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매그넘(MANGNUM)이 무엇이길래 대한민국(KOREA)을 봤을까?


매그넘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두산동아대백과사전(사이버, 웹 사전)의 글을 옮겨 봅니다.

총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고의 자유 보도사진 작가그룹이다. 1947년 프랑스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헝가리의 카파(Robert Capa), 폴란드의 시무어(David Seymour) 등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창립하였다.

매그넘라틴어로 '크다' 또는 '샴페인을 담는 큰 술병'을 뜻한다. 이 집단은 창설 이후 각 언론사에 소속된 전속 사진작가들과는 달리 자유 보도사진 작가그룹으로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문으로 하며,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대표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들은 특히 단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이것이 바로 현실'이라는 사실을 인류에게 일깨워 주는 작가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1958년과 1993년에 전시회를 열어 국내 사진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2001년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살아 있는 전설-매그넘 사진대전'을 열었다.

이 사진대전은 매그넘 측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변하는 세계(Our Turning World)'를 주제로 기획, 런던·파리·뉴욕·도쿄[] 등에 이어 개최한 순회전으로, 매그넘 회원 50여 명 전원이 참여한 국내 사상 최대규모·최고수준의 사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그넘 창립자인 카르티에브레송의 작품을 포함해
베를린장벽의 붕괴와 톈안먼사건[], 루마니아·체코 등의 혁명, 아프리카전쟁, 걸프전쟁 등 인류의 분쟁과 비극의 현장뿐 아니라 다라이라마[], 넬슨 만델라 등 다양한 인간의 모습과 세계 곳곳의 풍경 등 총 451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고, MAGNUM은 세계적으로 사진에 대한 영향력과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공식사이트 :
http://www.magnumphotos.com
한국매그넘사이트 : http://www.europhoto.co.kr/magnumphotos/


매그넘이 본 KOREA의 짧은 설명은 한겨레신문사에서 주관을 하고 창간 20돌을 기념하는 의미로 세계적인 작가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사진을 담아서 보여주는 그리고 사진전까지 열리게 되는 행사입니다.


아래 내용은 뉴스를 그냥 긁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좀 불편하지만 한겨레신문사에서 기획한 내용과 더불어 공정한 뉴스와 정보를 보도하고 있는 것과 제가 한겨레신문사의 기사에서 사진만 옮기고 제 이야기를 옮기는 것도 이상한 모양이 될것 같은 우려때문에 전체 글을 옮깁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한겨레신문사에 있습니다.



매그넘이 본 KOREA

세계적 사진작가들이 한국을 기록하는 2008년 한겨레신문사 창간 20돌 프로젝트…미리 본 구보다 히로지의 자연, 스튜어트 프랭클린의 DMZ, 엘라이 리드의 연예산업

▣글·사진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한 덩치 큰 외국인이 크지 않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노동자가 늘 넘쳐나는 곳이라 외국인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남자의 정체를 알고 나면 아주 특별하다. 그는 전세계에 60여명밖에 없는 매그넘 사진가 중 한 명인 엘라이 리드다.

리드는 2008년 한겨레신문의 창간 20돌에 맞춰 진행될 사진전과 사진집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 기록을 하기 시작한 매그넘의 사진가 20명 중 한 명이다. 2006년 9월 구보다 히로지(일본), 10월 스튜어트 프랭클린(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기록하고 있다. 12월에 입국한 엘라이 리드는 1월 초까지 한국에서 영화와 연예사업 전반을 다루게 된다. 12월21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연습 장면에 이어 29일 밤엔 <씨네21>의 영화 <묵공>의 출연진 취재 현장을 찍었다. 나머지 매그넘 사진가들은 각각의 분야에 따라 앞으로 속속 입국할 예정이다. 네 번째 방문하는 사진가는 이안 베리(영국)로 속초, 동해, 삼척 등을 둘러보며 물을 주제로 한 사진을 찍는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추워진 12월28일 저녁의 인사동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취재 경험을 쌓은 이 백전노장의 사진가에게도 매서웠던 모양이다. 사람만 아니라 매그넘 사진가의 카메라도 추위는 피할 수 없다. “디지털 카메라는 배터리가 빨리 떨어지는 것이 골칫덩어리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고”라고 상식을 이야기한다.

그는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인사동이 퍽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붓, 도장, 복주머니, 전통한과 등 여러 가게 앞에서 오랫동안 카메라를 들었다 놓았다 했다. 인사동의 명물인 쌈지길에서도 꽤 여러 차례 공을 들였다.


△ 9월 내장산(위· 사진/ HIROJI KUBOTA MAGNUM PHOTOS) / 9월 이른 아침 여의도 상공에서 본 서울(아래·사진/ HIROJI KUBOTA/ MAGNUM PHOTOS)


△ 비무장지대(DMZ)(사진/ STUART FRANKLIN/ MAGNUM PHOTOS).


△ DMZ의 용늪(사진/ STUART FRANKLIN/ MAGNUM PHOTOS).


△ 12월 양수리.이명세 감독의 영화촬영 현장(사진/ ELI REED/ MAGNUM PHOTOS).


△ 엘라이 리드가 찍은 유리 사이로 밖을 보고 있는 슈퍼쥬니어 멤버 중 한 명(사진/ ELI REED/ MAGNUM PHOTOS).


△ 12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촬영 도중 땀을 흘리고 있는 엘라이 리드(사진/ 한겨레21 윤운식 기자).


△ 슈퍼주니어 연습 장면을 찍고 있는 엘라이 리드(사진/ 한겨레21 윤운식 기자).


△ 인사동 골목과 쌈지길에서 서울의 밤을 담고 있는 엘라이 리드(사진/ 한겨레21 곽윤섭 기자).


“이방인의 눈을 가져라”

엘리아 리드가 생활 사진가들에게

사진을 잘 찍는 법, 혹은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

=전에 본 적이 없는 처음 본 것, 달라 보이는 것을 찍어야 한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만을 찾으라는 말이 아니다. 늘 주변에 있어 친숙한 대상이라도 어느 순간엔 전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낯설게 느껴지는 상황이 나를 붙잡는다. 그런 생경한 것을 찍어내는 게 좋은 사진이다. 처음 방문하는 나라, 지역에서 비행기를 내리면 시차를 극복하려고 잠부터 자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자고 나서 사진을 찍으면 몸이 적응을 한다. 나는 몸이 적응하기 전, 철저히 낯선 이방인의 몸 상태에서 바로 사진을 찍는다. 새로운 접근을 하는 방법의 한 가지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쟁쟁한 매그넘 사진가들이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사진가는 누구인가.

=매그넘 사진가들은 모두 훌륭하다.

그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브루스 데이비드슨의 사진이 좋지 않으냐.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최근에 작고한 레오나드 그리드의 사진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매그넘의 사진가들은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매그넘 사진가는 모두 열심히 작업한다는 점이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올 매그넘 파티엔 당신에게 초청장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누군가 말하더라.

지금 한국에선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된 뒤로 사진의 부흥기가 오고 있다. 수많은 생활사진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주로 디지털을 쓴다면 다행이군. 많이 찍을 수 있으니 많이 눌러라. 베끼지 마라. 남의 사진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왼쪽으로 한 걸음 옮겨보고 앞으로 또 한 걸음 옮겨봐라. 바뀐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너무 평범한 조언 같아서 뭔가 또 다른 비결이 없을까 싶어 다시 물어봤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진가가 있다면 또 무엇이 필요한가.

=자신만의 시각을 갖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사진기자를 시작하고 세 번째 몸담은 신문사가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였다. 당시 그곳의 사진부장이었던 에릭 메스카우스카스는 다른 사진가들과 달리 나에게 나만의 시각을 주문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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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을 보고 간략하게 느끼는 것은 우선 프로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풍경을 보고, 수많은 연습과 촬영과정을 가진 사진가 답게 적절한 프레이밍과 포착을 통해서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편안함과 더불어 주제가 무엇인지 왜 이 사진을 담았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가고 싶다면 이런 기획과 프레이밍 구성 능력은 필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는 암실작업이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 사진이 필름인지 디지털인지 구분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암실작업(필름, 디지털)을 통해서 자신의 사진 의도를 극명하게 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이런 점이 MAGNUM에서 활동하는 힘이고 능력이라 느껴집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같은 풍경을 찍더라도 자신의 색채와 느낌을 중시해서 사진을 만들어 내는 기술은
사진을 계속 할거라는 확신이 있으신 분이 꼭 지녀야 할 필수 요소일 것 입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더 느낌을 말하고 싶지만...야근과 퇴근에 길목에 서 있는지라 우선은 글을 완료하고
추후에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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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ako.tistory.com BlogIcon 초하(初夏) 2008.02.15 00:31 신고

    꼭 가보고 싶은데, 당장 계획을 좀 세워보아야겠습니다. ^^
    저도 관련하여 올려두었던 매그넘 기자, 비숍의 글들 엮어두고 갑니다.

    • 좋은 글을 엮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제는 필름으로 담았던 부산의 금강 식물원 사진을 현상하러 갔었습니다. 최근 거래?를 시작한 곳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신 것은 물론 현상, 인화도 대단히 퀄리티가 높아서 계속 이용 할 듯 싶습니다. 3층정도 높이의 건물인데 좀 허름한 계단이 인상적이어서 갖고있던 카메라로 담아두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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