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다..사진의 시대이다. 사진..사진..


막상 생각했던 글을 토해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긴 한다.

수많은 사진들으 보아왔고 찍어왔고 생각하지만 정답이 없다는데 마음의 무게를 둔다.

이 시간...퇴근하기 몇분 전의 시간은 사무실도 그렇고 내 마음도 설왕설레 한다.

무언가에 들뜬 것인지 종료시간의 임박에 따른 불안감에 대한 해소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디카, 필카, 토카, 하프카 여러가지로 불려지고 있는 사진기들

요새 아이들부터 어른 누구나 할 것없이 사진기를 갖고 있고, 찍고 있다.

심지어 핸드폰으로도 기막힌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사람은 참 요상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 작품들이 내뿜는 느낌은 고민하고 행동하는 마음이 나름 대견하기도 하다.


제목에서 말한 적정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은 고민에 따르지 않는다.

조금 붉거나 밝거나 어둡더라도 사진이다. 그 현장의 기록이며, 이쁜것, 기념하고 싶은 것에 대한

추억으로 바뀌게 된다. 이 세상에 적정노출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기계가 알려주는 값을 사람이 인지하고, 그 인지하는 과정은 사람의 시력과 모니터, 조명의 밝기

현장의 빛의 양 등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변하고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사항은 적정한 공간감을 느끼고 피사체를 부각시키거나 찍고싶은 것에 맞춰

셔터만 누르면 해결되는 자동사진을 누구와 누구에게 보여 줄 것이고, 공개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뿐이다.


사진의 거장들도 필름 인화, 현상시에 이런 단점을 커버했고, 현재 디지털 시대는 수많은 유틸리티와 포토샵
 등으로 보정하고 자신의 사진을 바꿔나간다.


적정노출은 말 그대도 적정한(보기좋은? 또는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적정한 상태?)화면 밝기나

사진기에서 표시하는 적정한 밝기의 사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과 이어진 이야기르 하자면 '난 적정노출은 없다고 본다'

수많은 노출값 중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한단계에 불과한 것이고

(이는 마치 우리가 밥을 먹을때 한공기가 적정한 양이라는 평균 그릇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그 평균값에서 한단계 낮으면 -1 stop, 높으면 +1 stop이라 표현되어지곤 한다.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고 적절한 해답이나 방향을 찾지 못 할때

나는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많이 제시 하곤 한다.

 사실 인생에서 삶에서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남들보다 두배는 하는 듯 싶다. -_-;


위에서 언급한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두배하는 의미도

나름 나의 기준이자 생각의 반영이지 절대적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을이 지는 풍경도 +1, +2 밝게 찍으면 이것이 노을을 찍은 것인지 대낮에 찍은 풍경인지

인지하기가 어렵다. 분명한 것은 이 적정 노출이라 불리우는 것은 사람눈에 대한 평균값을

기계에 세팅해서 사람이 바라보는 풍경과 카메라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유사하게끔

만들어 주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사진기는 사람눈과 다르다.


사람이 바라보는 평균값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 것 또한 사진기를 생산 해 내는 업체의 기준이 달라서가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괜한 이야기를 괜히 쓴 것 같다.


사진의 홍수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적절한 구도와 심도와 테크닉이 아닌 내가 바라보는 것에

대한 존경과 그 풍경(사진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에 녹아들고 센스를 발휘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주말에는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궁금 해 진다.



즉, 네이버 백과사전이나 지식인, 사진 관련 서적에서 말하는 사전적의미의 적정노출은 의미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예전의 내 블로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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