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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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


막상 적으려고 하니 글에 날이 서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신혼 생활의 즐거움이자 숙명인 가사노동에 동참 해 보니 제가 참 불효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사를 돌봤다면...아마 1등 아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게 되면서 막상 준비하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하기전까지 뛰어다니면서 여러가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두 번 다시 결혼을 하기 싫게 만드는 중요한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의 시작은 다음날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간의 준비과정 여행준비물 등 준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한토막 풀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없는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의외긴 하지만 일본여행의 사진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서서 가사노동을 앞세워서 이렇게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프로포즈를 못해서 결혼식을 마치고 프로포즈를 해보자는 마음에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호텔보다는 좋은 모텔수준)에 꽃바구니, 와인, 풍선장식, 촛불장식...을 주문했습니다...나중에 금액을 공개하자 와이프의 구박이 이어졌습니다...

그돈이면....뭐하고 뭐하고....(그래도 이해를 모두 해주더군요...^^) 아무튼 결혼식을 마치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면서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면서 집과 가족, 친지, 친구는 모두 마음속에서 지우고 어제 준비한 여행준비물과 약간의 축의금(폐백을 통해서 얻은) 그리고, 여행의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확인, 예약한 와이프의 조언을 들으면서 일본어 한마디...(일본 여행책자)와 홋카이도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육식을 많이 못해서 그런지 둘은 치킨이 땡겼습니다. 호텔서비스를 받아서 에쿠스를 타고 인천 주변을 방황하면서 마트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바람막이 점퍼와 반바지를 구입했고, 치킨과 음료 등을 사들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다음날 시작되는 공항까지의 리무진 서비스도 예약을 해 두어서 결혼식 전까지 힘들었던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전설이... 아무래도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즐거움도 한 몫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동의하에 여행 준비물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고, 컵라면 4개, 비빔면에 비벼먹는 고추장과 김을 준비 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김치와 고추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가방은 카메라가방 2개와 옷과 생필품을 담은 하드케이스가 전부였습니다. 옷은 각자 입은옷과 여벌 1벌이고, 양말과 속옷은 2개씩

준비했습니다. 여행 숙소는 호텔로만 예약을 했습니다만 막상 다녀보니 료칸이나 작은 숙소도 다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편 여행기에는 공항에서의 출발과정과 도착해서 현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기간은 5박 6일이었고, 사진을 둘 다 좋아하다 보니 홋카이도의 관광지를 돌아 다닌 것이 아니라 호텔주변과 마을의 주변, 도시의

구석구석을 발과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여행기를 적으려니 여러가지를 적어야 하는데 세부사항은 나중에 수정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위에 보이는 사진은 두번째 여행지였던 하코다테의 노구치 호텔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 여행 경비는 허니문인 점과 숙소를 호텔에서 객실에 온천이 달린 방을 두번 묵었고 저녁식사(일본 정식)가 포함 되었으며  JR패스 2인용 4천엔이 포함 되어 320만원 정도를 여행사에 지불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 실제 일본에서 두명이 쓴 경비는 25만원 정도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  비행기가 140만원이고, 호텔과 JR패스가 180만원, 여행경비는 25-30만원인데 비행기 값은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홋카이도가 비싼편이고, 다른곳을 경유하거나 기차로 이동하면 더 저렴하게 비행기 경비를 지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신혼여행 특성상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 목적이 있었기에 조금 럭셔리한 부분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의 전통료칸은 가격이 어마어마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 비행기 요금을 제외한 숙소와 식사로 지출된 금액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이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튼 일본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도록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계속됩니다...4편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BL님 오타 수정했습니다...적절한 지적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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