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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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이것은 하면 안돼라고 말하면서 부모는 잘못을 저지른다. 딱 꼬집어서 잘못했다라고 말하지만 부모는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살아오면서 특히 안좋게 생각했던 일들을 부모가 되어서 고스란히 행동하고 있었다. 오늘 새벽에야 느끼는 것을 옮기지만 이미 난 부모로 살아가면서 아이에게 바른 길을 인도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같다.

 

 

조금 더 젊었을때 어른들을 질타했던 사례하나는 바로 신호등과 횡단보도에 대한 이야기다. 급한일이 있는 어른들은 신호들을 무시하고 자동차로 도보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녹색불일때만 길을 건너야 한다고 가르친다. 급한일이 있을때는 건너도 상관없다고 먼저 가르치진 않는다.

 

아이가 자라면서 이런 경험들이 있었으리라 본다. 엄마 빨간불인데 왜 건너요? 아빠! 녹색불일때만 건너야 한다고 했잖아요. 머쩍은 어른은 급할때 나는 괜찮아하고 아이에게 타박하는 부모도 본 적 있다.

 

공중도덕의 문제. 사회적인 부패와 비도덕적인 도적이 많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퍽도 잘 지키고 하겠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왕따와 학교폭력 역시 이런 작은일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EBS 학교폭력 프로그램에서 이런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100대 맞은 아이가 있는데 1대 때린 아이의 부모는 그만큼 적게 때렸으니 용서를 받아 마땅하고 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주목하고 집중해야 하는 대목은 맞은 아이, 폭력을 당한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본질은 사라지고, 계산이 앞서서 도를 지나치는 것이다. 문제가 심각하다.

 

육아 이야기 하다가 사회 문제까지 확장되었다. 졸린 시간이라 그런듯...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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