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종영이 공식적으로는 2018년 12월 17일이다. 아내, 친구, 직장동료의 극찬을 외면했지만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라서 어떻게 볼 것인지 고민했다. 결론은 조조할인으로 보고, 1/4 휴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일산동구에서는 그래도 메가박스가 가깝고 평일 관객이 적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메가박스 모바일앱을 실행시키고, 영화를 선택, 극장을 고르고, 인원을 고르려는 순간... 마티네라는 선택지가 있었다. 뭔지 모르니 패스. 조조할인을 선택하니 6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오류가 한 번 생겼다. 늘 오류는 존재하는 것이니 다시 모바일 앱을 처음부터 실행했다. 그리곤 호기심이 생겼다. 마티네는 뭘까? 마티니도 아니고? 마티즈도 아니고?


마티네란? 매 주 화요일 6천원으로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사전적 의미로는 낮공연을 의미한다.)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마티네는 매 주 화요일 오후 2시 이전 영화를 현재 영화요금의 절반 가격인 6천원에 관람 가능한 메가박스의 서비스다. KT할인까지 적용하면 5천원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네이버와 YES24에서만 영화를 예매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5천원이면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가격이다. 사실 1만원으로 영화관람액이 인상된 것이 부담스러웠다. 소액이긴 하지만 단돈 5천원에 영화를 본다는 즐거움,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메가박스 마티네 서비스로 보길 추천한다. 물론 조조(8-9천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객이 적어서 가장 중앙자리로 예매를 했다. 아내는 아마 영화보고 바로 업무를 시작하지 못할 것이란 이야길 들려줬다. 


당분간 압도적으로 전율 할 수 있는 영화가 개봉할지 의문이다. 나의 사랑 퀸의 일대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


오늘 밤 제대로 잠들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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