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2010 수상작 소개

2010.08.30 10:02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우수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고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에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EIDF행사가 8월 28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은 수상을 한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 초이스를 거머쥔 작품은 리신 판 감독의 작품인 '집으로 가는 기차(Last Train Home), UNICEF 특별상은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이란 작품역시 관심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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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폐막』대상 리신 판 감독 -집으로 가는 기차



 

EIDF2010 폐막식 관련 보도자료

리신 판 감독
 ‘집으로 가는 기차’대상 수상

올해 영예의 제7회 EBS국제멘터리영화제의 대상작으로 리신 판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기차’(Last Train Home)가 선정됐다.

8월 28일 EBS스페이스홀에서 열린 ‘제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총 12편이 경합을 벌였던 ‘페스티벌 초이스’의 작품 가운데 리신 판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기차’를 대상작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중국공장노동자인 장의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문제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페페 단크바르트 심사위원장은 이 작품에 대해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스토리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단크바르트 심사위원장은 “느리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현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지적한다”며 “관객들 역시 중국 이주 노동자들의 고난과 어려움, 그리고 노동의 결과가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리신 판 감독은 “오늘도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이주노동자 뿐 아니라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와 우리 모두를 위해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 주인공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야크 킬미 감독의 ‘디스코와 핵전쟁’에게 돌아갔다. 야크 킬미 감독에게는 상금 700만원이 수여됐다.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주제에 접근하는데 있어 감독의 작가적 정신과 사회, 현실에 대한 메시지가 잘 구현된 작품에 수여된다.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크리스티안 프라이 감독의 ‘스페이스 투어리스트’가 받았다.

올해 신설된 ‘UNICEF 특별상’은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에게 돌아갔다. 유니세프 특별상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이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편 ‘달팽이의 별’은 시청자 특별심사단의 평가와 온라인, 극장 별점 평가로 선정된 상금 300만원의 ‘시청자상’도 수상했다.

페페 단크바르트 심사위원장은 전체 심사평에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성격을 가진 작품들이 많아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미학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올해 2회를 맞은 ‘EIDF 사전 제작 지원 프로젝트’ 수상작도 발표되었다. 대상 수상작은 백연아 감독의 ‘달콤한 농담’으로 양육미혼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릴 예정이다. 백연아 감독에게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우수상은 ‘링’의 이진혁 감독에게 수여됐다. ‘링’은 여자 프로복싱팀 피닉스에 대한 내용으로 EBS가 지원하는 2,000만원의 제작비를 받게 된다. 선정작은 1년 여의 제작 과정을 거친 뒤 내년 EIDF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의 중요한 초석이 될만한 지원행사입니다.

‘우리의 시선 너머'를 주제로 열린 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에는 모두 83개국 536편이 출품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49편의 작품이 하루 8시간 씩 EBS TV를 통해 방송된다. 극장 상영은 전용상영관인 EBS SPACE와 특별상영관인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이루어졌다. 특별 행사인 ’마스터 클래스‘와 ’디렉터 클래스‘ 그리고 포럼도 역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곽덕훈 EBS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EIDF는 문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내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수상작

대 상 Grand Prix

집으로 가는 기차 Last Train Home
Dir_리신 판 Lixin Fan | Canada | 2009 | 85min

장과 그의 아내는 고향에 어린 딸만을 남긴 채 광저우로 떠나 옷 공장을 전전하며 16년의 세월을 보냈다. 춘절! 부부가 1년에 한번 고향을 향한 기차에 몸을 싣는 때이다. 전쟁과도 같은 귀성열차를 타고 찾은 고향! 갓난 아이였던 딸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에 키워졌고 벌써 17살이 되었다. 부모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자란 딸은 억울함과 반항심에 가득 차 사춘기를 보냈고 학교를 자퇴하고 부모처럼 도시의 노동자가 되길 원한다. 중국 최대의 명절에 우울함으로 치닫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 리신 판 Lixin Fan
중국 출생. 중국중앙방송국(CCTV)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불평등을 목격한 그는, 여러 사회적인 이슈들을 다큐멘터리에 담고 있다. 리신의 장편 데뷔작 <집으로 가는 기차>는 IDFA2009에서 요리스 이벤스 상, 몬트리올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 휘슬러 국제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양쯔강을 따라서>의 제작에 참여해 조연출과 음향감독으로 활동했다.
■ 수상경력
IDFA Best Feature, Best Feature, Whistler Film Festival, 2009
Best canadian film, RIDM, 2009
Canwest Award for Best Documentary, Victoria Film Festival, DOCNZ winner, 2010
Cinematheque Quebecoise for Best Film from Quebec/Canada, 2009



다큐멘터리정신상 Spirit Award

디스코와 핵전쟁 Disco and Atomic War
Dir_야크 킬미 Jaak Kilmi | Estonia, Finland | 2009| 78min | B/W, Color

미소 냉전시대, 핀란드 바다 건너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몰래 미국 TV를 본다. 감시의 눈을 피해 안테나를 직접 다는가 하면, 방송 카피본이 소련 연방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이후 냉전시대는 막을 내린다. 핀란드 소년의 시선으로 냉전이 종식되어가는 시대 상황을, 몰래 TV를 봤던 에피소드와 교차해가며 그려낸다.

■ 야크 킬미Jaak Kilmi
탈린 사범대학에서 영화 제작을 전공했다. Baltic TV에서 일하며 50여 편 이상의 광고를 제작하는 한편, 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왔다. 또한 그는 서평가이자 영화평론가이기도 하다. 그의 장편 데뷔작은 <Revolution of Pigs (돼지들의 혁명)>.
■ 수상경력
Best Documentary Award, Warsaw Film Festival, 2009
New Vision Award 2010, Rome Independent Film Festival, 2010


심사위원 특별상 Special Jury Award

스페이스 투어리스트 Space Tourists
Dir_크리스티안 프라이 Christian Frei | Switzerland | 2009 | 98min | Color

미국의 여성 기업가인 아누세흐 안사리(Anousheh Ansari)가 세계여성최초로 우주 비행에 참여한다. 여행에 드는 비용은 자그마치 2천만 불. 영화는 그녀의 환상적인 우주여행과 카자흐스탄 발사대 근처에서 발사체 파편을 수집해 먹고 사는 이들의 삶을 대비해 보여주기도 한다.

■ 크리스티안 프라이 Christian Frei
1959년 스위스 쇠넨베르트 출생. 프라이부르크대학의 언론정보학과에서 시각매체를 공부했다. 1984년부터 독립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사진작가 '제임스 낙트웨이'의 시선을 담아낸 <전쟁 사진작가>로 12개의 국제적 상을 받았다. <거대한 부처>는 200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부문에서 다큐멘터리감독상을 수상했다.
■ 수상경력
World Cinema Directing Award for Documentary, Sundance Film Festival, 2010
Euro Doc Award, European Documentary Film Festival Oslo, 2010
Best Photography, Beldocs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2010


UNICEF 특별상

달팽이의 별 Planet of Snail
Dir_이승준 Yi Seungjun | Korea | 2010 | 70min

“달팽이의 별을 아시나요?  그 별의 사람들은 서로 손을 더듬으며 소통을 합니다.”
지구에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방법으로 의사 소통하는 영찬씨! 하지만 시청각중복장애인 조영찬씨의 삶 자체는 남과 다르지 않다. 그는 남보다 좀 더 적극적일 뿐이다. 그는 한 여자와 결혼을 했고, 학교에 다니며 블로그를 운영하는가 하면, 맥주와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의 세계는 시적이다. 영찬씨의 '독백체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은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한 통찰이다.
“나만 믿어! 내가 다 해 줄게!”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자기 아내에게 던지는 믿음직스러운 말! 서로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 이들의 사랑이다. '달팽이의 별'은 남과 다름에 대해 두려워하는 우리 현대인에게 '우리의 일반적 시선 너머' 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감성적 다큐멘터리이다.
EIDF2009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사전 제작 지원 프로젝트(EIDF Documentary Funding) 선정작으로 EIDF2010의 개막작이다.

■ 이승준 Seung-Jun Yi
대학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  인도 비하르 리포트>로 감독 활동을 시작했고, <폐허, 숨을 쉬다>로 인디다큐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단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들꽃처럼  두 여자이야기>로 제 20회 올해의 한국PD 대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Hot Docs)에도 소개됐던 <신의 아이들>이 EIDF2008에서 상영된 바 있다. 많은 방송 다큐멘터리를 감독한 그는 그만의 독특한 관찰력으로 창조적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의 길을 나아가고 있다.

■ 감독 수상경력
전주국제영화제 NEPE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2008
<폐허, 숨을 쉬다>로 인디다큐페스티벌 단편영화상 수상
<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로 20회 한국PD대상 수상

시청자상 Audience Award

달팽이의 별 Planet of Snail

EIDF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 2010.09.28 21:25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0.09.28 22:00 신고

      리마리오가 누군지 잘 몰라서요 ㅜ.ㅜ

      검색이라도 해봐야 하나요? ㅎㅎ

  2. Favicon of http://supremedissertation.co.uk/dissertation-example.html BlogIcon Dissertation Examples 2011.07.26 07:21 신고

    그래서 저희들은 스프가루 넣는 대신 소금, 양파, 고추가루로 맛을 내고는 했지요.

  3.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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