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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가족영화 2편 중 하나인 컨빅션은 끈질긴 형제애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끝까지 해결이 어떻게 날지 모르는 살인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했습니다. 이 영화가 실화이면서 좋은 결말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강했던 것은 형제애와 더불어 사회의 보이지 않는 불편한 모습,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권력층의 흑심 때문입니다. 


살인제도가 없는 미국의 메사추세츠는 사형제도가 없는 지역입니다. 살인사건에 휘말린 한 남자, 그리고 그를 끝까지 믿고 변호사가 되어 그를 감옥에서 꺼내려고 노력하는 여동생의 이야기는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무려 18년이 지나도록 사건이 해결되지 않지만 결국은 사건이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의 거대한 권력은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검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무고한 시민을 감옥에 넣고 정작 아무런 책임없이 사건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케니(오빠, 샘 락웰)와 베티(동생, 힐러리 스웽크)는 어릴적부터 사고를 치는 개구쟁이로 표현되는데 이런 사실 때문에 지역에서도 소문이 나 있는 상태죠. 그렇기 때문에 우애가 더 깊어 보입니다.

실제 모습인 케니와 베티의 웃는 모습

시간을 초월한 두 남매의 실화는 당사자의 아픔을 충분히 잘 그려낸 영화 컨빅션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영화였고, 잔잔하거나 긴박한 영상들과 음악들도 무척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영화를 많이 본 한 주 였습니다.

더없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구요. 배우들 연기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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