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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협의는 다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뜨거웠던 오후 전국언론노조는 여의도 아스팔트에서 다시 총파업을 시작 했습니다. 오늘은 KBS노동조합이 수천명 합류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의 본사직원 뿐만 아니라 수천명의 전국 지역방송국의 동지들까지 합류 할 예정입니다.

 

 

어제 밤 11시가 정도가 되어서 촛불문화제가 끈났습니다. 집에 오니 대략 12시가 넘었고 촛불문화제의 사진은 다른 기회를 통해서 공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7월 21일 있었던 EBS노조의 출정식과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현장의 사진입니다.

 

어제 언론노조의 지부장 발언 중 최고였던 EBS정영홍 지부장의 발언 내용을 잠시 옮깁니다.

 

"세종대왕 시절 공법이라는 제도 도입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컸다. 좋은 토지에 세금을 많이 물리고 나쁜 토지 적게 물리는 제도로 양측이 모두 백성을 위한다 했다. 세종은 '백성들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했다. 당시 훈민정음도 없던 때에 17만 명의 양반과 농민에게 물어본 결과 찬성 9만8000여 명 반대 7만1000여 명이 나왔다. 그래서 시행하라 했다. 위대한 군주는 백성을 하늘이라 했는데 우리는 지금 삼복 더위에 여기서 뭐하는 것인가.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세종대왕을 모셨던 위대한 후손이다. 즉각 미디어법을 국민에게 묻고,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

 

미디어법은 단순하게 방송산업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재벌에게 방송을 허가하는 법을 만드는 것인데...우리 국민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합의하거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왜이리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의 장기집권 야욕과 더불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사를 써 주는 언론사를 보호하고 재벌과 언론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으려는 계산입니다.

국회의원의 뒷모습. 참 미웠습니다.

출처 : 언론노조총파업 현장 홍보부스

EBS지부장 정영홍

언론악법, 직권상정과 관련한 퍼포먼스

누워서 하늘 한 번 봤습니다. 여의도에는 거대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더군요.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겁니다.

미디어법과 관련하여 조중동이란 신문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라는 인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런 신문의 열악한 상황때문에 방송진출이 어렵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사실인 아닙니다. 조중동은 삼성, 엘지 등의 초대기업과 모두 가족관계입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자들이 방송을 입맛대로 바꾸게 되고, 광고시장, 언론보도, 약자를 위한 뉴스는 사라질 것이 분명합니다. 뉴스가 나오지 않고 쇼, 오락프로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땅의 민주주의를...

 

앞서 언급했지만 오늘은 KBS의 전국지역방송국에서 대거 참여를 합니다. 지상파 4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은 '미디어법'의 폐기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이 힘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저는 파업 현장에 서 있을 겁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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