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부모 총회에 나서는 부모의 마음은 무척 떨릴지도 모르겠다. 학교에 입학한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학부모 총회는 비로소 학부형이 되는구나 느낄 수 있는 자리다. 포털사이트의 학부모총회 연관검색어에는 "학부모총회 패션"이란 검색어가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학부모총회에 나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로 정장을 입어야 하나? 생각했지만 아내가 극구 만류했다. 


막상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서 보니, 큰 격식보다 단정한 옷을 입은 부모들이 많았다. 2-3시간 정도의 총회는 공지 및 안내사항과 학교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1년동안 일어날 학교에 대한 큰 행사들과 학교와 학생이 준비해야 할 일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회 자리라 이해하면 쉽다. 정리하자면 학교, 학생에 대한 설명과 학부모 총회 패션(옷차림)은 단정한 옷이면 된다.(튀지 않는 색이 좋을듯)



아연양의 초등학교 입학식 모습



학부모총회라는 이름만으로 입학식에 참여하는 부모들은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이 된다.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부모들은 안내사항을 전달하는 선생님들 의견에 딴짓을 하지 않는 열성을 보여준다. 


자칫 놓치는 정보가 있을수도 있고, 처음 학교에 보낸 부모들이 있어서 대게 휴가를 내고 부부동반으로 함께 참석했다. 


약 2-3시간 정도 이어지는 학부모총회에서는 부모들끼리 경쟁도 치열하다.


 매점에서 교복을 고르는 일이나 내 아이의 반배정 과정이나 학교의 학습 일정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라면 안내사항을 잘 체크할 필기구 정도만 잘 준비해서 참석하면 된다라고 조언하고 싶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패션에 대해서도 화려한 색상의 옷만 피한다면 눈길을 받는 부모가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꼬꼬마에서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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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연양의 첫 등교일에는 교장선생님의 눈도장?을 받았다. -_-;; 이게 눈도장인지 모르겠다.


첫 날부터 지각을 했는데 마침 지나가시던 교장선생님이 XX반 XX번이 너구나? 하고 알아보셨다.


교장선생님은 친절하게 제가 데려가지요 하고 아연양 손을 잡고 가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는데 친근함과 자상함이 느껴진 날이었다. 



등교 첫 날 너무 여유부리는 일이 없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_-;;;


아무튼 딸은 이제 조금 자유로운 어린이집을 벗어나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친구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했고, 짝꿍도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교다니는 자녀를 위해 야근을 줄여야지 싶다.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자주 물어보고, 공부도 놀이도 열심히 하게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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