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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본명 : 김대원)의 나레이션이 시작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이렇게 시작한다. 보통의 다큐멘터리가 제 3자의 눈이라면.. 이 다큐멘터리 어메이징데이는 진짜 대학생의 이야기를 담당하게 전한다. 담당하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방송된지 이제 2주정도 지나서 이 다큐를 그나마 만나는게 기쁘다 해야할지?

 

 

대학이란게 멍울이고 아니 기대이자 희망이었는데 초중고등학교를 지나서 대학교에 진학했다.

 

첫번째 던지는 질문은 생각을 드러내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봤다.

지금 대학생은 과연 대화를 즐겨하는가? 강의시간에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는가?를 지켜본다. 아쉽지만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짜증내고 수업이 빨리 끝나길 소망한다. 인간 관계를 친밀하거나 적극적으로 가져가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관계 형성에 있어 대학생들의 잘못은 아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그들의 삶이 너무나 팍팍하기에 그들은 관계 형성에 익숙해 지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트랜드도 소개되었다. 이게 트랜드인가 싶기도 하고...^^:

 

혼밥 : 혼자 밥을 먹는 것.

밥터디 : 마음 맞는 사람끼리 식사를 하는 것.

아싸 : 자발적 아웃사이더(취업준비에 바쁜 취업준비생)

 

 

이 다큐멘터리는 전국 10개 대학교, 44명의 대학생 다큐멘터리스트들이 6개월간 기록한 대학의 6가지 이야기(배움, 관계, 시험, 연애, 돈, 취업)를 ‘하루’라는 시간 속에 담아냈다. 

 

한국외대의 한 취업준비생의 일상에는 이런 대화가 나온다.

 

자 오늘 먹을 요리는 항상 먹던 어제도 먹었던 어제도 두 끼나 먹었던 계란 간장 비빔밥입니다. 라고...

 

오랜만에 인생, 삶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정성욱PD의 연출과 기획력에 다시금 놀라기도 했고, 흐믓하다. 아직 5편이 더 남아있다. 대학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있을까?

 

* 이 다큐멘터리의 게시글 중 의문이 있는 글이 있어서 소개한다. 마지막 장면의 안녕들 하십니까?의 대자보를 바라보는 학생들에 대해서 정치적인 편집? 의도라고 표현하는데 무엇이 정치적인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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