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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가장한 여행기인 꽃보다 청춘을 열혈 시청하고 있다. 1박 2일로 유명한 나영석PD가 TvN에서 제대로 히트를 친 여행예능 프로그램인데 이들의 첫 시작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매 주 페루에 함께 여행하듯 푹 빠져 본다. 식사시간과 겹칠때가 많은데 아내가 핀잔을 주는게 다반사가 될 정도로 몰입하고 침을 질질흘린다.. 그러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윤상, 유희열, 이적, 장대군이 함께 페루를 여행하고 있는 셈이다. 

 

꽃보다 청춘의 기획의도로 볼 때 나영석은 악마요 유희열은 유희견으로 등장한다. 이적과 윤상의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여행을 함께 떠나면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안다고 했던가? 아내와 연애시절 함께한 여행이 많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충분하게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다. 모로가도 여행이라고 심심치 않게 떠나는 여행은 삶의 활력소요 몸에는 활명수나 박카스가 되는 것 같다.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회인데 아마 우리 가족은 제주도에서 이 방송을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가족만 쉴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색다른 경험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버지가 좋아했던 낚시는 사실 딱 한 번 친구녀석을 쫒아 해본 적이 없었다. 아버지가 좋아했다는 이유가 가장 컸는데 그냥 그게 싫었다.

 

오늘 마지막 방송의 예고편을 보고 '영원에서'라는 음악을 들으며 이 프로그램의 영특함이 제대로 느껴졌다. 가수 3명으로 그리고, 이런 조합?과 뮤지션의 만남을 찾기란 절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유희열과 이적은 잘 나가는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하기도 하고 MC로 활약중 아닌가? 프로그램의 성공은 보통 시청률로 평가하기 바쁘지만 사실 요새 대세는 어떤 광고가 따라 붙어주고 후속작의 준비가 얼마나 수월한지로 평가하는게 맞다.

 

누가 나처럼 본방을 사수해서 보겠는가? 불금인데 말이지. 내일 편히 쉬면서 다운로드 하고 책상앞이나 화장실에서 봐도 그만인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이폰이 도입되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고 혁신적으로 변화된 것이 사실이다.

 

상이형(윤상)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과 자신의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절실했고, 동생들 역시 각본없는 드라마를 제대로 날려주고 있기에 더욱 이 여행기가 사랑스럽고 동행하고 있지 않나 싶다.  오늘 마지막

 

참, 제목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했군. 아내가 한 말은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함께 여행다니고 있네!"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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