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양을 일주일 시간 중 2일정도 만난다. 저녁시간을 전담하게 되는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모셔와 차에 태우고 집에간다. 청소를 하고, 산책을 가거나 저녁을 먹는다. 아이를 씻기고 재우기까지... 보통 엄마들이 저녁시간에 하는 그런 육아를 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아내를 대신해서 벌써 1학기를 넘겼고 2학기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항상 아내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내 아이만 그런것은 아닐게다. 보통 아이들의 행동과 생각, 기분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변덕이 죽을 끓이고 있으니 말이지. 내심 누가 좀 봐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거 남자가 하기엔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마 아연양이 자라서 아빠 넋두리를 읽을때 그러겠지. '아빠 이거 거짓말 아냐?'라고 물을게다.

 

 

 

 

육아의 중심, 핵심은 무엇일까 고민해봤다. 단연코 육아의 핵심은 인내심이다. 아이가 퀴즈나 퍼즐을 못맞추면 보통 한국의 엄마들은 슬쩍 힌트를 주거나 남이 모르게 알려주는게 다반사다(EBS 다큐프라임 참조) 서양 엄마들을 달랐다. 직접 해결하게 하거나 힌트를 아주 미약하게 건넨다.

 

 어떤 것이 올바르고 정답인 육아인지 정답은 없겠으나 보통 우리네 아들 딸들 의지력이 보통이 아닌 것과 20살이 되어서 스스로 돈을 벌거나 자립하겠다는 아이들이 없다는 것은 이런 서양과 우리나 엄마들의 케어, 양육방식이 달라서임이 분명함을 느낀다.

 

 

아빠 엄마의 인내력이 어디까지인지 해답이 있겠냐 싶어도 어느정도 선까지는 아이에게 양보를 하는게 보통일게다. 보통 양육에 관해서는 많은 지식을 책이나 정보에 의존해서 아이의 자립심, 자존감에 대해서 학습하는게 좋을 듯 하다. 앞서 언급했던 자존감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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