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사진이야기[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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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2002년인지 2003년인지 모르겠지만 월드컵이 있을때로 기억되니 2002년이 맞겠다. 사진가 하나 가지고, 있는 폼 없는 폼 부리면서 사진을 찍을때가 엊그제 같다. 이젠 제법 찍는다란 소릴 들을 때도 되었것만 아직 갈길이 멀다. 사진을 공부하는게 중요한데 사진은 커녕 카메라도 제대로 다룰지 모른다.
 
사진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사진 관리다. 이 놈의 파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요. 제대로 관리를 할 요량이면 HDD가 필요한데 이 놈들이 제대로 버텨내질 못하고 뻗어 버린다. 2012년이 들어서면서 HDD 한 놈이 말썽을 부려서 제대로 복구했더니 다른놈이 또 말썽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복구를 진행중인데 이놈이 동적디스크에서 기본디스크로만 살아날지 데이터까지 살아와 줄지 의문이다. 지금 21% 스캔이니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완료될 예정인데 일찍 일어난 아연양이 컴퓨터를 꺼버리면 그것도 낭패다. 아내에게 신신당부를 해서 이 방 컴퓨터에는 접근 금지를 시켜야지. 이 문제가 초기 발생된 것도 아연양이 버튼을 누르는 것을 좋아해서다. 버튼을 꾹 누르고 꾹 누르는데 한 번 누르기 시작하면 정말 안질리는 것 같다. 아마도 호기심이겠지.

사진 관리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겠다. 다들 아시겠지만 온라인은 각종 포털사에서 제공하는 웹하드 형태의 저장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얼마나 하겠냐고? 물론 원본데이터, RAW 데이터까지 관리하긴 무척 어렵다. 아마 저정하려면 사돈의 팔촌까지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포털사 가입을 해야 할테니까.

방법은 간단하다. 편집을 마친 파일만 따로 관리 들어가 주는 것이다. 이 파일을 네이버 N드라이브나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런 파일들은 구글메일 계정에 따로 보내 놓는 다던가? 자신의 블로그에 차곡차곡 비공개 글 형태로 남겨두어도 좋은 저장장치 역할을 할 것이다.
 



오프라인의 경우는 CD로 굽거나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백업해 두는 방법, 그리고 인화물로 간직하는 방법이 있겠다.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하는 것까지는 무리가 없다. 내 경우를 돌아보면 필름으로 찍어둔 사진과 필름은 내 사물함에 고스란히 존재하는 것만 봐도 컴퓨터보다는 안전하고 오래 보관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최근 2-3년간 찍었던 주옥같은 사진이 날아갈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연양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은 물론이고, 아내와 가족, 친척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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