사는 전진했다

 

 

예를 들어 소파 아래 틈으로 고양이 꼬리가 보였다고 하자. 우리는 실제로 꼬리만 보았다. 그러나 두뇌는 고양이의 전체 이미지를 구성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 을 우리의 뇌가 채워 넣은 것이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이미지를 채운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마찬드라 교수는 인간의 마음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진공을 싫어하며,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슨 정보든 채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진공이 생기면 인간은 뭔가로 이것을 채운다. 빈 공간을 그냥 놔두지 않고 무언가로 채우려하는 뇌의 특성 때문에 딜리트는 창조의 계기가 된다.

문제는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어떻게 마음속에 집어넣느냐가 아니다. 그보다 오래된 생각들을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마음은 낡은 가구로 가득 차 있는 건물이다. 마음의 한구석을 비워라. 그러면 창의성이 즉시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즉시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두뇌는 즉시, 자동적으로 생각하거나 창조하는 능력을 가졌다.

- 56p, 오래된 생각 제거하기

 

 

흥미로운 사실은 8인치에서 5.5인치로 넘어갈 때, 5.5인치에서 3.5인치로 넘어갈 때 역시 같은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기술이 없거나 부족해서 망한 것이 아니다. 기술이 너무 좋아서 망했다. 파괴적 혁신은 그래서 힘든 것이다. 실패한 역사의 교훈은 누구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이들은 같은 이유로 성공했고 같은 이유로 멸망했다. 과거와 현재를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혁신기업도 일류기업도 딜레마에 빠진다.

운명과도 같은 존재의 벽, 상황의 벽, 의 벽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초인超人이 되거나 벽을 파괴하는 자, 딜리터가 되어야 한다. 그 운명을 뛰어넘게 하는 성품이 곧 딜리터의 성품이고 정체성이다. 딜리터는 파괴자의 속성을 갖지만 파괴를 위한 파괴가 아니다. 창조를 위한 파괴다. 파괴야말로 창조의 시작이다.

- 80p, 천재보다 딜리터가 필요한 이유

 

 

니체는 말했다. “선한 사람은 창조하지 않는다.” 선한 사람은 대세에 순종하기 쉽다.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은 니체도 반항아였다. 외가에서 자란 니체는 고등학교 때부터 반항적 기질을 보이기 시작했고, 대학 때는 술과 여자, 담배에 빠져 살았다. 그의 불행한 요절과 정신병력이 이런 성장과정 때문일 수 있다. 성경줄줄 외워 꼬마 목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신은 죽였다.” 하고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천하의 반항아가 되었다. 피카소도 마찬가지다. 그도 어려서부터 반항아였다. 미술계의 니체랄까. 학교에서도 부적응아였고, 대학진학도 못했다. 하지만 반항과 파괴는 그를 끊임없는 창조로 이끌었다. 반항의 역사가 곧 창조의 역사이고, 역사는 창조적 반란으로 진보한다. 역사를 새롭게 창조한 자들 가운데는 반항아가 많다. 무언가를 딜리트하면 균형이 깨진다. 물리적으로든 화학적으로든 불균형해진다. 딜리터는 기존 체제를 흔들고 혼란스럽게 해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래서 딜리터의 품성 가운데 반항과 이단이 으뜸인 것이다.

- 130p, 기존 체제를 흔들고 세상에 저항한 딜리터들

 

 

나도 스스로를 딜리터라고 믿고 있다. 내가 과거에 해왔던 업무의 성패를 분석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가 바로 딜리트였기 때문이다. 딜리트의 기술을 사용하여 내가 해왔던 업무에서 분명한 개선과 개혁의 효과를 맛보았다. 맨 처음에 간단히 소개했듯이 EBS가 유아, 어린이와 다큐 영역에서 최강자가 된 것은 EBS 구성원이 모두 천재여서가 아니다. 세상을 바꿀 만큼, 지구의 역사를 바꿀 만큼 거대하고 위대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거인들이 한 행위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를 딜리트하여 새로운 EBS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딜리트 기술은 영역과 차원에 따라 효과와 영향력에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중력처럼 보편적으로 작용한다. 초과잉사회에서는 딜리트 기술만으로도 창조와 혁신이 가능하다. 크고 작은 모든 영역에서 성공 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다. 공산품부터 서비스는 물론 패션, 프로그램 등 모든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혁신과 창조의 원리이다.

- 176p, 다르게: 동일성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그는 아버지가 전수해준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그는 프랑스의 바게트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당시 바게트는 19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대사에 의해 프랑스로 건너온 빵이다. 그는 프랑스빵의 정통성과 오리진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8,000여 명의 프랑스 제빵사와 면담을 하고, 빵에 대한 책이란 책은 모두 모아 읽고 연구했다. 그가 수집한 제빵 책만 2,000권에 달했다.

그러한 연구를 마친 후 그는 기존 빵집들이 사용하는 재료를 딜리트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빵은 대량생산되었고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갔다. 그는 빵을 개수가 아닌 무게로 달아서 팔았다. 1파운드(0.45kg)6달러 정도였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했다. 밀가루, , 천연누룩, 바다소금만 넣고, 나머지는 모두 딜리트했다. 향료나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아버지처럼 장작 오븐만을 고집했다. 버려야 할 습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 리오넬은 제빵사조차 채용하지 않았다. 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견습생만 채용해 순수한 맛을 유지했다. 제빵업계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관행과 문화를 깨기 위해서였다. 그는 아버지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업계의 관행을 딜리트했다. 프랑스 제빵업계는 그가 만든 빵이 너무 혁신적이고 기존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환호했다. 이제 푸알란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린다. 유럽의 다른 지역과 미국까지 입소문이 나 주문이 빗발쳤다.

- 203p, 빵맛의 비결, 제빵사를 딜리트하라

 

 

집중하면 파괴력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도 나온다. 딜리트가 창조의 어머니이듯 집중도 창조의 동기를 제공한다. 제약하면 오히려 궁극의 미가 창조된다.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상인들의 옷 색깔을 보자. 에도시대 후반에는 상인의 힘이 막강했다. 에도시대는 오랜 평화의 시대다. 전쟁이 없으니 평화가 왔고 상업이 발달했다. 덕분에 상인들은 부를 축적했다. 당시 일본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질서가 확고했는데, 유교질서가 상대적으로 더 엄격했던 조선보다는 덜해도 분명한 신분제 사회였다. 최상층인 사무라이, 즉 사층士層은 이게 못마땅했다. 그래서 상인들에게 사치금지령을 내렸다. 사치금지령에는 쓸데없는 사치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화투, 불꽃놀이 같은 오락거리도 금지했다. 그중에는 기모노의 소재나 무늬, 색상에 관한 금지항목까지 있었다. 상인의 기모노에 사용할 수 있는 색을 갈색褐色, 회색灰色, 남색藍色 3가지로 제한했다. 상인들의 사치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그 전에는 상인들의 화려한 복색이 사무라이들을 압도했다. 상인들은 이 조치를 묵묵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화려하지도 않은 3가지의 색으로 상인들은 어떻게 멋을 부릴 수 있었을까?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제한이 대부분의 컬러를 딜리트하고 3가지 색깔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화려하지 않은 3가지 색으로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100가지가 넘는 색의 조화를 창조했다. 갈색, 회색, 남색의 배합과 조합으로 다양한 색을 창조했다. 마치 빛의 3원색 빨강, 초록, 파랑을 갖고 TV가 모든 색을 창조하듯, 에도시대 상인들은 갈색, 회색, 남색을 가지고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상인들의 창조적 욕망이 ‘48갈색 100회색을 가능하게 했다. 상인들은 이렇게 해서 사무라이들의 사치금지령을 피해나갈 수 있었다. 48가지의 차색茶色100가지의 서색鼠色, 즉 쥐색을 정확히 만들어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 정도로 3가지 색만으로 수많은 색을 만들어냈다는 뜻으로 ‘48100四十八茶百鼠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실제 상인들은 3가지 색을 바탕으로 100가지 이상의 색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 220p, 48100, 제약하니 다양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기업은 어디일까? 2017년 단순한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독일 알디ALDI라는 슈퍼마켓 체인이 차지했다. 2위는 역시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리들RIDL, 3위는 구글, 4위는 넷플릭스, 5위는 이케아, 6위는 아마존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현대가 15, 삼성이 20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알디는 2013년 이후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디가 어떤 슈퍼마켓 체인이기에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5년 연속 단순한 기업 1위를 차지했을까? 구글과 아마존, 이케아도 비즈니스 모델이나 경영방식, 경영철학에 있어서 단순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업들 아닌가? 알디는 이들보다 더 지독하게 단순성을 추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 이케아처럼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는 최대한 딜리트했다.

독일 기업인 알디는 경쟁업체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우리나라 슈퍼마켓과 비교하면 3~4배 저렴하다. () 미국, 영국, 호주 등 20개국에 1만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에서만 연간 매출이 2015년 기준으로 35조 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매출까지 합치면 70조 원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마트나 테스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은 성장이 멈추거나 심지어 도산하는데 어떻게 알디는 오히려 글로벌로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의 높을 성장률을 보일 수 있을까?

- 232p,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당하게 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될수록, 시청자가 단골로 찾는 프로그램이나 채널이 오히려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레퍼토리라는 개념을 가지고 분석하는데, 연주하거나 노래할 수 있는 곡목을 레퍼토리라고 한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가지는 레퍼토리는 6~7개에 불과하다. 채널이 50개든, 100개든, 400개든 사람들은 실제 6~7개 내에서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시청자의 레퍼토리에 끼지 못하는 채널과 프로그램은 허무하겠지만, 한번 굳어진 레퍼토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런 초과잉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딜리트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한다. 기존 레퍼토리에 진입하지 못했다면 기존 레퍼토리에 있는 곡을 빼내고 새로운 곡을 입력시켜야 한다. 이것이 보통의 방법으로는 쉽지 않다. 강력한 임팩트가 최대한의 면적, 최다의 빈도로 기존의 레퍼토리를 공격해야 한다. 핵무기급으로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나 핵무기로 무장할 수는 없다. 최대한의 노출빈도와 파괴력을 장착해야 한다. 이것이 결국 다매체, 다채널 시대 방송이 살길이다. 핵무기급 파괴력은 어떻게 장착해야 할까? 앞에서 했던 다윗의 물맷돌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리고 전력을 한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초과잉, 초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송곳처럼 모든 힘을 한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 297p, 딜리트로 TV 살아남기

 

 

결핍의 시대에 풍요가 해답이었다면 과잉시대의 해법은 무얼까? 나는 그 해법을 딜리트에서 찾았다. 모든 게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패션처럼 화려하다. 무엇을 더해서 더 화려하게 꾸밀까? 빨간색에 주황색을 더한들 더 빨개지겠는가? 샤넬은 화려한 장식과 컬러를 딜리트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아름다음을 창조했다. 오드리 헵번도 더 치장해서 아름다워진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를 하나 더 떼어냄으로써 더 우아해졌고, 아직까지도 모든 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과잉의 시대에는 딜리트의 미학이 더 돋보인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르 코르뷔지에도 기존 건축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딜리트해서 모더니즘 건축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과잉의 시대에 딜리트의 철학은 곳곳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딜리트하면 창의력도 생긴다. 우리 두뇌는 결손을 창의력으로 보상해준다. EBS의 많은 프로그램도 딜리트 철학의 산물이다.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같은 것은 브레인스토밍의 결과가 아니다.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먼저 딜리트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딜리트했다. HBO와 디스커버리의 부흥에도 딜리트의 기술은 유효했다. 포기하고 집중할수록 과거에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태어났다.

- 335p,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나는 콘텐츠 기획자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창의적인 기획의 과정과 순간을 내밀하게 성찰했다. 기획할 때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딜리트라는 관점에서 보니 분명해졌다. 딜리트의 원리가 최소한 나 자신의 업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을 딜리트의 관점에서 바라볼 용기도 생겼다. 딜리트라는 프리즘을 통해 온 우주를 분광시키는 것이 거대한 욕심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꺼지지 않는 욕망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출판사로부터 출간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EBS 편성과 다큐멘터리의 성공 스토리를 적당히 쓰고 끝낼까 생각했다. 그랬으면 아마 4년 전에 마무리했을 것이다. 우주를 하나의 눈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진 본능인지도 모르겠다. 내게 그 하나의 눈은 딜리트의 눈이었다. 모든 것을 딜리트라는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바라보니 하나의 질서정연한 패턴이 보였다. 딜리트를 하니 새로운 것이 탄생했다는 점이다. 딜리트의 철학이 창조의 원리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387p 과잉의 시대, 단순한 해법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2가 돌아온다. 새로운 낙원이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20일 400여개의 개봉관을 확보한 상태다. 중국 헝셩그룹의 자본과 한국 기술이 만나는 이번 영화는 가족영화로 기획되고, 제작되었다. 



점박이 1편을 성공적으로 제작했던 한상호pd가 감독을 맡았고, 박휘순, 라미란, 김성균, 김응수 등이 목소리를 맡아 주목을 끈다. 


8천만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백악기의 공룡의 제왕이었던 타르보사우르스인 점박이와 그의 아들인 막내에 대한 이야기다. 점박이의 아들이 데이노니쿠스 3인방에 잡히고, 사라진 딸을 찾는 송곳니, 넉살 좋은 초식공룡인 싸이를 만나 스펙타클한 모험을 펼친다. 




점박이 1편보다 진화한 컴퓨터그래픽과 스토리가 어떤지 기대가 크다. 에듀테이먼트적인 요소와 피부질감이나 근육의 움직임이 한층 발전되었다는 평이다. 


중국의 331개 도시, 1천여개 개봉관에서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점박이의 흥행신화가 이어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스터에서 표현되는 공룡왕 점박이의 피부질감은 지금까지 봐왔던 공룡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G로만 표현되는 공룡의 세계, 어느정도 고증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12월 20일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국내 기술로 표현되는 만큼 기대가 큰 것은 사실이다. 


점박이 1편이 국내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만큼 어른으로 성장한 점박이는 기대와 우려, 관심을 받고 있다. 믿고보는 EBS 점박이2 한반도의 공룡을 기대해 본다. 

2019학년도 수능이 D-2 로 다가왔다. EBSi에서 2020학년도 수능연계 교재인 "수능특강"의 표지를 공개했다. EBSi의 아이디가 있으면 누구나 표지 시안에 대해서 투표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서 뚜레쥬르 샌드위치와 굽네치킨 볼케이노 간식을 제공한다. 


2020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시안 투표는 2018년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투표를 마친 참여자에게 샌드위치와 치킨~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런 개이득...!





2020학년도 수능특강의 컨셉 시안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하지만 멘트가 재밌는 시안. 자세히 보면 역사적인 인물의 눈코입이 같다. 




동물 컨셉이고, 독특한 디자인 컨셉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연관성이 깊은? 이미지는 아닌듯 하다.




깔끔하고 무난한 컨셉의 디자인이다. 시원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2019학년도 수능 대박과 춥지 않은 날씨가 되도록 기도해 본다. 전국의 수험생 모두 파이팅!!

로스트아크는 국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게임이다. 설치 컴퓨터 사양 정보는 다음과 같다.

모든 그래픽을 구현하려면 비트코인 등의 여파로 높아진 그래픽 카드를 구비해야 하는데 최소사양이 그리 높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은 아니다. 


  

아래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다. 

로스트아크 클라이언트 권장, 최소사양 정보


항목최소사양권장사양
운영체제Window 7 SP1 이상 (64bit 운영체제만 지원)
CPUIntel i3이상 / Ryzen 3이상Intel i5이상 / Ryzen 5이상
그래픽카드NVIDIA GeForce GTX 460 이상
  • 1080P FHD
    NVIDIA GeForce GTX 660
    GeForce GTX 1050
  • 1440P QHD
    NVIDIA GeForce RTX 2070
  • Ultra Specs (4K, UHD)
    NVIDIA GeForce RTX 2080
RAM4GB 이상8GB 이상
DirectXDirectX 9.0c 이상 (2010 June)

위 사양과 자신의 컴퓨터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탐색기를 실행 한 후


내 컴퓨터->(마우스 우클릭)->속성


로스트아크는 동접 25만이란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캐쉬(현금)아이템 논란과 서버 오류 등으로 유저의 불만이 높은 상태다. 


3일차 운영에서 안정화를 찾고 있어서 롱런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을 떠나는 여행. 여행을 간다라는 말로도 설렘이 가득하다. 여행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언제일까? 내 생각에는(많은 이들이 이미 언급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이다.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확인하는 과정, 여행 캐리어에 여행 일정을 소화할 옷과 비상금을 꼼꼼하게 챙겨두는 일. 여행지에서의 음식과 맛집 투어 일정을 확인하는 것 등등. 


우리가 여행을 떠나기 전 소확행을 꿈꾸는 것은 어찌 보면 작은 기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EBS PD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상사지만 친근함과 우직함이 강점인 PD. 후배보다 더 많이 공부하는 선배, 한 번 작심하면 꼭 해내는 못 말리는 선배 등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각양각색이다. 때로는 너무 집요해서 그의 눈길을 슬그머니 피한 적도 있다. EBS에서 자신 있게 워커홀릭의 일인자라 부르기 충분한 PD인 김유열PD는 매사에 긍정적인 호기심과 열정을 보여준 몇 안 되는 특별한 선배님이다. 


17세 소녀처럼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내심 자신 있는 눈빛을 보니 이번에 출간되는 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엿봤다. 

그리고, 그의 땀과 열정을 녹여낸 책이 좋다는 눈빛은 숨기지 않았다. 





딜리트 -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함께 일하면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정리한 책이라고? 


우리 일상이 사실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어떤 창작물이나 작품을 내놓은 작업은 칭찬을 살 만한 일이 분명하다. 대게 사람들은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그런 삶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 아닌가? 사실 자질구레한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 안에서 핵심 역량과 가치를 찾는 나그네가 되는 것은 한 인간의 삶에 비춰볼 때 자신을 연마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위와 같은 의미에서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 딜리트 책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음과 비슷했다. 


새로운 사업과 기획에 몰두하는 것은 고통도 따르지만 즐거움이 분명 존재한다.  멀티가 중요한 시대에서 동시에 일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한 지 10년이 되어간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해낸 적도 있었고, 힘든 적도 있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를 상품에 접목하고,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상, 영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하면서 한 가지 늘어난 것은 관찰력이다. 내공이 늘었다고 해야 하나?(너무 자화자친이 아닌지 모르겠다) 덕분에 말장난 같은 홍보 문구를 생각하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이 되어 고민도 해본다. 


이런 기획력을 바탕으로 창조자, 혁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하루아침에 역사를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세상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불리는 아이폰도 딜리트(디바이스에서 어떤 것을 넣고 빼는)해서 발전하고, 매출이 늘어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딜리트(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역사이야기로 출발한다. 기존의 관성을 무시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역사를 살펴보고, 세상을 움직였던 인물들이 어떻게 혁신하고, 창조했는지, 더하기보다는 빼는 것에 주목한 사례를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실전 연습을 통해서 작은 창조와 혁명적 발상을 탐구한다. (출시 전이지만 그 방법이 무척 궁금하다)



수많은 텍스트, 그림, 메뉴를 없앤 구글, 버튼은 한 개면 충분하다 - 아이폰


딜리트 - 경험을 공유는 나의 성장


딜리트의 작가 김유열PD를 생각하면 이런 등식이 성립된다. 


나 = EBS = 성장 = 성공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위와 같은 등식을 대입하기 딱 좋은 인물이다. 순한 사슴 눈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거침없는 폭풍 같은 카리스마를 지녔다. 4가지의 등식이 성립하려면 네 가지 속성이 고른 힘을 균형 있게 분배해야 한다.  직장 생활에서 그는 늘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고, 그 공유한 가치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아이디어, 홍보, 마케팅에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본질에 충실한 그 이룬 업적의 비밀이 이 책(딜리트)에 녹아들었다. 



김유열 PD의 편성개혁은, 프라임 타임대 시청률 600% 상승, 

EBS의 수상실적 1,000% 상승이란 결과로 증명되었다.



그의 경험을 또 다른 이가 직접 공유한다는 것은 또 다른 점의 연결이 가능하고, 소통하며 성장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자아의 성장은 인터렉티브(대화) 만큼 중효한 게 없다.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출처 한겨레 신문)



어떤 존재의 자극을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지식&지혜가 다른 이의 경험을 인터렉티브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본질이란 이야기다. 



네이버와 다음이 수많은 그림과 텍스트로 세상을 어지럽힐 때, 우리는 너무나 단순한 구글을 경험했다. 툭툭 튀어나온 갑툭튀 핸드폰 버튼이 존재할 때 버튼을 없애버린 애플의 아이폰을 경험했다. 우리 사회가 경험하는 것들이 시나브로 사라지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인간을 성장시키고, 다시 새로운 것을 찾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진실은 아무런 가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과만이 중요한 것은 결코 아닐 게다. 그래서 끊임없는 과정과 노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치열함 속에 묻어나는 딜리트,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딜리트 키가 결코 하찮은 키 1개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그 속에 창조, 생명, 아이디어가 꿈틀거리고 있다. 



그래서, 딜리트가 기대 된다. 


푸른 색 종이의 프롤로그를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 졌다.

[서평] 마케팅의 핵심은 차별화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고



마케팅은 사실 아이디어 싸움이다.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어떻게 마케팅 하느냐?가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마케팅 책은 두가지 정도로 나뉜다. 마케팅과 홍보, 마케팅과 기획 등을 세분화 하여 이론과 실제가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미 성공한 사례를 나열하고 그 마케팅 기법이나 아이디어 속에서 어떤 가치를 얻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어보니 일단 마케팅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될 정도다. 쉬운 예와 실전 사례를 접목해서 마케팅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 책은 문체가 매우 쉽다. 문체가 쉽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고, 각 사례가 눈에 잘 들어옴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으로 고객의 지갑을 열게하는 기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유에서 차별화 전략을 실행하는 등 낮은 레벨의 지식이나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고레벨로 성장시켜서 브랜딩 전략을 세우거나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바꾸는 등의 핵심을 언급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다양한 사례를 직종별,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 했고, 그에 따른 사례를 확장시키거나 응용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마케팅하면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마케팅 전략이전에 아이디어나 차별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말한다. 



마케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 나와는 상관 없을 것 같은 마케팅을 몸소 실현하는 것. 필요에 따른 물건을 사게 만드는 것 등 뿌리 깊은 세 가지 오해에 대해서 명쾌한 답을 구해보자. 


마케팅에 대한 영감. 마케팅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 깊은 노력을 통해서 얻게 되는 마케팅적 통찰과 고객으로 부터 전해오는 진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술술익히는 마케팅 리스타트를 추천한다.  

오십견과 같은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겪게된다. 하루는 어깨 뒷 근육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아갔다. 간단한 치료와 4일치 약을 먹고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최근 읽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어깨 통증 치료의 놀라운 기적(이하 어깨 통증의 치료)>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을 짐작했을때 필자의 근본 원인은 나쁜 자세가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직장생활 + 가정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 바로 컴퓨터 작업이다. 직장에서도 8-9시간을 컴퓨터를 다루고 집에 와서도 블로그 글쓰기, 사진편집, 영화감상 등 컴퓨터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운동을 시작하고, 컴퓨터 시간과 스마트폰 시간을 줄여서 어깨 통증과 목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책 <어깨 통증의 치료>에서는 여러가지 통증 치료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내용은 주로 어깨 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들과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혔던 내용을 바로 잡아준다. 치료법도 간단한 자세 교정부터 병원을 찾아 치료하고 운동하면서 완치에 이어지는 내용까지 언급하고 있다.(통증에 시달렸던 사람이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어깨, 목 통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일까?



-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게 좋다. 물론 고기를 먹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같은 영양분을 건강하게 먹는다면 당연하게도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것이 효과적이다. 


청국장

- <어깨 통증의 치료>에서 언급한 식품은 사실 콩과 칼슘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언급했다. 그 중 청국장과 두부를 언급했는데 청국장에 두부를 넣는 것은 기본 매너?가 아니겠는가? 청국장 찌개에도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니 두부까지 넣어 먹으면 기막힌 조합인 것이다. 


미역, 김, 다시마 류

-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나트륨이 많은 음식과는 상극이다. 짠 음식을 먹는다면 나트륨 덩어리가 칼슘을 부족하게 만들고, 뼈가 약해지며, 관절연골 등에 무리가 간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음식은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다. 칼륨 성분이 많은 음식은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고 칼슘의 재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이로운 식품이라고 언급된다. 


(출처 Freeqration)



어깨, 목 통증에 나쁜 음식은 어떤 것일까?


술, 담배

위에 언급된 음식?은 몸에 좋은게 별로 없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니...


커피

과학적으로 가장 증명이 애매한 기호 식품이 아닌가 싶다. 어떤 연구결과와 뉴스는 몸에 좋다, 어떤 연구결과와 뉴스에서는 매우 해로운 식품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적당히, 알아서, 잘... 먹으라는 이야기다.(어쩌면 이게 맞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어깨와 목.. 관절이 아프면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하는 것 이전에 전문의를 찾아서 제대로 치료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체질과 맞는 음식을 섭취 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음식 중 청국장은 매우 중요한 음식이라는 것... 사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기본적인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편식하지 않는 식생활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1. Favicon of https://mongri.net BlogIcon 몽리넷 2018.11.14 23:16 신고

    공감 잘 안누르는데 썸네일 때문에 저절로 눌러지네여

2018년 12월 6일 EBS 번개맨 영화가 찾아온다. 번개맨 이름으로 개봉되는 3번째 영화이고, 극장판 뮤지컬 영화로는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냈다. 보통 3세~ 7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EBS 캐릭터인데 겨울방학을 맞이해 개봉일자를 확정했다. 



번개맨의 비밀은 뮤지컬로 전국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이미 1백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인적으로는 번개맨과 각 캐릭터의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이 개발되어 판매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의 아이들 중 번개맨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던가? 번개맨 옷을 입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교하는 친구도 있고, 번개체조와 노래를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기 그지없다. 부모 입장에서도 좋은 공연,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EBS가 보증하고, 번개맨 뮤지컬의 주인공들이 모인 극장판 번개맨의 비밀은 아이들의 기대와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번개맨 캐릭터는 번개걸, 마리오란 마리오, 피어나, 나잘난, 더잘난, 올라, 펌핑조이 등 다양한 캐릭터가 무대를 이끈다. 캐릭터 고유의 능력도 존재하고, 익살스럽고 재밌는 나잘난, 더잘난의 악동 행동도 흥미를 더한다. 

번개맨과 함께. 5살 아연양


번개맨 영화는 번개(주인공)가 소심하지만 용기를 얻어 영웅으로 변신하는 비밀이야기를 풀어낸다.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과 CG(컴퓨터그래픽)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번개맨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한 친구들을 둔 부모님들의 많은 예매 행렬이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가족뮤지컬영화 ‘번개맨의 비밀’은 오는 2018년 12월 6일(목)에 전국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위처3는 최고의 GOTY(Game Of The Years)게임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런 띵작(명작)도 개인 취향으로 호불호가 나뉜다. 2018년 10월 26일 정식 출시된 레드 데드 리뎀션2(이하 레데디)도 역시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호불호는 GTA5가 넘겼던 판매량과는 무관하다. (GTA5는 1억장 이상의 판매량)


10월 26일, 01시 새로운 오픈월드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가 정식 출시했다.

초반부

간단한 조작을 마치고, 영화같은 장면 연출과 스토리로 간단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플레이가 우선이라 키 조작을 익히는데는 약 10시간 정도 플레이해야 원활한 키조작을 할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키가 존재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할 키들이 많다.

라스트 오브 어스의 겨울처럼 눈보라가 치는 날씨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느린 조작으로 인식된다. 이 느린 이동과 행동이 호불호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눈이 오면 느리게 걷는게 당연함에도 초반부 스토리가 가지는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이긴 하나 방대한 분량의 일부이니 참고 견디는게 중요하다. 

여느 게임과 다른점을 찾기에는 부족했던 시간이었지만 디테일은 견고했다. 눈이 쌓인 나무를 걸어가 보거나, 길이 아닌 곳을 뛰어 내려보거나 하는 등의 실험?을 통해서 이 게임이 갖고 있는 세밀한 묘사와 배려가 어느정도인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중반부

아서(주인공)의 캠프의 이야기와 주인공과 같은 멤버들의 인간 군상을 엿볼 수 있다. 배려심 많은 집단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과 성격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저마다 각 사건, 사고에 대한 선택이 달라지면서 후반부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경우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건네고, 되도록 싸움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해서 플레이 하고 있어서, 어떤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하다. 

말을 타고 다니는 장면은 인상적이지만 정말 딱히 할게 없었다. 그래서 새벽시간이 잠시 졸음 운전을 했다. 오픈월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빠른이동이 필요함을 느꼈다.(추후 기차를 이용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후반부

출근시간도 있고 해서 마무리를 했는데, 듀얼쇼크를 놓기가 만만치 않았다. 긴장감의 요소를 결정짓는 난이도에 대한 것은 유저마다 다를 있지만 적당한 난이도였다. 에임을 맞추는데 그리 어렵지 않고, 보정을 해주고, 헤드샷을 위해서는 짧은 순간에 에임을 조절해야 가능하다. 또한 멀리 있는 적을 권총으로 전투를 해보면 거리에 따른 총기의 파워가 어느정도 감소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의 피로도와 개인 물품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사망하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미션을 마치면 멤버들이 아서에게 합류를 요청하는데 개인적으론 창고나 적들이 갖고 있는 소지품을 습득해서 자원을 미리 확보하는게 생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진행도의 2%를 진행했음에도 약 3시간 정도 걸렸으니 평균 80~100시간 정도 내외로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메타점수가 97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얻고 있고, 출시와 동시에 주말이라 많은 유저들이 19세기 역사속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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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 미국
도움말 Daum 지도

인터넷을 이용해 조각파일을 공유하는 토렌트 사이트 3곳이 강제로 폐쇄됐다. 국내 드라마, 예능, 영화, 게임, 성인물 등 저작권법을 피해서 공유하는 사이트는 이 3곳이 핵심이기도 하다. 토렌트의 경우는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만 되어 있으면 언제나 저작물을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장 큰 토렌트 사이트 3곳이 강제 폐쇄 되었지만 법망을 피한 토렌트 사이트는 여전히 존재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심심치 않게 검색이 되고 있는데, 토렌트 인기 사이트의 정보가 버젓이 제공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헤비업로더와 사이트 운영자 3명은 검거했지만 이용자 수십만명은 여전히 토렌트로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토렌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U토렌트


토렌트걸의 운영자는 고등학교 2학년때 사이트를 개설, 1.5억의 부당이득을 취했고, 약 2년간 영상저작물 20만건, 음란물 5만건을 유포, 도박, 음란사이트까지 운영했다고 알려졌다. 

보고보고의 운영자는 미국국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인물이다. 2003년 부터 약 16년을 운영했고, 약 3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한다. 

토렌트킴의 운영자는 두 명이었고, 한 명이 최근에 1.5억원을 건네면서 공동운영을 맡았다고 한다. 월간 트래픽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중 14위 정도라고 하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출처 : 서울신문)


토렌트 사이트는 사실 파일 공유로 돈을 벌기 보다는 사이트를 구축해서 배너광고 형태로 돈을 번다. 물론 직접 공유를 하거나 웹 다운로드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해서 벌어들이는 수익금도 상당하다. 

이렇게 3대 사이트가 문을 닫았지만 수백개의 사이트는 아직 존재하고 성업중이다. 토렌트를 감지하거나 막을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단속을 하거나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서 처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저작권 문화 이해와 자발적인 노력, 정부의 강력한 정책을 통한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서 불법파일 공유문화가 근절되길 희망한다. 

PS4의 가장 큰 장점은 커다란 화면에서 전해오는 게임속 효과들을 듀얼쇼크를 통해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레드데드리뎀션2(이하 레데리2)는 8년만에 출시되는 신작 게임이 발매직전이다. 10월 23일까지 예약마감이며, 26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GTA시리즈를 즐겁게 플레이 했던 유저는 물론 위처3의 오픈월드, 언차티드 시리즈의 액션, 라스트 오브 어스의 스토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락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2 


레데리2를 플레이 하기까지 약 3일이 남았다. 유명 콘텐츠 회사인 루스터 티스의 알라나 피어스가 레데리2 3시간 플레이 후기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그 번역내용(참고 / 루리웹 쿼티123님의 번역내용을 요약)을 짧게 정리했다. 



프레임드랍 / 게임 그래픽

게임을 즐기면서 불편한 점은 게임의 최적화 부분이다. 프레임 드랍, 그래픽 문제에 있어서는 프레임 드랍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그래픽 문제는 조금 느껴졌다고 했다. 아무래도 플레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PS4프로 + 4K 모니터를 활용하는게 좋다. 


자연 환경, 풍경은 정말 예술적이며, 상상하기 힘든 정도의 스케일의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로딩이 짧고, 최적화가 잘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

처음 접하면 할 일이 너무 많아 놀란다. 한차원 뛰어 넘는 오픈월드 게임을 표방하고 있고, 할 일 모두가 흥미진진하다. 최근에 출시된 게임들의 지루함을 복사 붙여넣기가 아닌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타임이 유저의 성향에 따라서 수백시간으로 늘어 날 수 있다. 숨겨진 물건을 찾거나 물건을 배달하는 심부름 개념의 퀘스트가 없어서 좋았다. 


말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말을 타고 다는 것이 지루할 수 있다. 밤 하늘의 별이 너무 컸다...(단점이 이정도 수준이라니...)


수영은 할 수 있지만 익사하지는 않는다.


음악 / BGM

미국 젊은 여성이 느끼기에 판타스틱이라고 표현한 점을 참고해야 한다. 컨트리, 하드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장면이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음악과 효과음이 표현된다. 


근접 전투는 GTA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변화했다. 은신 상태에서 테이크 다운이 가능하고, 킬캠은 명예도에 따라 달라진다. 전투 장면을 NPC가 목격한다면 보안관에게 신고할 수 도 있고, 신고하기 전에 처리가 가능하다. NPC의 성격에 따라서 주인공을 기억하거나 모르는채 할 수 있다. 



NPC / 상호작용

NPC와의 상호작용은 듀얼쇼크의 L2버튼을 누르면 가능하다. 인사를 하거나 강도로 돌변이 가능하다. 대화를 침착하게 격렬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NPC마다 고유의 성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NPC와 다른 NPC의 관계가 설정되어 있어서, NPC A에게 실수를 하게 되면 그와 관련있는 NPC B가 문제를 해결하러 온다. (싸움, 결투, 대화 등)


NPC의 대화는 일정 수준으로 반복적이지 않아 게임 몰입에 도움을 준다.


상호작용의 경우 다른 오브젝트를 마지거나 조사가 가능하다.



오픈월드 맵의 크기는?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중 가장 거대한 오픈월드 맵으로 예측됨. 3시간의 플레이 타임이라 확실한 정보가 없음.(락스타 게임즈에 문의 했으나 답변을 하지 않음)




격투 / 전투

근접전투는 GTA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변화했다. 은신 상태에서 테이크 다운이 가능하고, 킬캠은 명예도에 따라 달라진다. 전투 장면을 NPC가 목격한다면 보안관에게 신고할 수 도 있고, 신고하기 전에 처리가 가능하다. NPC의 성격에 따라서 주인공을 기억하거나 모르는채 할 수 있다. 


디테일이 강덤인 락스타답게 방아쇠를 당기고 발사하는 2단계 행동이 필요하다. 방아쇠를 당기고 협박을 하거나 빠르게 R2를 누르면 연사 모드로 총을 발사한다. 18세이상 게임 특성상 팔, 다리, 머리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논란의 총기 손질은?

총기 손질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짜증 나지 않는 정도의 총기 수입이 필요하며, 무기들은 내구도가 감소하고, 물에 젖거나 더러워 지면 총기를 손질해야 한다. 손질의 편의성때문에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총기 손질을 하지 않는 경우 무기들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능력치가 감소할 뿐...



무기 보유 / 휠

총기는 말의 안장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고, 한 손 총기 2정, 두 손 총기 2정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다른 무기들도 휴대가 가능하다. 



나의 애마 / 야생동물

플레이 시간에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야생동물이 나의 애마를 공격할 확률이 높다. 뱀이나 생태계 상위에 있는 녀석들이 말을 보고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말을 잃어버리는 경우 캠프에 가면 말이 돌아와 있으며, 멀지 않다면 위처3와 같이 휘파람으로 소환이 가능하다. 


말이 없다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태워달라고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훔치는 등의 행동으로 탈 수 있다. (말 도둑이 되지는 말자) 말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선호하는 외모로 치장해 보자.

말은 죽으면 다시 살릴 수 없다. 말에 많은 애정을 쏟지는 말자. 위급한 상황에서 말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동물의 사체를 모자로 사용이 가능하다.


짧으면 짧은 게임플레이 시간인 3시간 정도의 플레이를 먼저 경험한 후기 내용이다. 2018년 게임 중 고티 수상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게임이고, 예약구매 행렬이 대단했다. 이제 뚜껑을 열어볼 차례다. GTA5를 능가하는 게임인지 10월 26일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휴가를 내야 할지 고민중이다. 

티스토리가 개편을 단행했다. 좀 더 요즘 스타일로 개편되었고, 초대장으로 가입하는 방식을 없앴다. 다양한 스킨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것이 약속이 말뿐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카카오가 사랑으로 만든다는 슬로건 답게 티스토리가 신뢰받는 블로거들의 성지로 거듭나길 바랄뿐이다. 



티스토리 개편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내용에 대한 언급을 정리해 봤다. 



1. 초대장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블로그 개설을 초대장을 가진 자만 가능했는데 오픈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내용이다. 초대장을 없앤다는 것은 티스토리 운영을 더 세심하게, 정성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티스토리의 기존 유저가 신규 유저에게 초대장을 보낸 다는 것은 검증되거나, 신뢰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초대장이 사라지면서 더 많은 블로그와 블로거들이 찾게 되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매너가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했거나, 스팸, 광고, 홍보를 목적으로 한 글이 많아 질 것이고, 사진, 글 도용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된다. 이런 부분을 모를리 없는 운영자가 이런 선택을 하는데는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손바닥 뒤집듯 입장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긍정적 효과를 위한 티스토리의 확장이 우선 했을 것이다. 


2. 다양한 스킨과 디자인

티스토리 블로그 하면 연상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천편일률적인 블로그 스킨 서비스가 콘텐츠와의 연관성은 없지만 따라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웹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형 스킨들이 존재했고, 유료 스킨도 존재했지만 딱히 돈을 지불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개편으로 블로그 콘텐츠의 특성, 블로거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블로그 디자인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디자인의 블로그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만든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개편의 핵심이 디자인에 맞춰진 것은 운영자?를 칭찬할 수 밖에 없다. 


블로그 스킨이 진화를 했지만 광고 수익을 내던 블로거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다. 디자인 영역과 광고영역의 매끄러움이 중요한데 구글 광고 외 수익을 내는 광고 사이트의 디자인이 제대로 보여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3. 공감은 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

예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공감 "♡" 버튼은 여전히 존재한다. 어떤 공지에서는 공감이 필요없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공감버튼을 노출하고, 공감이 많으면 티스토리 주제별 글에서 상단에 글이 위치하는 구조다. 운영자가 많아지거나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메인사이트의 편집자가 좋은 글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공감 버튼과 공감 조작은 지속될 것이다. 물론 그에 따르는 블로그 수준과 스팸성 광고 블로그도 "우후죽순"처럼 늘어 날 수 밖에 없다.


공감 정책을 수정하거나 변화하지 않으면 이전의 문제를 안고 운영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부분이 방치된다면 스킨 +, 초대장 - 의 변화만 남는다. 공감 운영정책은 설문조사나 블로거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티스토리는 개성과 콘텐츠가 강한 블로거들이 많다. 블로그 이웃들과도 친분이 유지되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많다. 이런 특색이 있는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미흡했다는 비난이 많았다. 티스토리 개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영자들의 성심과 배려다. 운영이 잘 되지 않는 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봐왔고, 수 많은 블로거들이 티스토리를 떠났다. 



10년 넘게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은 광고 수익때문에 티스토리에 정착하고 콘텐츠를 생산해서 포털다음과 티스토리를 지켜왔다. 카카오가 운영한다면 운영자의 정성과 사랑을 통해서 블로거들을 응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많은 것을 바라진 않지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은 티스토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했으면 한다. 그 성장의 동력은 블로거들의 피와 땀이었다. 운영 정책을 바로 세우고, 공감이 가는 운영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1.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8.10.22 18:29 신고

    공감. 방금 티스토리 메인 들어가서 헤메고 왔어요. 카테고리를 통합해버린건지 예전 사진 카테고리 페이지를 따로 볼 수가 없네요. ㅠㅠ

  2. Favicon of https://cjfdys.tistory.com BlogIcon 겜맨 2018.10.23 19:20 신고

    티스토리... 고쳐야할점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특히 pc에서 쓴글을 모바일에서 수정할수 없는게 가장 큰거같아요 그래서 네이버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에요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mongri.net BlogIcon 몽리넷 2018.11.14 23:19 신고

    막줄 티스토리 팀이 꼭 봤습좋겠습니다

    • 운영자 문제가 아니라 운영정책과 성장계획이 문제같습니다. 포털에서도 찬밥, 티스토리 내의 문제 해결도 깜깜하고.. 답답하고, 그렇다고 소통이 원활한 것도 아니고요..

콘솔게임기인 PS4의 독점작과 기대작 출시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18년의 최신작 게임을 뒤로하고, 1886년 영국을 배경으로 한 디오더:1886(이하 디오더)을 플레이 했다. 출시 당시 시네마틱한 영상과 퍼즐, 액션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디오더는 게임 출시 이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즐기는 PS4 게임! 디 오더(THE ORDER)



현재 세일가격으로 약 5천원으로 약 2주간 즐겁게 체험했다. 퇴근 후 잠들기 전 1~2시간 19세기의 영국의 모습은 영화나 사진 등으로 간접경험을 해왔다. 디오더는 기사단과 영국왕실을 위협하는 반란군과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 장면과 비슷한 시네마틱한 영상은 게임 몰입을 위한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 


해당년도에 GOTY(Game Of The Years)작품으로 언급되는 작품은 영상, 음악, 작품성, 스토리의 개연성, 재미를 모두 갖춘 게임들인데 디오더는 사실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쓴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과 음악의 조화는 뛰어나지만 구성이나 스토리, 재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존재한다.(디오더 전에 엔딩을 봤던 마피아3와 비슷하다)



여러가지 오브젝트를 만질 수 있지만 게임에는 영향이 전혀 없다. 



PS4의 장점인 듀얼쇼크의 조작성과 진동을 좀 더 디테일하고(자물쇠는 여는것 하나만 괜찮음) 과감하게 활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갓게임, 핵꿀잼의 게임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은 좀 더 신경써주지..하는 안타까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챕터를 15개로 구성했지만 별 조작도 없이 끝나는 챕터가 존재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 스릴러 영화와 같은 반전이 존재하고, 라스트 오브 어스의 주인공들처럼 외로운 사투를 벌이게 된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 부분도 스토리 몰입에 있어 괜찮게 여겨진다. 


스토리 구성에서 테슬라와 에디슨에 대한 내용,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의 모습, 다양하고 기발한 총기와 무기들의 디테일함 장점은 훌륭하지만 여러가지 오브젝트의 무의미 함은 아쉬움 가득한 게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한 번 경험하기 충분하다. 사실 플래티넘 트로피를 얻기까지는 긴 여정이 필요하지만 러닝타임 5~10시간 정도이고, 게임 가격이 저렴하다. 영국의 오래된 모습을 볼 수 있고, 영상과 음악이 어느 게임과 비교해도 견줄만 하다. 


19세기의 마지막 미국을 배경으로 한 레드 데드 리뎀션2가 곧 출시 예정이다. 그 이전의 영국을 잠시 다녀오면 어떨까?

  1. Favicon of https://lucy7599.tistory.com BlogIcon 지후대디 2018.10.22 15:28 신고

    오오 역사물과 섞인 게임이라니 딱 제 취향 같습니다.
    하지만 플스가 없으니 혹시 PC버전은 없나하고 찾아보게 됩니다. ^^

    • 아쉽게도 디오더는 플스 독점작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역사를 약간 비틀어서 픽션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오래전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플레이가 인상적이었어요..^^

단 하나의 연결점이었지만 이 글을 빌려 생각노트에 감사함을 전한다. 생각노트를 구독하면서 1주일 단위로 생각노트를 보고 다양한 생각을 한다. 생각노트는 일종의 블로그이자 정보창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IT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다. 


생각노트에서 봤던 [미네르바 스쿨]이란 단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미네르바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인터넷 논객이 생각났다. MB정권의 경제문제를 치열하게 비판했던 미네르바(필명)는 공익적 목적을 해친다는 사유로 구속되었고, 법정에 섰지만 무죄판결을 받았다.(2009년)



미네르바 스쿨은 무언인가? 


미네르바 스쿨을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어렵지만 어떤 취지로 설립되고, 어떤 학생들이 재학생이 되는지는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우선 미네르바 스쿨은 대학교를 지칭한다. 이 대학교의 재학생은 세계 유명도시 7곳에서 학업을 진행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2011년에 세워졌다. 기존 강의방식이 교육을 전달하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반대로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학습형태라고 판단하고 만들어진 자유로운 대학으로 이해하면 된다. 



“‘강의’는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아주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악이에요. 미네르바에는 강의가 없어요. 이런 교육과정에서 교수의 역할은 협력자(facilitator)예요.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문제의 다양한 관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미네르바 스쿨 학장, 스티븐 코슬린(전 하버드대 사회과학대 학장)


2017년 이러닝(e-Learning Korea)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 출처 EBS



대한민국, 우리 사회에서 과연 미네르바 스쿨이 필요할까? 미래를 결정하는 기준이 예전과는 많은 부분 달라졌지만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잘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직장에 다닐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좋은 대학의 졸업장만 가지고 좋은 삶, 괜찮은 삶의 여건을 만들지는 못한다. 


현재.. 21세기의 세상은 자신의 능력과 좋아하는 일에 대해 꾸준한 투자와 노력만 하면 괜찮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지난 어린시절보다 성공의 사례가 많아졌고, 사회도 변화의 흐름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미네르바 스쿨의 최고경영자인 벤 넬슨(Ben Nelson)은 

"미네르바 스쿨을 만들고 운영하는 취지가 자연스러운 사회배경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예전처럼 대륙과 대륙을 이동하는게 용이해졌고, 직업이 다양화 되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명백해 졌다고 말한다." 이는 신분 상승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통한다. 


예전에는 왕의 자식이라면 왕이 되었고, 이발사의 아들은 이발사가 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갖게되고, 아버지나 어머니가 하던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다. 


 

미네르바 스쿨을 만들게 된 것은 필연적인 것이고, 실천적 지식과 유용한 지식을 학습하는 곳이 대학이라고 말한다. 학습 방법의 변화도 인상적이다. "본질적인 교육 과정을 구축"한 후 다른 구성요소들로 이뤄진 학습을 할 수 있게끔 방향성만 전달하는게 교수들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함께 학습을 하는 협력자의 역할이 진정한 교수의 역할이란 것이다. 




미네르바 스쿨의 학습은 "습관과 개념(HABITS AND CONCEPTS)"에서 접근한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영, 예술, 인문학, 컴퓨터 등 광범위한 영역을 공부한다. 약 8개월 정도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정리해서 자신의 학습 커리큘럼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이 커리큘럼은 감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이론적인 부분을 약하게 할 수도 있다. 정규 교과목과 다른 방식의 접근이다. 


미네르바 스쿨의 학습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른 학생과의 토론, 학생의 발언, 데이터베이스와 알고리즘에 입력 후 평가를 내린다. 온라인 학습은 인강보다는 화상통화와 가까운 형태(아래 사진 참조)를 띄고, 교수는 이를 모니터링 해서 해결하기 힘든 내용을 함께 고민한다. 즉, 학습 코칭이 아닌 멘토의 역할이다. 


이 학습법의 장점은 학습한 데이터, 학습 정보를 자신이 어느정도 활용할 수 있는가? 즉, 학습이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배움의 기회를 부여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다양한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요구하기도 한다. 비판적 사고와 소통 그리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가르치는 학교는 많지 않다. 이를 토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교육과정의 이론과 습관들을 이식하여 사회가 나아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2017년 입학지원자는 179개국 20,400명에 달한다.



사실 국내 대학 입시에 배우는 학습 정보, 지식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활동을 고등학생이 활용하고 있는가? 대학생은 대학생 답게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묻고 싶다. 


미네르바 스쿨이 이처럼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사회, 도시에 적용시키는 것은 주민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그들이 7개 나라의 7개 도시에 살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이 글줄에 담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미네르바 스쿨은 학교를 위해 건물을 짓지 않는다. 학생식당, 도서관, 교수연구실까지 건축을 위해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학생을 위한 기숙사에 투자하고, 교육적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요약하자면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과 세상에 융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양질의 교육을 가성비 좋게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CLA 평가가 있다. 미국의 대학생 중 신입생-졸업생의 시험을 통해서 대학을 다니며, 성장의 지표를 산출하는데 미네르바 스쿨은 신입생 입학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결과는 상위 78% 이후 8개월 후에 다시 시험을 치뤘는데 상위 99%를 차지했고,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다. 



미네르바 스쿨의 입학과정은?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과정과 교수법이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 능력, 과학적 추론, 효율적인 소통 능력가르치는데 적합한 학교이고 성과를 냈다. 위에서 언급한 미네르바 스쿨의 최적의 학습법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4년 내내 대학에 다녔던 수많은 학생들보다 혁신적인 사고가 가능하고, 지적 호기심이 많은 사람임을 증명하면 입학이 가능하다. 


이는 미국의 다른 대학들처럼 인종차별을 두지 않는 점이다. 중국의 경우 1개 학교에서 6명이 선발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교에서는 단 1명만 합격했다. 미국 학생의 경우 20%가 되지 않으며, 개인의 자질을 입학생으로 합격 시키는 혁신적인 선발과정은 공평한 기회의 분배다.   

미네르바 스쿨은 입학했다고 해서, 어느 정도의 지위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끊임없는 학문탐구의 열정, 엄격한 교과과정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함과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 미네르바 스쿨의 경우 합격률이 2%로 샌프란시스코의 3회 입학지원은 179개 국가의 20,400명이 지원했다. 약 400대 1의 경쟁률이었다. 



정리하며...


세계는 늘 그렇지만 변화하고 있고,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 학습과 인재를 길러내는 방법의 변화가 새롭게 시도되고, 혁신적으로 변했다.  기존의 시스템에서의 변화는 어려울 수 있지만, 그 성과를 높이 낸다면 그것이 새로운 도전이고, 혁명이 된다. 미네르바 스쿨은 이런 교육혁명의 선구자이자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있다. 그 아이가 원한다면 미네르바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많이 어리지만 다양한 학습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2011년부터 사용했던 삼성전자의 하이패스 단말기가 고장났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문제없이 사용했던 친구라 영원히 굿바이 할줄 몰랐다. AS센터에 문의하니 단종이 되었고, 보상판매 차원에서.... 3만원 정도 지원을 해준다고 했다. 인터넷 최저가를 보고, 지원금 액수에 실망. 특히 상담원의 태도가 실망스러워서 하이패스로 유명한 엠피온 제품을 다시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결국 엠피온(MPEON) SET-575를 구입했다. 그리고, 사용하기까지 1개월이 걸렸다.



사실 조금 놀랬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어느날 잔고장도 없이 안녕하고, 성능이 0%가 되는 것이 좀 아쉽다고 해야 하나? 뭔가 사귀던 애인이 손짓도 없이,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 회사 책상에 그녀석을 그리며...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정말 안녕이구나...!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 SET-575는 몇가지 사항만 주의하면 크게 사용이 어렵지 않다. 


이번 하이패스 구입으로 세상에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2가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첫번째는 판매자가 등록을 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마치 신용카드의 사용등록을 한 뒤 카드주인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두번째는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등록을 하면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가 존재한다. 



엠피온 SET-575는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사이트에서 등록을 해야하는 단말기다.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이 되지 않아 판매사이트와 판매자, 엠피온까지 통화를 수고를 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하이패스 단말기가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USB 연결선을 다양하게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약 7-8가지 USB 연결선을 사용했지만 결국 등록하지 못하고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다. 

그리고, 환불을 위한 택배를 보내기 불과 몇시간 전.... 

직장동료의 구세주 같은 USB연결선을 만나서 등록에 성공했다. 


(얼마나 기쁘던지.... ㅜ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 SET-575의 카드 삽입 모습 / 오래가자 친구!


하이패스 단말기 연결을 제대로 못하면 아래와 같은 오해의 생각을 하게 된다.   


1. 엠피온 제품은 내 인생에 없다.


2. 이 놈의 회사는 단말기 연결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구만... 연결선 하나 넣고 가격을 1천원 올려주었으면? 


3. 어쩐지 단말기 디자인이 구렸던 것 같아. !. 


4. 판매자는 제대로 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가?


5. 택배 박스는 왜이리 구겨진 것을 보냈는가?


6. 뜯어진 제품을 보냈네?(어이상실!, 차량정보 등록을 위해서 당연하게도 뜯겨진 제품임)


7. 판매자! 당신이 판매하는 소셜커머스에서 퇴출할 수 있는 강력한 리뷰를 생각했다. 


8. 소셜커머스 상담원도 한통속인가?


9. 하이패스를 쓰지말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10. 신은 나를 버렸는가?



아무튼 단말기 등록을 마치고...현재는 문제없이...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 인식하지 않았던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 SET-575를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하이패스 통과를 할 때마다, 인식이 문제는 없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꼭, 설명서 그대로 사용하길 권한다. 메뉴얼과 제품만 박스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쉽다..라고 생각했다가 기계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나? 라고 오해하기 쉽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6 12:05 신고

    제가 사용하던 SET-525의 후속인가요?
    디자인이 이뻐진 것 같긴 한데 두께가 상당하네요.

    그런데 저런 디자인 싫어하시는군요. ㅋㅋ

    • 규격번호만 보면 신형같기는 합니다.
      약간 작은 마우스 크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나름 작고 성능은 좋아보입니다. 인식도 잘하고 있어요..^^;;

      카드형태나 휴대폰 보조배터리 같은 모델을 선호했는데..가격이 거의 2배더라구요.. 3만원대 하이패스치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전에 리뷰를 적었던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미래를 보는 관점과 과학자의 생각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열두 발자국>리뷰-[서평]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선택 장애를 극복하기까지 출처: http://ipad.pe.kr/2147 [사진 위를 걷다.] 와는 별도로 기록을 하는 차원으로 블로그에 기억에 남는 몇가지 이야기를 짧게 적어보려고 한다. 


정재승 교수가 제시한 내용이 훗날 어느정도 예견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불투명, 불확실한 미래를 견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건조하게 내용을 옮기는 차원이지만 정재승 교수의 의견이 무조건 그릇되거나 잘못이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의 행보와 발언을 지지하는 것과 별개로 미래는 그 어느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intheblack.com/articles/2018/03/22/blockchain-future-record-keeping


정재승 교수는 <열두 발자국>이란 강연내용을 책으로 엮은 저서에서 조심스럽게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언급과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가장 쉬운 예로 인터넷과 비슷한 미래의 궁극적 에너지가 어느 곳으로 뻗어 나가고, 발전하며, 미래를 바꿀지에 대해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직 인터넷은 발전중이다. 전화선으로 통신을 했던 하이텔, 천리안 시절의 모뎀의 시간이 어느새 100기가 인터넷 시대로 상용화 되었다. 


드래곤볼의 손오공처럼 그 끝을 알 수 없는 초월적인 미래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면을 들여다 보면 기존의 집권, 중앙화 되어 있는 정보력과 권력을 분산하여, 예를들면 은행수수료 같은 것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이란 자본력을 기반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서비스 하면서 중간업자 격인 음악 플랫폼 사업자가 창작자에게는 저작권료를 적게 주고, 소비자에게는 많은 돈을 부과하는 것. 이런 불합리한 요소를 발전시키고, 좀 더 공정한 요금제와 저작료를 지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foodnavigator.com/Article/2018/02/23/Can-blockchain-make-our-food-system-more-sustainable

이 블록체인 기술은 분명 가상화폐와 뗄 수 없는 구조적 산물, 혹은 필연적인 요소로 인식되어 진다. 가상화폐의 광풍과 투기열풍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알 수 없는 대한민국에 투자열풍이 불어 온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수백, 수천개의 암호화 화폐는 만들어 지고, 사라질게 분명하다. 그 중 난 놈, 잘만드러지고 문제가 없는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기술과 살아 남게 되고 사용될 확률이 높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혁명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보다는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과 상호 보완적인 기술적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의 중앙의 독점적인 권력적 구조에서 벗어나 탈 중앙화를 실현하고, 질문을 끊임없이 던짐으로 이상향의 사회, 미래 사회에서는 서로 좀 더 견제하고 균형잡힌 기술을 통해서 보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하는게 맞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위의 내용에 동조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개인의 철학과 사고방식,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 자본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된다. 시나브로 우리는 인공지능을 넘어선 블록체인의 시대의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5 17:35 신고

    말씀하신대로 여러가지 관점과 철학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활용되겠지만
    탈중앙화를 핵심으로 얘기하면서 정작 현재 블록체인으로 돈을 버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탈중앙화를 마케팅 요소로만 활용하고 정작 그들이 블록체인의 기술이 아닌 마케팅만을 이용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게 웃긴 것 같아요. ㅡㅡ

    • 맞는 말씀입니다.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재승 교수는 약 10년 정도를 과도기라 보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죠. 투자대비해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블록체인 분야도 조금 시들한 느낌도 듭니다. ^^

  2.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10.16 09:15 신고

    아직 그 실체가 불분명해서 이런 철학적인 담론이 더 많이 오가는 것 같아요. 비슷한 사례로 인공지능 역시 명확하게 정체를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철학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이 흘러다니는 느낌. 둘 다 이상향을 말하지만, 그에 반해 드러난 실체가 아직 적어서 더 다툼도 심한 것 같고요. 투기판처럼 비춰진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더 문제긴 하지만, 블록체인이 실제로 좋은 곳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야 좀 더 합리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정재승 교수의 메시지라도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어서요.

    •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와 시장에서 망친다면 그 좋은 말들이 좋게 들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 화폐나 경제의 시스템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죠.

      반면 청년들의 실업률과 경제력은 바닥으로 곤두박질 해서 더더욱 이런 투기성 현상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십견이 무슨 병이지? 직장인 J씨는 오십견이 무슨 병인지 몰랐다. 관절이 아픈건가? 근육 통증인가? 왜 오십견으로 불리는지도 모르고 어깨와 목이 아파왔다. 정형외과에 갔더니 주사 처방이 있었고, 약은 5일간 먹을 수 있는 제조약을 처방받았다. 약국에서 처방을 받고 매일 약을 먹었다. 결과는 다시 아픔의 연속이었다. 

운동 시작이후로 몸이 변화함을 느낀다. 


J씨는 자신이 오십견(정확한 병명이 아님,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 굳은 어깨로 불린다.)은 운동부족인지 몰랐다. 왜 오십견이 생긴지도 몰랐다. 스마트폰, 컴퓨터 업무와 운동하지 않는 몸에 자연스럽게 생긱는 병임에도 자신의 어깨와 목이 굳어가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J씨는 약 2년 전부터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었음에도 오십견을 치료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냥 낫겠지. 일본산 동전파스와 사우나, 태국마사지를 닫는데만 열을 올렸다. 위에 열거한 오십견 치료? 방법은 그 날의 통증은 풀 수 있었지만 만병이 되어버린 오십견을 완치하지 못했다. 


그리고... 2년 후...

직장에 있는 헬스클럽을 일주일 2~3회 방문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달리기와 약한 아령을 들어 올렸고, PT를 고민했지만 받지는 않았다. 오십견에 가장 좋은 것이 운동임을 알게된 후, J씨는 오십견에서 전해오는 통증이 완화됨을 느꼈다. 마치 그날 그날 동전파스와 사우나, 마사지를 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운동에서 느낄 수 있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2년 전에는 휘파람을 불지도 못했다. 

폐의 기능이 한참 떨어져 있었다. 

J씨는 운동부족 40대 아저씨였다. 

J씨가 바로 <사진 위를 걷다>의 필자다.

몸이 급격하게 좋아진 경험은 할 수 없다.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부상없이 운동을 하면서 어깨와 몸, 허리의 통증이 줄어들었다. 폐활량이 늘어남을 느끼고, 턱걸이 5개를 얼마전 넘겼으며,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에 60개 할 수 있게 몸이 변했다.


운동은 몸을 변화시킨다. 

@.@ 변화하면서 자신감도 생긴다. 

E.T와 같았던 배도 들어가고, 몸도 홀쭉해진 느낌이다. 

체지방과 근육량 체크도 해봤는데 줄어들 것은 줄었고, 늘어날 것은 늘었다. ^^ 

몸의 변화는 아래 소개하는 런데이 앱 덕분이었다. 

     

런데이 덕분에 체계적인 운동과 효과를 보고 있다. 

(왼쪽/ 런데이 첫 실행화면, 오른쪽/ 런데이 러닝훈련 화면)


런데이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계획(플랜)적인 운동을 가능하게 만든다. 

보통의 운동앱이 정적이라면 런데이는 달리면서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마력이 존재한다. 

1주~3주차를 마치면서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런데이는 매일 운동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시간이 나면 운동을 하고, 운동을 못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길 권한다. 

마치 애인처럼 내 몸을 관리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1주차에 3번을 권고하지만 꼭 지킬 필요는 없다. 

다만 2일에 한 번은 달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게 중요하다. 

런데이의 운동 관련 조언은 피가되고, 살이된다. 매우 훌륭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건강상태와 운동화를 고르는 법을 알려준다. 

폐활량, 신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재밌는 달리기를 할 수 있었다.


진작 알았으면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운동앱이다. 

런데이라는 앱은 달리기에 특화된 정보만 담고 있지 않다. 

종합 운동앱이라고 불릴만한 여러가지 운동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간없는 직장인이라면 스트레칭만 가볍게 5분정도 해주어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매우 훌륭한 다이어트 운동 앱 - 런데이


런데이의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달리기 여건이 되는 사람은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하면 되고, 운동복과 운동화를 준비하면 된다. 

학교운동장, 동네 산책코스도 무방하다. 

주변에 공원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걸을 수 있는 거리만 있다면 런데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꾸준한 산책, 걷기, 달리기를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런데이로 자신의 몸이 변화함을 느껴보자. 우린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nbit.rundayfree&hl=ko

앱스토어 바로가기 : https://itunes.apple.com/kr/app/runday/id1042937618?mt=8


런데이는 무료앱이고, 하단에 광고가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매우 훌륭한 앱이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2 13:59 신고

    아~ 운동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면서 안한지 꽤 됐는데
    한번 설치해볼까 싶네요. ^^;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0.12 14:49 신고

    다운받아 노을이도...겨울이 되면 좀 해야겠네요.
    요즘은 아침에 산행하고 출근하고 있지만...

    잘 보고가요

  3. Favicon of https://a1b2c4d3.tistory.com BlogIcon 호원이 2018.10.12 15:51 신고

    앱추천감사합니다ㅎㅎ저도 셤만 끝나면 운동시작합니당~

  4. Favicon of http://cherrylemon.tistory.com BlogIcon 그냥사이다 2018.10.13 07:16 신고

    저도 운동 끊은지 한 3,4달 됐는데요, 몸이 물렁해지고 있네요 ㅎㅎ
    앱 깔아서 다시 도전~ 해볼까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 안녕하세요. 사이다님.. 저보다는 나으시네요..저는 몇 년간 제대로 된 운동을 못하다가 새로 시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천천히 다시 시작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말을 하면 보통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블로그를 시작해도 될까? 

나는 이런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한다. 

당장 시작해도 됩니다.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면서, 운영하면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피로도와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게 최우선이다.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은 물론, 취미생활과 관심분야에 대한 탐구, 자동차 상식, 컴퓨터 하드웨어, 게임정보 등 자신이 즐기고, 재밌게 놀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당장 블로그를 시작해도 좋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한가지는 이 블로그 친구를 왜 운영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상품, 기업, 광고수익 등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존재하면 목표도 생기고, 그에 따르는 부담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당장 시작해도 된다고 말하고, 덧붙여 꾸준하게 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정해두는게 바람직하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를 좋아한다면 그들의 음악, 가사, 노래에 대한 평을 올려도 좋고,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삽입해도 좋다. 그만큼 블로그는 자유분방하고 제한이 없는 미디어로 발전해 왔다. 


물론 블로그를 만들고,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서 카테고리와 주제에 대한 것을 정리해도 무방하다. 모든 블로그는 방문자 수 0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신기해서 자신이 방문자 수를 올리는데 집중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문자 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최근 유투브의 신? 대도서관의 책을 구입하고 유투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대도서관 역시 꾸준함과 자신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유투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SNS 활동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자체 콘텐츠, 외부 콘텐츠의 우라까이(편집)를 통해서 읽고, 볼만한 콘텐츠로 생산되기 때문이다. 


블로그 신의 장난인가? 꾸준한 방문자가 아닌 업다운이 심한 방문자 수 - 출처 사진위를걷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나를 발견하고, 반성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두번 째로 육아휴직을 한 남자이고, 아이를 육아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놀아주고 육아를 통해서 얻는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던 군대생활에서 배웠던 취사병 주특기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과 칼질, 조리도구 손질법 등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알게 되었다.(물론 요리에 대한 블로그 글쓰기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식당,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지 기획력을 높여서 블로그에 녹여낼지에 대한 생각들이 이어지면서 블로그 운영이 재밌어 졌다. 

블로그는 운영을 잘할수록 보상이 생긴다. 새로 오픈하는 식당이 리뷰를 부탁하기도 하고, 제품의 리뷰, 강연의뢰, 블로그 광고 수익 등, 여러가지 즐거운 일들이 생긴다. 이런 것들이 발전하면 책이 나오기도 하고,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등 꽤 괜찮은 LIFE가 펼쳐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 마음가짐과 테블릿이나 노트북 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블로그의 방문자와 페이지뷰를 높이고, 광고수익을 얻기위한 조건은 딱 하나다. 


꾸준함 

우리는 꾸준한 글쓰기 활동으로 블로그를 통해 1인 미디어가 가진 장점을 표현할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문가가 될수도 있고, 독서광, 글쓰는 작가로 진출도 가능하다. 이 모든게 꾸준함에서 나온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요약하자면... 공부, 다이어트, 게임..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꾸준하게 탐독하고, 연구하면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다는 이야기다. 

꾸준하게 글을 쓰고, 소통하다 보면 방문자와 공감이 늘어나고, 댓글이 늘어나면 페이지뷰가 늘어난다.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늘어난다는 의미는 다양한 방문자가 블로그를 찾아온다는 것인데 이런 여러 방문자들 중 블로그 운영자를 컨택하고, 소통하면서 기회가 마련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기회는 갑자기 찾아오는게 아니라 꾸준한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기회부여의 장(場)이 부여되는 것이니 기억해 두자. 


블로그 인기는 파도와 같다. 넘쳐 흐를 것 같으면서도 넘치지 않고, 모자란 것 같으면서 모자르지 않다. 


꾸준함은 매일 글을 쓰자는 의미는 아니다. 일주일에 3번, 일주일에 N번으로 계획을 정하고, 틈나는 대로 글을 적어두고, 메모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글쓰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을 발굴하고, 글을 써둔 것을 정독하고, 수정해서 지속적인 발행을 하는 것은 블로그 운영의 핵심이자 성공비결이다. 

블로그 운영자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킨을 적용가능하고 DIY가 가능하다. 블로그의 개성과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보다 파급력이나 영향력이 작기는 하지만(물론 블로그, 블로거에 따라 다르다, 다만, 네이버가 밀어주는 영향력은 다음, 티스토리에 비교하기 어렵다. 이 블로그 역시 네이버 방문자가 70%에 육박한다.) 디자인과 광고수익(구글 에드센스 등)의 매력이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신박한 변화도 감지된다. 더 매력적인 스킨이 공개되고, 초대를 통해 가입이 되는 방식이 변한다. 낮은 버전의 익스플로러 지원이 마감되고,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커버기능이 지원된다. 앞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가입 방식 변화로 다음 메인화면의 1면 경쟁률은 치열할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의 소통으로 인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분명하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1 18:41 신고

    왜 전 여러가지 즐거운 일들이 안생기는 걸까요? ㅜㅜ

    • 담덕님의 글은 티스토리 베스트를 항상 장식하고 계시던데요? 얼마나 더 욕심을... 내실겁니까? ㅎㅎ

      소확행이 중요한 시대같습니다.
      저는 즐겁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2 08:39 신고

      잉? 베스트 된 적 없는데요?
      베스트는 별도로 베스트 하트가 표시되면서
      최상단에 고정 되지 않나요?
      저 그런적 없어요. ㅜㅜ
      물론 위에 잠깐 버티고 있긴 하지만.. ^^;

  2. 아 제가 말씀드린 베스트가 공감수가 많아서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를 말씀드린 겁니다. ㅎㅎ

맥그리거가 이렇게 속수무책일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맥그리거 본인이 가장 아쉽겠지만 하빕과의 승부는 이미 결론이 났다. 맥그리거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그라운드에서 초반을 제외하곤 태클 방어를 하지 못했다. 타격에서도 조금 앞서긴 했지만 묵직한 한방은 하빕의 펀치가 더 인상적이었다. 



다소 아쉬운 점은 패싸움이 일어난 것인데, 하빕과 하빕의 스텝은 챔피언의 긍지와 자부심보다는 승자가 되어 화풀이를 했다는 평가다. 맥그리거를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은 패배 후 냉정한 대처였고, 피해자였지만 다음 경기를 위한 포석으로 그들을 고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맥그리거의 신들린 혀가 다시 움직일지 모르겠지만, UFC에서는 누구나 승자가되고, 패자가 된다. 또한 가장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내고, 시청률을 올려주며, 광고수익이 되는 맥그리거 VS 하빕의 재대결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맥그리거와 하빕의 1차전이 온전하게 끝난게 아닌 패싸움 형태로 변질되어(사실 맥그리거 측은 하빕과 하빕의 스텝의 흥분에 따른 방어)경기가 열렸던 네바다주의 체육위원회의 징계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 AP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는 전쟁을 방불케 했지만, 경기 후 승자와 패자가 나눠진 상태에서 승자쪽은 난동을 벌였고, 패자는 난동의 조연이 되어 버렸다. 수많은 UFC 경기를 지켜봐 오면서 이런 난장판은 처음이었는데, 아마 수많은 아일랜드 국적의 팬 앞에서 야유와 비아냥을 견딘 하빕측이 흥분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맥그리거의 언변은 거칠다. 그리고, 그만큼 패배에 대한 조롱을 받고 있다. 맥그리거가 제대로 싸워주길 희망한다. 맥그리거의 재대결 이후, UFC에서 그를 다시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는 수많은 화제와 미디어의 관심을 얻었지만 맥그리거의 욕설과 비아냥 그리고 대전료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은 경기가 분명했다.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과 같이 맥그리거가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각보다 재밌다. 스릴, 재미, 액션까지 빠질게 없는 OCN의 새 드라마 <플레이어>를 1, 2회 본방 사수했다. 포털에서 본 장편 예고편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 1, 2회를 본방 사수했다. 아마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MBC 드라마 허준, KBS 아이리스 이후로 몇 년만의 일이었다. 

OCN의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 플레이어의 주요 출연진, 송승헌, 정수정(크리스탈), 이시언, 태원석

송승헌의 능청맞고, 치밀한 캐릭터, 크리스탈의 반전매력, 이시언의 익살과 해커기질, 태원석의 시원시원한 액션 까지 각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미니 미션임파서블을 보는 듯한 스릴과 더불어, 자본가, 거대 재벌에게 한 방 먹이는 통쾌함도 자리했고, 특히 적재적소에 터지는 캐릭터들의 개그 본능은 당분간 시청자들을 웃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할 정도로 다크하거나 우울한 장면보다는 시원하고, 밝은 느낌의 드라마라서 회차마다 통쾌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김원해의 장검사역과 민준현의 심달수 팀장(형사)의 비중이 2회까지는 작아서 디테일한 평가가 어렵고, 심달수의 경우 비리에 연루되어 있어서 중도 탈락할 확률이 높다. 

1회의 경우 유승호, 홍석천이 특별출연 했으며, 1, 2회에는 뮤지컬 배우 김성철이 악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재벌기업의 회장, 회장의 아들이 연관된 사건, 장검사(김원해 분)가 체포는 했지만, 검사 조직내부의 반발과 대치되는 인물(이화룡)의 등장 등으로 사건이 꼬이거나, 배신 등 여러가지 상황이 펼처질 것으로 보여진다. 

OCN 머니스틸액션 드라마, <플레이어>는 1회 시청률 최고 5.3%를 달성했다. OCN 자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추후 극 전개의 치밀함만 가져간다면 시청률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꿀잼, 플레이어!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05 17:08 신고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편에서 언급되서 알게 된 드라마인데 방송 시작했나보네요.
    OCN 드라마는 나쁜 녀석들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 아마 드라마도 취향을 타는 편이라 1, 2편을 보시면 끝까지 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 저도 드라마는 정말 안보는 편이라서.. 3편만 보고 아직 4편은 보지 못했습니다.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정재승, 진중권 교수의 크로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이 네 권의 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읽고 있는 책이다. 사피엔스는 시작한지 2년이 다되어 가지만 읽지 못했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영화를 재밌게 보고 시작했지만 열두 발자국, 크로스를 더 재밌게 읽고 있어서 끝내지 못한 책이다. 

배달의 민족 - 김봉진 대표의 책 잘 읽는 방법


나이를 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고민만 하다가 며칠 전 재밌는 강연을 봤다. 배달의 민족을 이끌고 있는 김봉진 대표의 강연이었다. CBS에서 기획한 강연프로그램인 세바시라는 강연인데 주제는 책을 잘 읽는 방법이다.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책 읽는 방법이란 책을 냈고(물론 읽어보진 못했다), 강연에서 재밌게 책 읽는 방법에 대한 꿀팁,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연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내용을 요약했다. 


김봉진 대표의 독서법(책 읽는 방법)

1.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책은 소중하고, 귀중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모두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김봉진 대표는 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 읽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과감히 모서리를 접고, 밑줄 치기를 하고,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물론 소설같은 기승전결, 스토리가 있는 책은 제외)


2. 책을 많이 사야 많이 읽을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물론 김봉진 대표의 강연을 보고 실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여기저기 읽다 방치한 책들이 여러권이다. (그래서 언제 끝을 볼지 알 수 없다) 두 번째 팁은 읽지 않은 책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라고 말한다. 한 권, 두 권 읽다 보면 그 끝은 오기 마련이다. 실제로 필자는 가장 늦게 읽기 시작한 열두 발자국(발간일이 가장 최근이다)을 가장 많이 읽었다.(그리고, 읽기 전에 이미 리뷰를 작성했다. http://ipad.pe.kr/2147 )


3. 책 읽는 시간보다 습관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책을 잘 읽는 방법 - 독서법 꿀팁 중 가장 주용한 대목이다. 이 포스트 전부를 읽지 않아도 이 3번은 꼭 읽어야 하고, 중요하다. 습관을 만드는게 쉽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뉴스, 날씨, 스포츠, 게임을 하더라도 책을 읽는게 어색한 당신. 습관이 되지 않아서라고 조언한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 비겁한 일도 아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책장,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책상위,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심심할때 읽는 습관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책을 잘 읽게 된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 식탁위에 놓인 음식 중 어느 음식에 손이 더 많이 갈까?

습관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성 책읽기다. 3개월 정도 습관이 되었다면 자연스러운 독서광이 된다.


4. 두꺼운 책에 도전하자.

사피엔스를 볼 때마다 이 책을 언제 읽지?라고 생각을 하곤 했다. 반절정도 읽은 사피엔스를 손놓고 있는 기간이 길어졌다. 김봉진 대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은 일단 넘어가고, 이해하기 쉬운 요약본, 해설집, 만화책을 예습해서 읽어나가길 조언한다. 사피엔스의 다양한 전문용어들에 골머리가 아픈 기억을 떠올려 보니 그 많은 용어를 이해하려고 했던 자신이 좀 안타까웠다. 맞아 유발 하라리 작가는 오랜기간 공부하고, 이해했던 내용이었어! 라고 생각했다.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대화다. 저자(작가)가 자신의 전문 용어로 대화를 시도할 때 우리는 조용히 귀를 닫을 수 밖에 없다. 쉬운 문체, 용어 해설을 해주기 전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5. 지식의 거름망을 촘촘하게, 생각의 근육을 만들자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식의 거름망이 촘촘하게 변화되고, 생각의 근육이 커진다면 어떨까? 생각의 깊이와 판단에 있어서 크거나 작은 결정, 판단에 있어서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다. 책을 읽는 습관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그 습관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면 한 번 쯤 도전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 글과 소개한 강연을 보고, 당장 실천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의 근육을 만드려면 운동을 어떻게 할지 스케줄을 정하고, 운동복과 운동화가 필요하다. 작지만 가벼운 발걸음이 필요하고, 큰 성공보다 내 근육을 어떻게 잘 쓸지 계획하는 것이 먼저다.

  1. Favicon of http://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8.09.29 08:10 신고

    일단 주위에 많이 깔아놔야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

제목이 좀 자극적이다. 사실이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위력은 막강하다.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하고, 질 좋은 콘텐츠가 많다. 이런 질적 승부를 갖는 넷플릭스의 힘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사실은 이미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이란 드라마를 들어 본 적이 있었다. TVN에서 방영했던 이 드라마는 넥플릭스가 투자했던 드라마였다. 결과는 성공적. 2018년 12월에는 <킹덤>이란 드라마도 제작되어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아. 여러분이 모두 알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이미 넷플릭스는 약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서 전세계에 옥자를 방영했던 전력이 있다. 

넷플릭스가 그냥 무모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는 없다. 한국시장 만큼 탄탄한 콘텐츠 소비가 있고, 아시아에 여러 드라마를 수출하며, 한류열풍으로 이어지는 미래를 내다 본 것이다. 국내 투자자나 콘텐츠 제작사가 이만큼 발빠르고 영리하게 움직이는 곳이 없다는게 함정이다. 


다시 유럽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 현재 넷플릭스의 동영상 소비비율이 약 83%를 넘겼다. 국내는 물론 통계상으로 10%가 안되는 수치이지만 이 수치가 얼마나 급격하게 변화할지 지켜보고, 대안을 마려해야 한다. 점령당하고 나서 무릎을 탁 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미 옥자로 500억, 미스터션샤인 300억, 킹덤 200억을 투자한 괴물 넷플릭스라는 점을 알아둬야 할 것이다.

미스터 션샤인(TVN,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에서 병맛을 맛 본 경험이 있다. IPTV사와의 계약에서 물을 먹었고, 국내 서비스의 폰트로 굴림체를 사용했으며, 영어 번역이 엉성했었다.(현재 서비스는 집약적으로 발전했다) 운좋게 하우스 오브 카드로 히트를 쳤던 제작사, OTT 회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 예능과 드라마는 물론 콘텐츠가 어느 곳에서 적재적소에 배치되면 좋은지 분석하고, 연구하며, 투자해서 투자 수익을 인형뽑기처럼 뽑아 먹는다. 서버가 국내에 상주하지 않은 관계로 부적절한 콘텐츠, 표현, 법에 위반했더라도 빠져나가기 수월하다. 


대한민국은 콘텐츠 소비에 열을 올리고, 환호하지만 정작 적절한 투자와 제작에는 인색하다. 새로운 장르에 목마른 시청자는 많지만, 제작분야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확실한 믿을을 갖기 어렵다. 넷플릭스에 점령당하는 그날 국내 제작사는 물론 IPTV, 지상파까지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다. 넷플릭스를 규제하거나 비판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도 그들 만큼 경쟁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고, 연구하고, 고민해서 제작하는게 중요하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09.27 14:21 신고

    제가 느끼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을 안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미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에 뒤늦게 들어가서 시장을 뺏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는건지
    최근에도 보니 SKT가 멜론 팔아놓고는 다시 뮤직메이트를 만들어서 돈 풀어서 점유율을 끌어 올리려고 하는걸 보면
    참 한심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다시 시장에 안착하는거 보면 또 한편으로는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ㅡㅡ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대기업의 행태가 담덕님이 말씀하신 부분하고 일맥상통하네요. 돈이 되는 플랫폼 시장이니 다시 어느정도 점유율을 확보하면 돈이 되겠다는 것이겠죠. 돈이면 안되는게 없는 세상이니 충분히 하고 남을거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리터당 얼마 할인해 준다고 해서 싫어하는 대기업 주유소카드를 사용하는 저만 봐도 이미 노예가 아닌가 싶어요..

  2.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09.28 09:24 신고

    유럽과 우리나라는 시장을 쥐고 있던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다소 다르긴 한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예 먹지는 못해도 지금보다는 힘을 더 내지 않을까 싶네요.@_@
    당장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마니아 중심으로 소비되는 거라 대중적인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유튜브가 성공한 걸 생각하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ㅎ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유투브도 어어어 하다가 패권이 넘어간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넷플릭스의 사례가 실례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음악, iptv 시장도 기득권을 갖고 있는 세력이 더 많은 이익에만 몰두하다간 콘텐츠 제작과 유통 두마리 토끼 중 한마리도 못잡고 아웃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09.28 14:52 신고

      유튜브는 사실 처음부터 우리나라 업체들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어요. 유튜브 애들은 망사용료를 안 내지만, 우리나라 업체들은 꽤 큰 액수의 망사용료를 내고 있거든요.-_- 안 그래도 자본력 차이가 나는데 추가적인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유튜브를 이기기란 불가능. 아마 우리나라 업체들도 4K 같은 거 시원하게 서비스하고 싶겠지만, 그리드 없이는 못하는 안타까운 신세죠.

      넷플릭스가 한국 한정으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쓸리는 없지만, 한류가 커가고 있으니 당분간 투자가 지속될 것 같은데... U+랑 제휴 맺은 게 다른 업체로도 전이될 수 있을지 보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 될 것 같습니다. 뭐 제휴라고 해도 별도로 넷플릭스 요금을 무는 식일거라 당장은 파급력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요.^^

    • 좋은 말씀입니다. 국내 포털, 망 사용자들이 내는 요금을 거의 무임승차 하고 있으니, 유투브의 압승이 예견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법원에서 내라! 라고 이야기를 하는게 어떨지...ㅎㅎ 넷플릭스의 이야기는 뭔 미래이기도 하지만 시나브로 우리에게 펼쳐질 이야기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mongri.net BlogIcon 몽리넷 2018.11.14 23:24 신고

    광고 없어서 좋다는 다른 이유 없이 광고 안나와서 보고 있는 1인

  4. Favicon of https://story-in-my-mind.tistory.com BlogIcon Lana_24 2018.11.15 16:02 신고

    넷플릭스 지금 쓰고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단점이 옛날 드라마같은경우는 에피소드가 모두 업로드 되지 않고 몇 개만 올라왔더라구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드라마나 영화 퀄리티도 저에게는 괜찮았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넷플릭스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지만 경쟁업체들은 긴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네요. 유튜브는 요즘 광고가 너무 심해서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뮤비들을 틀어놓고 보려면 2~3영상에 유튜브 레드 광고가 하나씩 나오죠... 화딱지나서 유튜브 레드 가입하고 싶지만 참는 중이예요!

올해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던 라스트 오브 어스2(Last of us 2, 2019년 발매 예정)의 무료 테마와 아바타가 플레이스테이션4 섹션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출시를 임박한 이벤트로 기간이 상당히 짧다. 9월 25일부터 9월 26일 자정까지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4 아바타는 PS4사용자의 프로필에 표시되는 사진을 말하는데 아래와 같이 정사각형의 사진, 이미지 등이 사용된다. 


PS4, 라스트오브어스2 테마, 아바타 다운로드 바로가기.

https://asia.playstation.com/ko-kr/psn/playstation-store/


진짜 고난도 모의고사 - EBS 시크릿X 봉투 모의고사 발간

EBS가 작심하고 만든 고난도 모의고사. 시크릿X 봉투 모의고사(이하 시크릿X)가 발간된다. 전통적으로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만점마무리와 더불어 시크릿X는 수능시험 모의고사의 3대장이 될 가망성이 높다. 

2018년 추석전에 판매가 시작되는 시크릿X는 고난도, 프리미엄 모의고사로 자신의 등급을 체크하기 좋다. 실전보다 더 어려운 모의고사를 3회 추가했고, 6, 9월 모평을 반영해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내용 정리가 잘되어 있다. 

출처 : YES24, 시크릿X 모의고사 


별도 부록에는 6. 9월 모평을 분석해서 킬러 문항을 수록했고, 학습량은 적고, 학습 효율을 높인 교재다. 전과목 3회분 봉투 모의고사를 축소시켜서 필요한 학습이 가능하다. 더불어 입시설명회 분석 결과, EBS 모의고사에 수록하지 않았던 고난도 문제와 연습문제가 수록된 점이 인상적이다. 


영어 모의고사는 9월 21일부터 받아 볼 수 있고, 국어, 수학은 28일부터 풀어볼 수 있다. 

참조. YES24 - http://bitly.kr/SHv6 


추가부록은 다음과 같다. 

킬러문항, 집중 연습 키트 3회분, 

킬러 문항 공략 가이드, 

3배수 추가 연습 문항


추석 그냥 놀면서 보낼 것인가?

시크릿X로 고득점에 성공할 것인가?

수능은 이제 약 50일 남았다.

  1.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8.09.21 08:53 신고

    수능이 정말 얼마안남았네요. 남은기간 열심히 해서 수험생들 좋은 결과를 받으면 좋겠네요

우연히 보게된 아주 괜찮은 영화다. 물괴의 흥행실패가 무색하게도 이 영화는 극이 전개되는 동안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좋은 영화였다. 즐겨보는 장르가 아님에도 영화 한 편 볼거면 이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있다. 외화의 제목을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하지 않아 아쉬웠다. 사실 어벤저스도 한글로 바꾸면 좀 유치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영화의 나름 괜찮음 덕분에 감독, 주연배우를 검색해 보니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존 크래신스키 와 남자주인공을 연기한 현실 배우자인 에밀리 블런트가 엄마이자 여주인공을 맡았다. 극 중에서 중요한 인물관계이기도 하고, 젊은 감독 존 크래신스키(1979년생)감독의 연출은 꽤 설득력이 있다. 


포털 영화정보에서 언급되고 있는 디테일 부분은 영화를 영화로 보는데 인색하다. 어벤저스 시리즈의 상상력은 인정하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 이하 다양한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관객은 묘하게 인색하고, 현실 반영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따라서 이 영화를 볼 때 영화 자체에 대한 몰입과 집중이 필요하다. 

SONY | ILCE-9 | Manual | Pattern | 1/125sec | F/4.0 | 0.00 EV | 70.0mm | ISO-8000 | Off Compulsory

세계가 망했는데 전기가 들어온다. 미국이 망할 수 있는가?에 대한 현실 반영이 못마땅 하다는 이야기다. 영화는 대게 픽션이다. 영화를 보고 옥의 티 찾기 놀이가 아니라면 그럴수도 있겠군.. 하고 이해하면 된다. 이 영화에서 현실, 이상을 나누는 것은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지점을 찾아 낼 수 있다. 

다시 언급하지만 이런 픽션 영화를 볼 때 현실=영화라는 등식을 적용하지 않는게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다. 현실에서 타노스의 건틀렛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란 것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이야기에 동화되는 시점은 극 초반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보통의 연출력이었다면 허무맹랑하고, 몰입하기 어려운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부모의 갈등, 몬스터와 인간의 대결을 통해서 짜릿함을 선사한다. 러닝타임도 인상적이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영화의 평균 러닝타임을 소화해 내면서 편집 참 잘한 영화라고 기억된다. 

우리의 삶은 소리의 연속이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방안에서도 다양한 소리가 난다. 키보드소리, 비염때문에 내 코를 훌쩍이는 소리는 물론, 시계소리, 핸드폰, 초밥집 어항의 산소발생기, 자동차의 소음 등 다양하다. 영화는 소리를 내지 않으면 살아남고, 소리를 내면 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유독 소리에 집착하는 괴물은 세상을 고요하게 변화시켰다. 


영화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포털의 댓글, 평점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정리했다. 눈에 보이는대로, 느끼는 그대로의 댓글과 평점이 무의미 한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자극 자극, 감성을 통해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주 작은 존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추석에 볼 만한 가족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018) 리뷰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09.19 16:50 신고

    뭐.. 미국도 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큰 문제는 없겠군요.
    영화 정보 찾아봐야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담덕님. 답변이 엄청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 영화의 여 주인공이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의 여주인공이더라구요..^^ 시간 나실때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티스토리에서 TV 리뷰단을 모집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하고 있는데 리뷰단으로 활동하면 몇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리뷰단 배너와 같은 인증 블로거로 다음, 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거에 대한 입지가 상향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포털 영역에서 노출이 확장되고, 많은 노출을 보장 받게 된다. 블로그의 방문자와 노출이 많아지면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광고 수익이 늘어난다. 광고수익의 보장은 블로거 활동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티스토리 TV 리뷰단 공지 배너



TVSTORY, 티스토리 TV 리뷰단 모집 에 지원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 사실상 티스토리 블로거로 활동하지만 대다수의 방문객이 네이버, 구글 검색을 통해서 유입되고 있다. 사실 TV를 시청하는 시간도 거의 없기에 리뷰단으로는 부적합하다. TV 콘텐츠가 좋다 나쁘다의 구분을 하기 이전부터 난 탈락 대상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로거들이 리뷰어로 참여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낸다면 카카오, 블로거의 적절한 콜라보레이션이 될 수 있다.  


일거양득의 효과는 당연한데 막연하게 장점만 보이지는 않는다. 블로거는 1인 미디어의 주체이고, 포털, 인터넷 역사를 함께하기 때문이다. TV 리뷰단을 보며 고민하고, 단점을 언급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거나 우려스럽다.  



우선 티스토리 블로그는 운영, 관리가 블로거들이 생각하는 만큼 적절한 운영인가? 의심스럽낟. 한마디로 평하자면 미흡하다. 다음 * 카카오로 운영주체가 변화했지만 운영수준은 다음이 하락하는 역사를 함께했다. 그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운영자의 양적, 질적 지원이 TV 리뷰단에 쏠림현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알수 없는 일이고, 작정하고 공지하고 리뷰단 50명을 뽑으면 다음 메인이나 카카오 기반의 플랫폼에 노출은 나머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글을 배제하거나 협소해지는 것이 분명해 진다. (지면은 한정적이니)


여기서 보면 다음, 카카오를 무작정 믿고 블로그 운영을 할게 아니란 이야기다. 블로그 운영은 열심, 성실, 전문성만 갖추면 어느정도 방문자, 노출이 생긴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음, 카카오가 좋아하지 않는 글도 발행하는 것은 다음, 카카오에 블로그 주도권을 뺏기면 우물한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블로그에서 전문성은 매우 아니 가장 중요한 요소다. 블로거가 완벽한 전문성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경험하고,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전문성은 날때부터 생기는 것은 아니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학습과 꾸준함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TV 리뷰어 활동 및 혜택 - 티스토리 공지사항 참조


  • TV 프로그램 리뷰를 주 1회 이상 발행해주세요. 방송국과 프로그램은 무엇이라도 상관없습니다.
  • 비정기적으로 스팟 미션이 나갑니다. 스팟 미션은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작성입니다. 스팟 미션을 수행하면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리워드 지급 대상이 됩니다. (리워드는 방청권, 시사회 초대권 등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리워드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원에게 지급되기도 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기도 합니다.)
  • TVSTORY로 선정된 전원에게 활동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POOQ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마음껏 보시고 마음껏 리뷰해주세요.
  • 활동 기간 중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진행합니다. 
+ MBC, SBS, POOQ과 함께 합니다. 스팟 미션 방송국은 활동 기간 중 추가될 예정입니다.

+ 상세 내용은 TVSTORY 활동 인원에게 추후 개별 공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에 당부하고 싶은 의견은 이렇다. TV리뷰단, 티스토리 블로거로 활동하는 1인미디어에 대한 포털로서의 역할을 맡겨주었으면 한다. 경쟁사인 네이버처럼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잘 만들어진 콘텐츠와 블로거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하자는 말이다. 


블로거 플랫폼을 유지한다면 적어도 블로거로의 품격을 제시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과 이익을 보장해 주는 방향을 기획하는게 좋다. 이전까지 내세운 블로거 이벤트를 보자면 구미에 맞지 않거나, 이정도 보상이면 되겠지?로 보여지는 행보가 블로그 운영 입장에서 적절하지 않다는게 많은 블로거들의 중론이기 때문이다. 위에 푸른색 배경에 보여진 공지사항의 혜택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적절한가?라는 물음표가 생각났다.  


콜라보레이션은 아름답다. 포털은 포털로, 블로그는 블로그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이번 콜라보로 인해서 카카오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아름다운 협업으로 결과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09.13 12:20 신고

    저도 이 공고 보긴 했는데
    제가 전문성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는건 아니지만
    관심 없는 분야라 그냥 무시하고 있네요. ^^;

    • tv 리뷰가 상당히 많은 방문자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게 사실이죠. 유명 블로거?라고 불리우는 분들도 계시고, 전문성도 갖고 있기는 한데 마땅한 대우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서비스 운영사 입장에서는 트래픽 모아주는 리뷰어 정도로 생각하는 대우니까 안타깝네요.

  2.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8.09.13 14:03 신고

    이런 리뷰단도 있네요. ㅋ 그런긴한데 저도 이쪽분야는 아니라서... 그치만 이러한 콜라보 괜찮은거같아요 ㅋ

  3.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09.28 09:29 신고

    사실 네이버쪽도 별반 다르진 않을 거예요. 오히려 그쪽이 더 탑에 노출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거나 검색 노출을 위해 어뷰징을 심하게들 하고 계시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 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야 하는 게 블로거에겐 숙명 같은 거지만, 유혹은 도처에 있고 그 유혹의 크기가 아무리 작아도 자기 콘텐츠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게 블로거의 또 다른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뚝심있게 가라는 건 말은 쉽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서는 도달하기 힘든 목표 같더라고요.^^

    • 네이버 블로그들의 걱정은 저품질 블로그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처럼 자신이 자신있는 콘텐츠로 강력한 블로그가 되어야 하는데 티스토리는 좋은 블로그 육성과 더불어 어뷰징 대상자들 추려내는 것에 좀 더 신경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꽤나 발칙한 표지는 아니지만 참신했던 표지가 맘에 들었다. 오랜만에 서점에 갔고, 고등교재 참고서 시장분석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 어떤 일, 어떤 선택, 어떤 결과가 나올지 고민하면서 살아가는게 우리다. 우린 매일 고민한다. 이걸 사? 사지 말까? 이걸 먹어? 저걸 먹어? 누가 선택해 주거나 정해진게 더 편해진게 지금 이 사회다. 그만큼 선택지가 많고, 고르는 즐거움을 넘어선게 선택 장애다. 



tvn의 알쓸신잡에서 뇌과학자 본연의 모습,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 광풍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예견 등을 자신의 소신으로 내세운 모습, 논리적인 정리, 발언하는 모습에서 호불호가 생긴 카이스트의 교수 정재승의 글을 만난다. 정말 솔직할 것 같은 정재승 교수를 알만한 사람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졌다.


나 / 정재승 교수 알아?

그 / 뭐.. 학교에서 뵜었고, 풍문도 있고...

나 / 풍문이라 함은?

그 / 좋지 않은 풍문은 아니고, 개인적이고, 주류(잘나가는)와 어울리지 않는 그 정도

나 / 연구실적이나 강의는 어떤지?

그 /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뭐 그런 이 시대가 필요한 교수님이지. ㅎㅎ


뭐.. 그 다음은 프라이버시라서 밝히기 어려웠지만 아무튼 몇 마디 나눈 결과로는 괜찮은 교수로 인정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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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의 주요 내용은 오히려 간단하다. 자신이 강연했던 12개의 에피소드 강의 압축본 또는 강연 내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재밌는 것은 알쓸신잡, 비트코인 토론에서 경험했던 이해하기 쉬운 단어 선택과 유연함이 그대로 녹아져 있는 책이었다. 


잃기 어렵지 않고, 딱딱하지 않아서 자신의 의견을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역술인처럼 풀어내고 해석해 준다. 솔직하게 이런 책을 만나는게 영광이요 기쁨이다. 주변을 보자면? 얼마나 많은 책들이 어렵게 쓰여지고, 이해하기를 바라면서 출간되는가?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편집, 디자인도 깔끔하다. 푸른 글씨로 주제나 강조한 부분하며, 가벼운 무게, 책의 질감까지 흠잡을 일이 없다. 정재승 교수가 말하는 미래, 바이오, 뇌과학 등 각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 함양과 더불어 적절한 비유와 해석으로 구수한 입담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은 말이 살찌고, 책을 읽는 계절이 아니던가? 열두 발자국만 움직이면 우리는 누구나 서점에서 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흘러가는 시간들을 가족과 함께 감상했다.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인간군상,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살려낸 냥이 집사라면 한 번 봐야할 영화였다. 너의이름은, 초속5cm, 언어의 정원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연출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의 연출은 사카모토 카즈야 감독이 맡았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사카모트 카즈야 감독에 대한 정보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를 연출한 내용만 찾을 수 있었다. 일본의 아이돌 중 한명과 이름만 같을 뿐 동명이인이다. 


이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4분 내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만들어 낸 작품이다. 우리 삶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고양이가 자신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드라마와 독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가볍게 보고, 깊은 울림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고양이 나루의 일상, 고양이의 주인인 그녀와의 삶의 모습, 그리고, 세상을 떠나면서 다시 그녀를 만나는 시간 속에서 가볍게 생각하고 있던 삶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장점은 일상을 좀 더 아름답고, 고귀한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따뜻한 삶이란 이런 것 아닐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반려동물을 넘어선 고양이 나루의 독백은 영화에 좀 더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함께 동거하고 있는 애기씨와 뭉치씨(고양이)도 저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까? 상상력을 갖게 만들어 줬다. 


사실 보는 내내 딸 아이가 고양이를 평소보다 못살게 굴기도 했지만, 고양이가 인간의 삶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작은 위로를 전해주고, 행복을 전해주는 대상이란 점에서 인상 깊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디케일한 부분과 따스함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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