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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회사컴퓨터에 로그인 하면서 재밌는 기사를 읽었다. OIS 카메라의 등장, 스마트폰 카메라 DSLR도 퇴장시키나? 라는 기사였다. 요약하자면 OIS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DSLR카메라를 대체하거나 퇴장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다. OIS 기술이란 Optical Image Stabilizer 의 약자로 쉽게 설명하면 영상 흔들림 방지를 말하는 것이다. 피사체가 움질일 때 카메라가 자동으로 촛점을 맞춰주는 기능으로 이해하면 쉽다. 다른 말로는 손떨림 보정 기술로도 설명된다.

 

니콘 DSLR 카메라 D700 의 모습

 

OIS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C%83%81_%ED%9D%94%EB%93%A4%EB%A6%BC_%EB%B0%A9%EC%A7%80

 

이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퇴장이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해서 기사를 찬찬히 읽어봤다.

 

DSLR의 기본 상식은 알고 기사를 적은 것인지 의심스럽다. 메인 사진으로 LG G2의 휴대폰 사진과 스마트폰에 대한 소개가 있는 것도 언론으로서 제대로 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했다.

 

 

우선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DSLR 카메라를 비교하기엔 많은 부분을 공감하지 못한다. SNS의 발전으로 인한 사진 공유와 방식에 대한 변화는 이미 기정된 사실이지만 DSLR 카메라가 사용되거나 구축한 시장에 스마트폰으로 대체해서 사진을 찍고, 작업을 해서 결과물을 얻어내는 부분은 아직 갈길이 멀다.

 

다소 기사 제목이 자극적인 점을 갖고 논란을 일으키는 것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적어도 객관적인 정보와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사를 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갤럭시S 나 아이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박찬욱 감독이 도전한 사실이 있음)고 광고한 사실을 들어보자. 그 이후 많은 영화 감독들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스마트폰의 한계상 카메라 기능은 그 기능 자체가 카메라의 일부분만 적용되는게 일반적이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만 하더라도 수십가지의 카메라 설정과 기능이 제공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일부 기능만 제공된다. 또한 렌즈를 교체하거나 줌 기능 역시 DSLR과 비교하기 부끄러운 정도다.

 

단순 낚시 기사일수도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지만 찜찜한 마음에 급하게 느낀점을 적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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