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Culture]/방송[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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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통해서 산뜻하게 통과 했습니다. 이제는 미디어법을 통해서 여러가지 여론의 독과점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조중동은 재벌과 그야 말로 한통속입니다. 삼성, 엘지 등의 대기업 자녀들은 조중동과 부부내지는 사돈, 사촌 등의 관계입니다. 재벌의 방송 진입으로 인해서 더이상 진보색을 나타내는 신문사 언론사에는 광고가 나오지 않게 될 것 입니다.

 

 

재벌방송, 조중동방송으로 인해서 위와 같은 '기륭전자' 비정규직과 관련된 분들의 뉴스는 사라질 것 입니다. 기껏해야 양심적인 블로그 몇명에 의해서 보여지겠지만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다음뷰의 열린편집자의 편집으로 가능하지도, 다음넷의 편집자가 정하는 잇슈에도 포함되지 않을 겁니다.

 

바로 재벌방송과 조중동방송이 다음넷을 좌파단체나 반정부사이트로 규정하고 공격 할 것 입니다. 이미 예견된 수순은 물론이고, 견디다 못한 다음넷은 파산신고?내지는 적절하게 다른 회사에 인수될지도 모를 일 입니다. 그 압박의 한계를 우리는 미네르바의 개인정보 유출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개인정보의 유출은 바로 쉴새없는 압력이 다음넷을 압박했다고 생각됩니다.

 

 

연합뉴스의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clusterid=26721&clusternewsid=20090722171207399&p=yonhap&t__nil_news=uptxt&nil_id=8

이 기사를 읽어 보시면 대략적인 내용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 신문사의 통신, 방송시장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제 신문사도 통신과 방송을 떡 주무르듯 주무를 수 있는 구조로 바뀌게 된 것 입니다. 대기업은 신문사를 인수하게 되고, 자사의 불리한 내용의 인터넷 기사는 물론 신문기사들이 찬양색을 띄며 여론의 수용자들에게 무차별 살포가 될 것 입니다.

 

2. 방통위에 자료(경영평가 자료 등)을 내면 신문사가 방송사의 지분을 갖게되고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으며, 여론을 휘두를 수 있는 겁니다. 조선일보의 구독률이 11.9%, 중앙일보가 9.1%, 동아일보가 6.6%의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방송사를 만들 수 있으며, 진출 할 수 있고, 함께 뜻?을 모아서 방송사의 지분을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여론의 독과점은 불보듯 뻔한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조중동이 막강한 위력을 행사하게 되면 지금 한나라당도 피해를 입을 것이란 계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 번 당해보면 알게 되겠지요. 그 때 가서 다시 법을 바꿀지 의문입니다.

 

저는 이참에 조선일보를 모두 구독해서 점유율 20%를 넘기자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돌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지만...^^; 그래서 조선일보에 쓴소리를 하고 방송사 지분을 갖지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참 묘한 일이지요.

 

3. IPTV법은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인 법안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미래적으로 바라보면 IPTV의 성장력을 우려한 듯 보여지는 법안입니다. 당장은 이 법이 영향력을 갖지 못하겠지만 나름의 생각이 담긴 엉뚱한 법안으로 보입니다.

 

4. 깨끗하고 건강한 여론과 방송이 없었다면 노무현대통령을 5백만명이 조문 했을지 의문입니다. 자본과 비리에 얽혀있는 언론이 존재하고, 자사의 이득만 취하려는 언론이 독점적인 뉴스와 정보를 지배한다면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못할 것 입니다.

 

5.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비정규직...모두 남일이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급한 상황에

무한도전, 1박2일, 드라마에 대한 글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참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서울시민의 1%도 참여하지 않는 촛불문화제는 물론이고, 인터넷에서도 한 순간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블로그와 블로거를 바라보며 한 숨이 납니다.

 

무엇인 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더 답답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내가 해야 할일과 남이 해야 할 일, 같이 해야 할 일을 짚어보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미디어법의 철회는 국민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좀 더 관심을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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