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 학창시절

2007.12.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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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진



공연 동영상


이현석의 학창시절이란 곡을 실제 연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블랙홀의 단독콘서트가 12월 15일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보게 되어
대단한 몰입을 할 수 있었는데...그 기타 실력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12월 30일에 이현석씨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스카이하이라는 공연장에서 7시부터 시작입니다.
입장료는 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두번째 사진을 올리면서 적어보겠습니다...^^;


기타리스트 이현석 인터뷰


90년대 기타 연주곡 Sky High를 통해 한국의 테크니컬 기타시대를 연 기타리스트 이현석이 오랜 공백을 깨로 새 앨범 Myself를 발매했다. 새로운 앨범의 출시와 공연준비에 한창인 그를 기타랩이 만나보았다.


기타랩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타랩 매거진 입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이현석 : 반갑습니다. 앨범이 나와서 공연이나 다른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기타랩 :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들은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 그동안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과 이후에도 멋진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

기타랩 : 왜 이렇게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요?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새로운 앨범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 이번에는 어떤 면에서 앨범을 내기도 힘들었습니다. 고생해서 CD를 내 놓아도 현실상 어려운 사정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완성이 잘 되었고 이 번 앨범은 총 12곡으로 연주곡 4곡과, 제가 부른 노래 5곡, 그리고 나머지 3곡은 featuring으로 K2 김성면, 김경호, 박완규씨가 참여해주셨습니다.

기타랩 : 요즘 사용하는 기타와 장비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앰프와 페달 등의 장비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이현석 : 기타는 Carvin, Warmoth, Music man,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사용하고 공연을 한지가 하도 오래돼서 앰프나 그 밖의 장비는 딱 뭐를 쓴다 말하기가 그러네요.

기타랩 : 사용하시는 기타줄과 피크등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합니다.
이현석 : 줄(string)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절대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냥 GHS, ERNIE BALL, D'ADDARIO 등 아무거나 쓰고 있습니다. BACKING 녹음 시는 010 을 쓰고 SOLO 녹음 시는 009 를 써요. 대신에 피크는 꼭 DUNLOP TORTEX SHARP 1.5 mm 만을 사용합니다.

기타랩 : 처음 기타를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이현석 : 누나들이 다 클래식을 하였고 형이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어요. 물론 김수철, 송골매에 빠져 기타에 미치기 시작했지만......

기타랩 : 최근에 어떤 음악을 주로 듣습니까?
이현석 : 전에는 좋고 싫은 게 확실해서 듣기 싫은 음악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NIRVANA 시절의 ROCK 밴드나 음악은 잘 알지도 못해요. 하지만 지금은 모든 ROCK 음악들, 그 외의 다른 장르의 음악도 다 듣습니다. MAROON 5의 THIS LOVE 와 BLACK EYED PEAS 의 LET'S GET IT STARTED가 요즘 음악 중엔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기타랩 : 국내외의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누가 있나요?
이현석 : 전에는 참 훌륭한 국내기타리스트가 많았는데, 지금은 어디서 뭐하는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기야 저도 어렵게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냈으니까요. 활동하는 ROCK 기타리스트가 많지 않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김세황, 최일민, 박창곤 등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들입니다.
외국 기타리스트는 YNGWIE MALMSTEEN, JOE SATRIANI, STEVE VAI는 물론이고 ERIC JOHNSON, JIMI HENDRIX, RICHIE BLACKMORE 등 이루다 말할 수가 없죠.

기타랩 : 자신의 곡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현석 : 글쎄요 모든 곡은 멜로디를 먼저 만들고 (아니며 테마) 그 위에 여러 가지 살을 입혀가는 식인데, 노래가 있는 곡들은 펼쳐나갈 곡의 분위기에 맞는 연주, 편곡, 가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또한 연주곡들은 반복되지 않는 솔로의 멋과 귀에 남는 리프나 멜로디, 사운드와 맛을 표현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기타랩 : 기타 연주 외에 좋아하는 취미나 여가활동을 하시나요?
이현석 : 오로지 한 가지 술을 좋아합니다.

기타랩 : 요즘의 한국 음악 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현석 : 흑인들의 옷과 멋과 태도와 취향과 느낌과 정서와 재능을 흉내 내려 노력하는 부류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 않나 생각되고, ROCK은 어차피 우리나라에는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사실 별로 달라진 건 없지만, 그나마 ROCK BAND들도 여성보컬의 모던한 음악 위주고 기타솔로는 뭐 하려 하는지 모르는 신세대 자칭 ROCKER 들이 많은 분위기입니다. 그런 것들도 나쁘진 않지만 다양한 장르와 매니아층의 형성이 아쉽습니다.

기타랩 : 일반적인 연습루틴이나 방법에 대해서 설명 부탁합니다.
이현석 : 일단 손가락 풀기로 아무거나 손가락 가는 데로 연주를 하는 게 연습의 전부입니다. 곡 작업 하거나 다른 일이 있어 한 1, 2 주 이상 기타를 안치다 갑자기 치려면 진짜 나 자신한테 실망하는 플레이가 나와요. 녹음할 때 그러면 정말 죽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조금씩이라도 손을 좀 풀어주는 게 저의 연습방식입니다.

기타랩 : 어린 시절 기타를 어떤 식으로 연습하고 공부를 하셨나요?
이현석 : 형이나 친구한테 코드 몇 개 배워본 게 전부입니다. 책보구혼자 연습한 적도 없어요. 기타 책이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카피를 시작했는데, 그게 저한테는 효과가 있었어요. 아마 클래식을 어려서부터 많이 접할 수밖에 없었던 제 상황이 조금은 귀가 열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성격 탓인지 대충치고 넘어가는 건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리 빠른 연주라도 깔끔하게 칠 수 있을 때 까지 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릇이 있어 연습을 좀 피곤하게 많이 했습니다.

기타랩 : 슬럼프에 빠졌을 때 특별한 극복방법이 있나요?
이현석 : 음, 술을 마시고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기타랩 :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이현석 : ‘음악을 괜히 했다. 특히 기타리스트가 된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가장 힘들 때이지만 달리 다른 재주가 없어 천직으로 알고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일 좋아서 하긴 하지만요.

기타랩 :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 공연을 많이 해야 되는데 앨범의 반응이 좋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은 앨범홍보에 적극 참여해야겠고 공연 연습을 진짜 많이 해서 멋지게 무대에 설 준비를 확실하게 할 생각입니다.

기타랩 : 이번 앨범을 들어보니 거의 모든 작업을 홀로 하신 것 같은데, 드럼과 베이스는 어떤 방식으로 녹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현석 : 베이스는 제가 직접 연주하고 드럼은 PROGRAM 했습니다. 드럼까지 연주하려고 한 1년 어렵게 연습하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무모한 짓임을 깨달은 거죠.

기타랩 :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녹음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현석 : 이번 앨범은 전체를 POD 에서 뽑은 소리로 했어요. 좀 복잡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믹서를 오가며 톤을 만지는데 쉽진 않았습니다. 원하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이것저것 건드리면서 EQ나 다른 세팅을 매번 다르게 바꾸어서 녹음하고는 했습니다. 다만 MIXING할 때 좀 일괄적인 톤으로 만져주었습니다.

기타랩 : 이현석님과 같이 되기를 꿈꾸는 기타 키즈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현석 : 기타가 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는 게 저한테는 삶의 가장 큰 재미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느껴보시길 바래요.
단, 자신의 실력이나 음악적인 면들이 정말 늘고 있는지 잘 판단하는 사람이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몰아서 연습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기타를 연습하는 것이 훨씬 빨리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기타랩 : 인터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현석 : 감사합니다. 기타리스트들이 만들어가는 GUITARLAB이라 크게 발전하길 바랍니다.


인터뷰, 정리 김인국
사진 도레미 미디어
출처 월간 기타랩 매거진 200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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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01.21 13:23 신고

    안녕하세요^^

    사진이 너무 이쁘게 잘 나온거 같아서 글 올려요^^
    현석오빠 사진 저에게 주실 수 있으신지 여쭐께요 ^^

    아니면 홈피에 올려주셔요 너무 고맙구 팬들이 좋아할꺼 같아서요 ^^

    부탁 드려요 ^^

    yj6331@hanmail.net

  2. 반갑습니다..^^

    사진은 블랙홀밴드 다음카페에 우선 올려 두었습니다.
    블랙홀밴드의 카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으시다면 메일로 보내 드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 포스팅에 올라온 사진들 말고도 사진이 더 있어요...^^

    홈페이지 주소를 주시면 제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식홈은 가입되어 있구요..

  3. Favicon of http://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7.12 22:15 신고

    인터뷰 잘 봤습니다. 아..이 인터뷰도 2005년이네요. 1집,2집이후 음반도 구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4. Favicon of http://www.myspace.com/jimmyleeband BlogIcon Jimmy Lee 2009.07.28 22:54 신고

    이현석씨는 언제나 겸손하게 인터뷰하시는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분 연습하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TV 보면서, 라디오 들으면서, 심지어 자면서까지 기타를 끼고있던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대단한 분이죠.

  5. Favicon of http://www.tradeblinds.com/made-to-measure-blinds BlogIcon Made to Measure Blinds 2011.01.29 17:41 신고

    원더풀 블로그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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