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한국여행[Kore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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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을 좋아하시나요? 막창을 좋아하시나요? 아내와 연애시절에 수많은 외도?가 있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 하면 주말마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습니다. 그 중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는 대구 서문시장과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막창, 곱창전문집인 시골집입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막창들

▲ 보는 것 만으로 군침이 돕니다. 시골집의 야채는 싱싱 김치는 적당히 익혀서 맛이 좋습니다. 막창역시 최고!


2006년에 한 번 2008년에 한 번 올해에도 한 번 다녀온 대구에는 미인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맛과 영양에서 탁월한 막창과 곱창파티는 지글지글 익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즐거움을 더 할 수 있습니다. 2006년에 호텔직원에게 소개 받은 이후로 저희는 항상 시골집에서만 즐기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 부부가 먹은 음식은 6인분이었다는 사실

▲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야채들을 믹스해서 양념장을 만들어서 콕 찍어먹으면 됩니다.


눈앞에서 보여지는 막창은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별미와 더불어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들으면서 행복했다고 할까요? 안성맞춤이란 말이 있지요. 비린내가 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골고루 잘 익도록 손수 구워주시기도 합니다. 바쁠 때는 코치를 해주시고요. 굽는것 문제없으니 맛있게 먹으면 그만입니다. 

양파가 퐁담 담긴 간장소스 역시 짜지않고 양파와 하나되어 깔끔한 맛을 선보입니다. 매콤한 고추와 파, 마늘쫑(부추), 특제소스가 어우러져 양념장이 완성되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

참 정갈합니다. 물론 양도 넉넉합니다. 서울하고는 비교하기 어렵죠.

▲ 보기만 해도 풍성하신가요? 맛있는 음식을 놓고 사진을 찍으려니 기분이 황홀했습니다. ^^

시골집은 막창골목으로 유명한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맞은편에 존재합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등진 후 가장 오른편에 보이는 집이 시골집입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주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115-5 (제일모직로36)
설명 아름답고도 웅장한 음악예술의 결정체를 집합시키는 전용공간
상세보기

가게를 나서면서 엄청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6인분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갔습니다.
막창 2인분, 삼겹살 1인분, 항정살 1인분, 양념불곱창 2인분...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인 맛과 분위기였습니다.

비만 오면 생각이 나지요...^^

 

그 옆에 사랑을 지켜주는 하트~떡

 ▲ 연애시절에는 하트모양의 떡이 타지 않도록 정성을 다 해야 합니다. !!


막창, 삼겹살은 이 집의 특유의 소스를 찍어 먹게되는데...그 맛은 상상초월입니다.

 ▲ 돼지 삼겹살과 항정살 대령이오~~ 비린내 억제를 위해서 뿌려진 가루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그냥 감동입니다. 지글지글..

 ▲ 돼지고기를 익히면서 기름을 이용해서 김치를 볶아먹어도 일품입니다. ^^

왼쪽 하단이 바로 그 절대지존의 소스입니다.

 ▲ 어느새 항정살이 익어가고 있을 뿐이고....지글 지글~~

식당의 옆에는 돼지와 소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허름한 식당이지만 인심과 맛은 지구 최대의 맛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시골생막창...백세주와 오십세주가 있었지만 맛을 보진 못했습니다. ^^

 ▲ 가격은 착합니다. ^^ 음료는 서울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불곱창과 불곱창의 맛을 더해주는 된짱찌개..

 ▲ 양념곱창이 등장했습니다. 매콤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육질의 곱창 더 먹고 싶었지만 이미 과식, 폭식상태...



화려한 간판이 있거나 깔끔한 서비스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맛과 털털한 사장님과의 대화에 푹 빠져서 곱창과 고기를 먹어보면 새삼스럽게 대구에서 다른 집을 찾기 힘들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배가 불렀을 뿐...

 밥을 하나 시키면 따라오는 찌개...구수한 맛과 시원한 맛이 공존하는 환상세계입니다. 허허


금새 친해진 사장님 왼쪽에 쟁반을 들고 계신..^^

대구에 가면 미인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막창이 있었습니다. 2006년으로 기억되는 대구의 여행을 결혼하고 다시 찾기 위해서 급하게 번개식으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대구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좋은 기억이 많은 곳 입니다. 시장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고, 대구의 명물인 납작만두를 먹으며 좋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최근 대구 출장을 다녀오면서 노점에서 납잡만두 두봉지를 사오기도 했습니다. : )

위와 같은 맛집과 분위기가 있어서 대구에 살고 계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대구에 살고 계신데 모르셨다면? 대구를 여행 할 일이 있다면 꼭 시골집을 찾아가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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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동2가 115-5 (제일모직로36) | 대구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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