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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당신 생각보다 영악하다!  


 

뉴스를 통해서 바라보는 기업. 우리가 바라보는 일상적인 기업은 어떤 모습인가? 고민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보통 뉴스에는 나쁜 짓을 일삼는 기업이 용역깡패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자본을 틀어쥐고 있는 기업은 면죄부를 친절하게 여러곳에서 제안받으며, 쉽게 죄에서 벗어나고, 풀려난다. 한국이란 나라가 급성장? 한 이유가 대기업 덕분이라는데 촛점이 맞춰진 것은 일간지들의 숭배와 찬양 덕분이기도 하다.

 

 

출처 / 매일신문

 

 

일간지, 잡지, 광고를 유치하는 출판사까지 기업의 광고를 먹고 자라고, 생을 유지한다라고 보면 간단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별다른게 없다. 작년에 읽기 시작해서 끝내지 못한 CSV(Creating Shared Value) 책을 읽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수많은 브레인이 모여들고, 회의하고 행동으로 옮겨진 기업의 전략은 고객을 어떻게 만족하게 만들고, 기뻐하게 만들 것이며, 감동하게 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기존에 이런 전략이 소수를 배제하고 진행되었다면 현재는 그 소수자까지 만족할 만한 가치를 생성하고 주입하게끔 변화된 것이다. SNS를 통해 이슈를 만들고, 접근하게 만들면 덥썩 물어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과 수단이 더욱 정교해 진 것이다.

 

 

최종 목적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기업 = 자본 = 고객소비 라고 보여진다. 이를 위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지만 그 손해는 미약하고 적다. 그리고 일반 대중, 국민들은 그 기업이 손해, 적어도 이윤을 남기지 않자나? 라고 생각하고 기업을 칭찬하고 다시 소비를 감행한다. 바로 이런 고객을 호갱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호갱보다는 일반적인 대중이 아닐까? 호갱은 더 악랄함을 갖춘 이들이 완전하게 속여서 고객의 자산을 갈취하는 경향이 크니 말이지. 

 

 

아무튼 이 책을 더 읽을 예정이지만 CSR에서 CSV로 넘어 오면서 기업이 제 정신을 차렸다! 라고 선언하는 것 보다 좋은 일 하면서 이윤을 더 추구하겠다는 결론이 나올까 두렵다. 맹목적인 기부가 전부인줄 알았던 기업들이 똑똑해 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기업이 똑똑해 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비영리재단과 사회적기업이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 정부의 지원이 비영리재단과 NGO등으로 많아지면 기업은 더 영악한 집단이자 슈퍼갑이 될 확률이 높다. 

 

 

어쩌랴? 이게 세상을 움직이는 톱니바퀴인 것을... 기업은 당신 생각보다 영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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