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남아공월드컵을 단독으로 중계하면서 여러가지 마찰음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거리에 나온 수많은 사람들을 취재하는 거리응원 취재를 SBS가 단독으로 막아선 내용이다. 블로거 미디어몽구가 촬영한 내용에 따르면 SBS는 단독중계권을 가졌다는 이유로 거리에 나온 시민을 취재하는 것을 불허 했다는 내용인데 과연 시민들의 초상권을 SBS가 득했는지 궁금하다. 모든 시민은 초상권을 가질 수 있고, 이런 내용에 불쾌한 시민들은 자조적인 목소리로 SBS를 거부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거리에 나와서 자유롭게 응원을 하는 나라는 세상에 많지 않다. 또한 SBS가 주장하는 단독으로 국민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방송으로 내보내는 방송또한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유일무이 할 것이다. SBS는 단독중계에 무리수를 두고 광고를 독점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계권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 애를 써왔다. 하지만 거리응원 취재에 단독권한을 갖는 다는 것은 방송 및 전송, 전파, 초상권에 위배가 된다.

SBS는 문제가 커지자 SBS홈페이지에 안전요원의 실수였다고 공지했지만 이런 단독중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중계방송도 제대로 못하면서 자신들의 권한과 이익만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이런 사실이 미디어몽구의 카메라에 잡혔다. 아래 영상을 확인이 가능하다.

 어떤 계약이나 약속에 있어서 독점은 무서운 결과로 초래 될 수 있다. 어떤 법 하나가 잘못 개정되면 국민이 국민으로 시민이 시민으로 살아가는데 큰 제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SBS의 단독중계는 법적 절차로 본다면 문제가 없다. 한나라당과 보수 신문 조중동이 말하는 언론악법도 표면상으로 볼 때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크나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독과점의 한 사례다.

시민들의 분노가 보여지고 있는 SBS 홈페이지 고객센터 -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tpl_iframetype.jsp?vVodId=V0000010105&vProgId=1000046&vMenuId=1000746

SBS의 단독중계는 이번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폐혜를 들어내고 있다. 현장에서의 시민의 불편함이나 시민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임 없이 나오는 이유는? SBS의 오만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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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hoonywood BlogIcon 뮤비블 2010.06.14 17:51 신고

    참 재밌네요.
    다른 나라에서도 단독 중계는 많지만 이런 식의 독과점은 도를 넘어선것이 아닐수 없죠.
    궂은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0.06.15 01:37 신고

      지금은 피부로 느끼기 어렵지만 이런 일들이 많아지면서 그 폐혜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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